(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상배 기자)=광주시는 14일 시장 집무실에서 국악인 김영임씨를 광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에 따라 김영임씨는 2025년 8월까지 각종 홍보 영상물 제작과 주요 행사에 참여하는 등 광주시 홍보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다.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전수교육조교인 김영임씨는 효 정신을 담은 음반 ‘회심곡’을 발매하며 국악계 최초로 10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으며 이후 1998년에는 국악인 최초로 뉴욕 카네기홀 단독 공연을 펼치는 등 현재까지 수많은 공연을 통해 국악의 대중화에 앞장서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위촉패 전수식에서 방세환 시장은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를 널리 알리는 데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광주시가 문화예술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시, ‘제1회 광주시장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성료" 광주시는 지난 12일 광주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광주시장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5일 예선을 거친 88개 팀 379명이 장애인부(리그 오브 레전드, 닌텐도)와 비장애인부(리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딸 조민씨를 입시비리 혐의로 기소한 검찰을 맹비난했다. 검찰은 이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대법원 확정 판결에서 사실관계가 모두 인정됐다며 조민씨에 대한 자백 강요가 전혀 없었다고 반박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이종은 기자)=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딸 조민씨를 입시비리 혐의로 기소한 검찰을 맹비난했다. 검찰은 이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대법원 확정 판결을 통해 사실관계가 모두 인정됐다며 조민씨에 대한 자백 강요가 전혀 없었다고 반박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은 자신의 사회관계망(SNS)에 '사냥감에게 기소편의주의 칼을 찌르고 비트는 검찰'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조 전 장관은 "4년 전 에미(어미, 정 전 교수)와 새끼(조민씨)가 공범이라고 주장하면서도 에미를 기소할 때 새끼 기소는 유보시켰다"며 "에미에 대한 중형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는 "에미를 창살 안에 가둔 후 새끼 기소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면서도 두 번의 기자 브리핑을 통해 에미·애비가 혐의를 다투지 말고 다 인정해야 새끼를 기소유예 할 수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며 "검찰은 헌법과 법률이 금지하는 자백 강요를
26일 서울시내 부동산중개업소에 전세 매물 정보가 붙어있다. 올해 1~6월 서울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27만7769건으로 나타났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서선영 기자)=최근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전셋값이 오르면서 역전세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다소 가라앉고 있다. 정부가 역전세 보증금 대출 규제 완화 등의 영향으로 전셋값이 3주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면서다. 다만 2년 전 최고가로 전세 계약을 맺은 매물들이 하반기부터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고, 지난달 전세 보증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해 법원에 임차권등기명령을 신청한 건수가 5000건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불안 요소가 여전하다. 역전세 우려 속에 전셋값이 상승세다. 한국부동산원이 8월 첫째 주(지난 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의 전셋값은 0.03% 올라 전주(0.02%) 대비 상승 폭을 키웠다. 서울과 수도권이 나란히 0.02% 오르며 0.11%와 0.09%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서울은 교통 및 학군 등 주거환경이 양호한 신축 위주로 저가 매물 소진 후 매물·거래가격 상승이 지속되는 등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북 14개구(0.10%)에선 성동구(0.31%
2023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가 마무리된 12일 전북 부안군 잼버리 경관 쉼터를 찾은 시민들이 텅 빈 야영장을 바라보고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종복 기자)=여아가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파행 운영에 대한 책임 소재를 두고 공방을 벌인다. 14일 국회에 따르면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는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잼버리와 관련한 현안질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잼버리 대회는 열악한 시설, 온열 질환자 발생, 미흡한 의료시설 등 운영상 문제가 드러나면서 파행 운영 논란이 일었다. 이에 영국과 미국은 자국 참가자들을 조기 철수 시키는 등 국제적 망신이라는 지적이 잇따랐다. 여야는 잼버리 파행 운영에 대한 책임을 서로에게 돌리고 있다. 여당은 문재인 정부와 전라북도의 책임을 거론하고 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전북도와 더불어민주당 정치인들 때문에 망칠뻔한 잼버리를 윤석열 정부가 총력을 모아 겨우 수습해놨다"며 "그런데 민주당은 '정부가 친 사고, 국민혈세' 운운하는 후안무치함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대회 유치가 확정된 것은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종복 기자)=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미일 정상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금이 기자)=전세계 172개국 4만3,000여명 14세~18세 청소년들이 네 꿈을 펼쳐봐(Draw Your Dream)라는 주제로 새만금 일원에서 8월1일부터~12일까지 새만금 다용도 부지일원에서 전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으며 세계 잼버리 행사가 시작되었다. 이번 세계잼버리는 전북도민들이 세계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한다는 자부심이 컸던 만큼 조기 퇴영은 도민들에게 큰 실망감을 주었다. 폭우, 폭염, 해충, 방역, 그늘막의 필요성 등 행사 1년 전부터 제기되었던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반영되지 않았다는 아쉬움이 컸고, 행사 초반부터 긴 장마가 끝나고 세계잼버리 개최와 맞 물린 폭염은 행사에 직격탄을 주었다. 결국 가장 많은 인원을 참가 시킨 영국, 미국 등 선진국에서 조기 퇴영을 결정하는 초유의 사태를 격기도 했다. 이후 그늘막, 간이 수영장, 얼음생수등의 공급으로 안정화를 찾아 갔지만 태풍 카눈의 북상소식에, 행사주체인 잼버리조직위의 완주한다는 발표가 채 하루도 지나지 않아, 새만금에서의 완주 계획을 취소하고 조기 퇴영 조치가 발표되었다. 개최 8일만에 약 1,000여대의 버스로 4만여명의 모든 대원들을 8월 8일 오전10시부터 6시간 동안
서현역 일대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한 3일 경기 성남시 분당 서현역 AK백화점에서 경찰이 사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종복 기자)=보름이 채 안 되는 13일 사이에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인근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일대에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하면서 전국이 중대한 치안 위협에 직면하는 모습이다. 경찰이 4일 사상 처음으로 ‘특별치안활동’에 나서겠다고 선포하는 등 정부와 정치권이 강경 대응을 천명했지만, 국민들은 일상까지 파고든 범행에 불안감을 드러내고 있다. 온라인 공간에 비슷한 범행을 저지르겠다는 내용의 ‘살인 예고 글’이 잇따르며 모방 범죄 발생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반사회적 분노 범죄가 이어지는 건 위험 신호라며 ‘예방 치안’에 방점을 두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국가가 국민의 안전을 지켜 주지 못하는 사회는 잘못된 사회라는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비교적 안전 지역이라는 수도권 도심에서 잇단 흉기 난동 사건에 이어 서울 강남권과 경기 성남·의정부, 부산 서면역 등 전국 각지에서 살인을 예고하는 글까지 온라인에서 나돌자 정부와 치안 당국엔 문자 그대로 비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상배 기자)=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3일 폭염 대응 긴급 현장 점검으로 광주시를 방문했다. 이날 점검에는 이 장관과 방세환 광주시장, 강운경 경기고용노동지청장 등이 참여했다. 이 장관과 방 시장은 광주 이마트를 방문해 주차 관리, 상품창고 관리, 검품·하역 등 폭염에 취약할 수 있는 작업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이어 광주시 소재 골재채취 업체를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과 위험기계 등 위험요인에 대한 안전조치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은 '안전은 돈보다 중요한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는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위험”이라며 “물, 그늘, 휴식 3대 수칙 준수는 기본이고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있는 경우 사업주 또는 근로자가 작업중지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하는 등 선제적으로 조치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3일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하마가 수박 등 과채류 특식을 향해 이동하고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이종은 기자)=장맛비가 끝나기 무섭게 전국이 '한증막 무더위'에 신음하고 있다. 기상청은 관측 이래 최악의 폭염을 기록했던 2018년 여름에 비할 정도는 아니지만, 이제 8월의 초입인 데다가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돼 온열질환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올해 전국 폭염일수는 6.7일, 열대야 일수는 3.3일로 관측됐다. 1973년 기상 관측 이래 연평균 폭염일수(11일), 열대야 일수(6.6일)에는 한참 못 미치지만, 아직 8월 초순도 채 지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더 늘어날 수 있는 수준이다. 실제 강릉의 경우 전날(3일) 기준 한낮 최고기온이 38.4도로 8월 일최고기온 극값 역대 2위를 기록했다. 밤 최저기온도 2일 기준 30.5도로 나타났다. 한반도 주변 기압계도 심상치 않은 모습이다. 당분간 덥고 습한 성질의 아열대고기압 영향권에 놓인 탓이다.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고, 지난달 장마에 더해 이따금 내리는 소나기로 습도까지 높아져 전국 대부분 지역의
노인 비하 발언 논란에 휩싸인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3일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 중앙회에 사과 방문해 김호일 대한노인회장과 면담을 마친 뒤 중앙회 건물을 나서고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서선영 기자)=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노인 폄하' 발언으로 결국 사과했다. 김 위원장의 사과에도 혁신위가 쇄신 동력을 되찾을 수 있겠느냐는 당내 회의론이 여전하다. 혁신위가 향후 대의원제, '공천룰' 등 의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쇄신안들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혁신위를 둘러싼 당내 분란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목소리도 나온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 당사에서 최근 논란이 된 노인 비하 발언에 대해 "어르신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 점에 대해선 더욱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청년 좌담회에서 "자기(아들)가 생각할 때는 자기 나이로부터 여명까지, 엄마 나이로부터 여명까지로 해 비례적으로 투표해야 한다는 것이다. 왜 미래가 짧은 분들이 일대일로 표결해야 하냐는 것"이냐는 아들의 말을 두고 "되게 합리적이고 맞는 말"이라고 소개해 논란을 빚었다. 혁신위와 당 지도부는 김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