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저지 대책위원회 위원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종복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전날(9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과 면담을 가졌지만 IAEA의 원론적 입장만 확인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오염수 방류가 국제 기준에 부합하다는 보고서가 미흡하다는 민주당의 지적에도 뚜렷한 답변을 제시하지 않은 채 기존 논리를 그대로 고수했다. 이에 민주당은 일본 원정 투쟁을 진행하는 동시에 오염수 방류에 따른 국내 어민의 피해를 보상하는 대안 마련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민주당 후쿠시마오염수해양투기저지대책위원회(대책위)는 그로시 사무총장과 공개와 비공개를 더해 1시간30분 가량 면담을 진행했다. 대책위에서는 위원장인 위성곤 의원, 고문이자 투기 저지를 촉구하며 14일째 단식 중인 우원식 의원, 10일 방일하는 양이원영 의원, 이소영 원내대변인 등이 자리했다. 이들은 그로시 사무총장을 향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우려를 전하며 방류 연기와 다른 대안 검토를 제언했다. 위성곤 의원은 "(우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상배 기자)=광주시가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7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7월 월례회의는 유공표창 시상, 방세환 시장 취임 1주년 기념 꽃다발 전달식 등으로 진행됐다. 표창 시상식에서는 퇴촌 토마토 축제 유공(14명), 모범보육 교직원(4명), 코로나19 유공(2명),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1명), 보훈문화발전 유공(9명), 문화예술발전 유공(8명), 광주왕실도자기축제 유공(17명), 공동주택 품질점검 유공(6명), 구강보건 포스터 공모전 수상(1명) 등 총 62명의 시민에게 표창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월례조회는 방세환 시장 취임과 함께 임용된 7명의 신규 주무관들이 1600여 공직자의 마음을 담은 축하 꽃다발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방 시장은 “지난 1년은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 지속가능한 발전을 선도하는 시정을 구현하고 ‘희망도시 행복광주’ 건설의 토대를 만들기 위하여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방세환 광주시장은 “민선8기 2년 차는 ‘2024년 세계 관악컨퍼런스’ 개최에 발맞춰 광주시를 새롭게 디자인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광주시의 새로운 비전으로 ‘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서선영 기자)=현행 장애인연금 제도는 최근 급등한 부동산 가격을 반영하지 못해 개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개선한 대안을 적용할 경우 전국에서 500명에 육박하는 장애인이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는 추계도 나왔다. 4일 행정안전부 정책연구관리시스템 '프리즘(PRISM)'에 등록된 '장애인연금 재산기준 개편 연구'를 보면 현행 장애인연금 선정 기준 중 하나인 기본재산공제 항목을 개편할 경우 최대 489명이 추가로 장애인연금 수급자로 선정될 수 있다. 장애인연금 대상자 선정 기준인 소득인정액은 가구의 재산과 소득 정보를 활용하는데 재산 중 기본재산공제는 대도시(특례시 포함) 1억3500만원, 중소도시 8500만원, 농어촌 7250만원 등 3급지로 나뉜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최근 주택 및 부동산 가격의 전반적인 상승으로 인해 지역별 주거비의 차이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게 됐고 기존의 3급지 체계는 수급자 간 주거 비용 차이를 적절히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드러난다"며 "이처럼 지역별 거주 비용을 적절히 반영하지 못할 경우 장애인연금 수급 대상자 간 지역별 차이를 더욱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행 체제에
사진은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서울 등 수도권에 비가 내리는 지난달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경의선숲길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는 모습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이종은 기자)=4일 화요일은 전국에 내리는 많은 비로 무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부터 내일 오전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정체전선에서 생긴 저기압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전남권과 제주도에, 아침부터 전북에, 낮부터 수도권과 충청권, 경북권남부, 경남권에, 늦은 오후부터는 그 밖의 지역에 비가 오겠다. 비가 오는 지역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어 유의해야겠다. 내일까지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경북북부내륙 ▲전라권 ▲경남남해안 ▲제주도 ▲서해5도 ▲울릉도·독도 등에는 50~100㎜의 비가 오겠다.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제주도 ▲서해5도 등에는 150㎜ 이상 ▲강원내륙 ▲충북 등에는 120㎜ 이상의 많은 비가 올 가능성도 있다. 특히 낮부터 전라권에,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강원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에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겠다. 비가 오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려진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해 송영길 캠프의 자금관리 총책으로 지목된 전직 보좌관 박용수 씨가 3일 구속됐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종복 기자)='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송영길 전 대표의 보좌관 출신 최측근을 구속했다. 송 전 대표를 향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정당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박용수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유 부장판사는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고 봤다. 송 전 대표의 최측근인 박씨를 구속한 검찰은 송 전 대표와 불법 정치자금 사이 관련성을 추적하는 작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송 전 대표는 두 차례 자진 출석했지만, 조사가 무산됐다. 곧 검찰이 정식 출석 요청을 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불구속 상태인 피의자와 달리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검찰은 피의자를 필요한 적기에 불러 조사할 수 있다. 검찰은 확보된 증거에 부합하는 진술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구속된 상태이기 때문에 증거인멸이나 말 맞추기 우려 등도 적어진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상배 기자)=광주시는 7월부터 아동학대 인식 개선과 올바른 양육 지식 교육을 위해 경기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업하여 '찾아가는 시민교육 마음특공대'를 추진한다. '찾아가는 시민 교육 마음 특공대'는 관내 행정복지센터, 학교 등으로 전문 강사가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올바른 자녀 양육 및 소통 대화법 코칭 △아동학대의 다양한 유형 교육 및 아동학대 인식 개선 등‘특별한 우리아이 공감대 화법’을 교육하는 아동학대 예방사업이다. 본 사업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7월부터 11월 말까지 교육에 참여할 14개 기관 및 단체(20인이상)를 온라인(경기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 홈페이지 접수)으로 모집한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찾아가는 시민교육을 통해 아동학대 인식 개선의 계기를 마련하고, 아동들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요일인 3일은 주말 사이 전국 곳곳에 발령된 폭염 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면서 더위가 계속되겠다. 특히 서울은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면서 올해 들어 가장 무덥겠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상배 기자)=월요일인 3일은 주말 사이 전국 곳곳에 발령된 폭염 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면서 더위가 계속되겠다. 특히 서울은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면서 올해 들어 가장 무덥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25~35도로, 특히 습도가 높아 최고 체감온도는 33~35도까지 오르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3도, 수원 34도, 춘천 34도, 강릉 29도, 청주 34도, 대전 34도, 전주 33도, 광주 31도, 대구 34도, 부산 28도, 제주 29도다. 박정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전날 브리핑을 통해 "12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크게 올라 폭염특보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며 "평년보다 최저·최고기온이 높은 상황이 계속 이어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조합원들이 지난 5월31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인근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퇴진 및 전국동시다발 민주노총 총력투쟁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서선영 기자)=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윤석열 정권 퇴진'을 촉구하며 3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총파업 투쟁에 돌입한다. 전체 조합원 120만명 중 40만~50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동계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이날 산별노조인 서비스연맹의 특수고용직(특고) 노동자 파업 대회를 시작으로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총파업 투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총파업 투쟁은 윤석열 정부의 반(反) 노동 정책을 규탄하고 정권 퇴진을 관철하기 위한 것이다. 민주노총은 '주69시간제'로 대표되는 근로시간 개편, 건설노조를 중심으로 한 노조 탄압, 노조 회계자료 제출 요구 및 과태료 부과, 집회·시위 금지 및 제한 등 정부의 반노동 정책이 도를 넘어섰다고 보고 정권 퇴진을 주장하고 있다. 양경수 위원장은 지난 28일 기자 간담회에서 "우리가 총파업에 나서는 이유는 모든 영역에서 퇴행하고 있는 현실을 바로 잡아야 한다는 절박함 때문"이라며 "7월 총파업 투쟁은 윤
흑석자이 무순위청약이 진행된 지난달 26일 오전 한 때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홈페이지가 마비된 모습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이종은 기자)=이른바 '줍줍'이라고 불리는 무순위청약 규제가 완화되면서 일부 단지에서 수십만 대 1의 경쟁률이 나오는 등 과열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자금 계획 없는 무분별한 청약 도전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서울 동작구 흑석자이는 계약 취소 주택 1가구와 무순위 물량 1가구 등 2가구에 총 93만4728명이 신청했다. 무순위 청약으로 공급되는 59㎡ 1가구에는 82만9804명이, 계약 취소 물량인 84㎡ 1가구에는 10만4924명이 각각 신청했다. 무순위 청약 물량인 59㎡는 청약 통장·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는 데다, 거주지 제한 요건이 풀리면서 지원자가 몰렸다. 또 2020년 당시 분양가로 공급되면서 최소 3~5억원에 이르는 시세차익을 기대하는 수요가 더해지면서 이같은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신청접수일 오전에는 한 때 흑석자이 무순위 청약에 신청자가 과도하게 몰리면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홈페이지 접속이 일시적으로 중단되기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경기도 고양 어울림누리 별무리경기장에서 열린 대곡-소사 복선전철 개통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종복 기자)=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전주 대비 3%포인트 오른 4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5주 만에 40%대에 진입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05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42.0%가 '잘함', 55.1%가 '잘못함'이라고 응답했다. '잘 모름'은 2.8%였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5월 4주차 조사에서 12주 만에 40.0%를 기록한 이후 다시 30%대 후반에 계속 머물다 5주 만에 42.0%로 상승했다. 전주(6월 4주차) 대비 긍정평가는3.0%포인트 올랐고, 부정평가는 2.4%포인트 낮아졌다. 긍정과 부정의 격차는 13.1%포인트로, 여전히 오차범위 밖이다. 연령별로는 60대 지지율이 가장 크게 올랐고 2030 청년층도 상승했다. 60대는 전주 대비 10.7%포인트 올라 56.5%로 나타났다. 18~29세의 경우 전주 대비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