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서 산사태로 매몰된 주택 현장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종복 기자)=경북 영주에서 산사태로 매몰된 주택에서 14개월 된 여아가 구조돼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30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3분께 경북 영주시 상망동에서 산사태로 주택 1채가 토사에 매몰됐다. 소방 당국은 집안에 갇힌 일가족 10명 중 9명을 우선 구조했으나, 14개월 된 여아는 미처 빼내지 못해 현장에서 2시간 가량 구조 작업을 벌였다. 여아는 오전 7시께 심정지 상태로 소방 당국에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상망동 일대에서는 산사태로 인해 15세대 주민 43명이 대피했다. 호우경보가 내린 영주에는 지난 29일부터 공식 집계로 159.3㎜의 비가 내렸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측정 결과 영주 이산 강수량은 245.5㎜다. 주택 및 도로 침수, 나무 쓰러짐 사고 등 비 피해 신고 50건이 영주에서 접수됐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종복 기자)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상배 기자)=광주시 쌍령동 새마을부녀회는 27일 쌍령동 행정복지센터 내 주차장에서 사랑의 열무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20여명의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참여해 관내 소외된 이웃들의 반찬 걱정을 덜어주고자 진행된 행사이다. 이날 담근 열무김치는 쌍령동 새마을부녀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기관단체 위원들이 직접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했다. 원용봉 쌍령동 새마을협의회장과 임순분 새마을부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정성껏 담근 열무김치를 통해 올여름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윤명희 쌍령동장은 “무더운 여름철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앞장서 사랑의 열무김치를 담그고 나눔을 실천해 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이종은 기자)=G마켓과 옥션은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일간 '남성패션 대표 브랜드 봄·여름(SS) 균일가전' 프로모션을 열고, 인기 남성복을 최대 82% 할인가에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는 지이크를 비롯해 마인드브릿지, 파크랜드, 인디안 등 남성패션 인기 브랜드가 참여한다. 출근룩, 데이트룩이나 야외활동시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데일리룩에 안성맞춤인 브랜드로 엄선했다. 브랜드별 중복 할인쿠폰도 준비했다. 5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0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10% 중복쿠폰'으로 신원·세정글로벌·파크랜드 브랜드 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하다. 마인드브릿지 브랜드 상품은 같은 조건으로 15%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각각의 쿠폰은 G마켓과 옥션 사이트에서 매일 10회씩 지급한다고 밝혔다.
28일 호우 경보가 내려진 광주 서구 화정동 일대 주택가가 물에 잠겨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종복 기자)=전국 곳곳에서 폭우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명이 실종되고 21명 집을 떠나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광주광역시 서구에서는 낙뢰로 변압기에 불이 나면서 한때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8일 오전 6시 기준 접수된 인명 피해는 실종 1명이다. 지난 27일 오후 10시32분께 전남 함평군 엄다면 송로리 하천·농로 쪽에서 60대 여성이 물살에 휩쓸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 당국이 수색 중이다. 이 여성은 당시 하천 수위가 불어나자 남편과 함께 수문을 열기 위해 외출했다가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에서는 또 폭우로 주택 침수가 우려돼 5명이 일시 대피했다. 광주에서는 나무가 쪽방촌으로 쓰러지면서 이 곳에 거주하던 5세대 12명이 긴급 대피했다. 현재 1명은 임시주거시설로, 11명은 친적집으로 거처를 옮긴 상태다. 경남에서도 주택에 물이 찰 위험 징후가 보이자 4명이 안전한 곳으로 선제 대피했다. 시설 피해도 잇따랐다. 광주 제2순환고속도로 각화IC 진·출입 구간에서 토사가 일부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종복 기자)=호우특보가 발효된 28일 광주 북구 임동 광천2교 인근 광주천이 범람해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상배 기자)=방세환 광주시장은 26일 김성호 행정안전부 차관, 오병권 행정제1부지사와 광주시 퇴촌면 우산천 개선 복구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우산천 개선복구사업은 오는 7월 행정안전부의 재해복구사업 사전설계검토를 거쳐 오는 8월 공사발주가 들어갈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수해 피해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상급기관과의 협력과 함께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양천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층간 누수 문제로 다투던 이웃을 살해한 뒤 집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27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서선영 기자)=서울 양천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층간 누수 문제로 다투던 이웃을 살해한 뒤 집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살인·현주건조물방화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정모씨를 이날 오전 서울남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정씨는 지난 14일 양천구 신월동의 한 3층짜리 다세대주택 2층에 혼자 살던 70대 여성 A씨를 살해한 뒤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당시 오후 9시43분께 이 주택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20분에 진화됐지만, A씨가 방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에게서 타살 흔적이 나온 데다가 주변에 흉기로 추정되는 물건이 발견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 이후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토대로 같은 건물 3층에 사는 정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해 지난 18일 오전 0시22분께 강북구의 한 모텔에서 그를 검거했다. 정씨는 경찰 조사에서 "층간 누수 문제로 다투어 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8일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일부 침수된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방문해 시설들을 둘러보고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이종은 기자)=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해 태풍 '힌남노' 침수로 공장 가동이 멈췄던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찾아 올해 장마철 수해 대비 현황을 살폈다. 양기욱 산업부 산업공급망정책관은 27일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방문해 포스코, 포항시와 함께 장마철 수해 대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로 발생한 침수 사태 직후, 민관합동 '철강수급 조사단'을 운영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최종보고서를 통해 재발방지를 위한 업무지속계획(BCP)을 수립하고 수해 대비 설비 개선 등을 포스코에 권고하기도 했다. 이날 양 정책관은 BCP 수립, 수해 대비 설비 개선 등 포스코의 수해 재발방지 대책이 차질 없이 이행되고 있는지 살폈다. 아울러 양 정책관은 이번 현장방문에 참석한 포항시에게 포항제철소와 인근 지역 수해 방지를 위한 포항시와 포스코 간 협력 사항을 확인했다. 양 정책관은 "올해 엘니뇨 등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우려가 있는 만큼 생산 차질 등 수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포스코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26일 오후 광주 서구 양동시장 지하주차장이 침수 우려로 통제되고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종복 기자)=지난 25일부터 시작된 장마로 크고 작은 시설물 피해가 잇따랐다. 충북과 경북에서는 주민 28명이 사전 대피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7일 오전 6시 기준 잠정 집계된 인명 피해는 없다. 그러나 지난 26일 충북 국도 제36호선 공사현장 내 50~60㎥의 토사 유출로 주민 27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들 중 16명은 인근 모텔, 11명은 친인척 집 등으로 거처를 옮겼다. 같은 날 충북에서는 또 높이 10m의 노후 축대가 붕괴돼 응급 복구됐다. 다행히 다치거나 일시 대피한 사람은 없었다. 이보다 앞선 25일 경북에서는 저지대 지하주택 침수 우려에 따라 주민 1명이 마을회관으로 선제 대피했다. 26일 오후 1시4분께 경북 상주시 함창읍의 한 주택으로 나무가 쓰러졌다. 소방 당국은 전국적으로 도로 장애물 제거와 간판 철거 등 77건의 안전 조치를 끝냈다. 11개소에 대한 배수 지원도 실시했다. 지자체에서는 전국 빗물받이 45만8062개소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 빗물받이는 빗물을 하수관으로 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