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재난안전방송 = 장현철 기자)=이달 들어 10일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10%가량 줄며 7개월 넘게 감소세가 지속됐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5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44억8천5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1% 감소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6.5일로 지난해와 같아 일평균 수출액도 10.1% 줄었다. 전체 수출액은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7개월 연속 감소한 데 이어 이달 초순까지 '마이너스'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186억5천400만달러로 5.7%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41억6천9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같은 기간(38억8천400만달러 적자)보다는 적자 규모가 늘었다. 지난달 월간 적자 규모는 26억2천만달러였다. 올해 들어 누적된 무역적자는 294억1천200만달러로 집계됐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상배 기자)=당 윤리위는 이날 오후 6시부터 4시간에 걸친 회의 끝에 태 의원과 김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이같이 결정했다. 김 최고위원의 경우 ‘5·18 민주화운동 헌법 수록 반대’, ‘전광훈 목사 우파천하 통일’, ‘4·3은 격이 낮은 추념일’ 등의 발언이 징계 사유가 됐다. 태 최고위원은 대통령실 공천 개입 논란을 부른 ‘녹취 유출’ 논란, ‘JMS 민주당’ 페이스북 글, ‘4·3은 김일성 일가의 지시’ 발언이 징계 사유다. 앞서 당내에선 악화된 여론을 수습하기 위해 태 의원과 김 최고위원 모두에게 ‘당원권 정지 1년’ 이상의 중징계를 내려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태 의원은 윤리위 회의 전인 이날 오전 최고위원직에서 전격 사퇴한 점이 참작을 받았다는 해석이 나온다. 당 지도부의 자진사퇴 압박에도 ‘버티기 모드’를 고수한 김 최고위원은 ‘당원권 정지 1년’을 받아 내년 총선 공천을 받을 수 없게 됐다. 태 의원의 사퇴로 ‘궐위’가 된 최고위원 자리는 당헌·당규에 따라 30일 이내 전국위원회를 소집해 후임을 선출하게 된다. 당 지도부는 보궐선거가 촉발할 당내 경쟁에 대한 우려와 함께 새 최고위원 수혈로 지도부 쇄신 분위기를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정상철 기자)=불법 정치자금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측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선거에 필요한 돈은 사비를 썼다"고 법정 증언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 심리로 열린 자신의 재판에서 김 전 부원장은 "이재명 대표는 대선 경선을 앞두고 이뤄진 지역 조직화 작업을 알지 못했고, 이런 준비에 필요한 비용은 사비로 쓰거나 참석자들이 알아서 마련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검찰은 김 전 부원장이 경선 기간 동안 광주·전남 지역에서 40명에서 60명 단위의 모임들에 참석한 내용의 문서를 제시하며, 활동 경비를 어디서 마련했는지 물었고, 김 전 부원장은 "참석자가 십시일반 해 각자 내거나 사비를 썼다"고 답했습니다. 김 전 부원장은 검찰이 제시한 경선기간 회의 문건들에 대해 "자신이 작성하지 않았고 커피를 마시면서 나눈 일반적인 선거 얘기를 정리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대외비 표시가 돼 있고, 공들여 만든 것으로 보이는데, 상세히 답변하라"며 김 전 부원장에게 주의를 주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2021년 4월부터 8월까지, 이 대표 대선 캠프 총괄본부장이던 김 전 부원장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금품 살포의 최종 수혜자인 송영길(60) 전 민주당 대표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상배 기자)=경남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진화에 애를 먹으면서 산림당국의 대응 단계가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됐다. 8일 산림청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산불이 난 월평리 주변 새터마을과 안계마을, 장계마을, 관자마을 등에서 주민 120여명이 인근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다. 산림당국은 이날 오후 5시30분을 기해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 중이다. 3단계는 피해 추정 면적 100~3000㏊ 미만, 초당 평균 풍송 11m/s 이상, 진화 시간이 24이상 48시간 미만일 때 발령된다. 3단계에서는 관할 기관 산불 진화 인력 100%, 인접 기관(경남도)은 50% 동원하고, 광역 단위 가용헬기 100%를 투입한다. 이날 불은 오후 1시59분쯤 시작됐다. 건조주의보가 발효됐을 만큼 대지가 메말랐던 데다 순간 풍속 초속 12m의 강한 바람이 불어 산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19대와 장비 37대, 산불진화대원 477명을 투입해 큰불을 잡고 있다. 산림당국은 오후 5시30분 기준 산불 영향 구역을 123㏊로 추정 중이다. 산불 대응 단계가 격상됨에 따라 피해 구역은 더 늘어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상배 기자)=김기현 "안철수·황교안·천하람 잘 모시고 연포탕 대통합"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주식 기자)=튀르키예 지진 현장에 투입된 긴급구호대(KDRT)의 활약 소식이 전해지면서 구호대의 주축을 이룬 소방청 국제구조대에 관심이 쏠린다. 이들은 구조견과 함께 재난 현장을 누비며 다수의 생존자를 구조하는 성과를 냈다. 18일 소방청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튀르키예 지진 현장에 투입된 118명의 긴급구호대 1진이 임무를 마치고 이날 오전 귀국했다. 의료팀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호대 2진은 전날 튀르키예에 도착했다. 귀국한 긴급구호대는 이날 별도의 환영식 없이 해산했다. 휴식을 취한 뒤 건강 검진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검사 등을 받을 예정이다. 일부 인원이 장염을 앓거나 타박상을 입었지만 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에 붕대를 감고 활동하는 모습이 전해지면서 안타까움을 샀던 토백이 등 구조견 4마리도 건강 검진을 받는다. 토백이의 경우 부상 정도가 심하지는 않은 상태라고 한다. 이들은 튀르키예 하타이 안타키아 고등학교 등지에서 활동을 시작한 지 1시간30여분 만에 첫 생존자를 구하는 등 모두 8명의 생명을 구하는 등 활약했다. 현지 주민들은 한국에서 파견된 구호대의 활약을 반기고 격려했다고 한다. 지난 10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상배 기자)=북한이 18일 동해상으로 장거리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올해 들어 두번째 미사일 도발이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후 5시22분께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장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1발을 포착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새해 벽두 평양 용성구역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인 초대형방사포 KN-25를 발사한 후 48일 만으로 올 들어 두 번째다. 이번 무력 도발은 미국 주도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소집과 한미 연합훈련 개시에 반발하는 성격으로 분석된다. 북한은 전날 외무성 대변인 담화에서 미국이 북한과 관련한 유엔 안보 회의를 소집한 것을 두고 "이는 안보리를 미국의 대북한 적대시 정책 실행 기구로 전락시키려는 미국의 책동이 더는 허용할 수 없는 극단에 이르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유엔 안전보장리사회(안보리)가 앞으로도 미국이 원하는 대로 끌려다니는 경우 미국의 일방적인 대조선 압박 도구로 변질되고 있는 안전보장리사회에 대한 항의로 정상적인 군사 활동 범주 외에 추가적인 행동 조치를 재고하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또 한
레바논 베이루트 국제공항에서 레바논 공병연대 대원들이 튀르키예 지진 피해 구조 작업을 돕기 위해 튀르키예로 출발할 준비를 하고 있다. 국제사회가 두 차례 강진과 120여 차례의 여진으로 큰 피해를 본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대한 구호에 잇달아 동참하고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상배 기자)=튀르키예와 시리아 국경지대에서 6일(현지시간)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는 사망자가 초기 확인된 수치의 최대 8배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7일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캐서린 스몰우드 WHO 유럽 담당 선임 비상대책관은 AFP에 "사망·부상자에 대한 초기 규모가 일주일 뒤 상당히 늘어나는 현상을 지진 현장에서 늘 목격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건물 추가 붕괴 가능성도 있다며, 잔해 속에 갇힌 희생자들이 추가로 발견되며 초기 집계된 수의 최대 8배까지 사망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망자가 최대 2만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4000명을 넘어섰다고 AP통신은 전했다. 구조 작업은 추위와 폭설로 난항을 겪고 있으며 도로와 주요 기반 시설이 파괴돼 피난민들의 위험은 가중되고 있다. 앞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상배 기자)=튀르키예 규모 7.7 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