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 김상배기자] 충북도는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지역에 대한 공공 방역 활동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충북도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인명 및 재산피해가 확대되고 있으며, 축사가 침수되고 벌통이 유실되는 등 40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된 상황으로 가축 방역에도 비상이 걸린 상태이다. 이에 도는 가축 방역 시설 199개 소(거점소독시설 13개 소, 매몰지 186개 소)를 긴급 점검하고, 축사 침수지역에 공동방제단 34개 반과 공공 소독 차량을 총동원해 집중 소독을 시행하고 소독약품을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소독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농가에 파상풍·탄저병 등 토양 유래 전염병과 및 수인성 전염병의 예방을 위해 침수된 축사 내·외부를 세척·소독하고, 젖은 사료와 볏짚은 폐기해 추가적인 오염원을 제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야생동물 매개 전염병 바이러스가 하천을 통해 전파가 확산할 우려가 있으므로 축산농가는 계곡이나 하천에 접근을 금지하고 비가 그친 뒤에는 축사와 인접한 하천 주변과 도로 등을 공공 소독 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수해 지역이 아니더라도 집중 호우에 대비해 축사와 매몰지 주변의 배수로를 미리 정비하고, 방역물품
효과적인 국내 예방 및 통제 조치로 중국 내 전염병이 지속해서 완화되면서, 고대 수도 시안의 관광산업이 3개월여 만에 침체기를 극복하며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9일, 시안 인민정부는 기자회견을 열고 고대 수도의 지역 간 관광에 대한 전면적인 재개를 발표했다. 현재 진행 중인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의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시안의 모든 명승지에는 제한적인 관광객 이동, 관광 예약, 시차를 둔 교대 등의 조치가 적용되고 있다. 관광객은 최대 수용치의 50%를 넘지 않도록 유지할 계획이다. 이에 대한 즉각적인 효과로 570개 이상의 시안 여행사와 온라인 관광사업자가 단체관광을 재개했고, 20일부터 135개의 영화관 역시 질서정연하게 다시 문을 열 예정이다. 시안은 이와 함께 문화관광 혜택도 잇따라 제공하기 시작했다. 앞서 8월 1일부터 34개 명소를 연중무휴로 무료 개방하기로 한 결정을 필두로, 탕 파라다이스(중국 5A 관광명소)와 Louguantai Ecological Cultural Tourism Resort, 시내 박물관의 80% 이상이 무료로 개방된다. 시안은 유행을 선도하는 현대 대도시로서, 수많은 역사적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가장 유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