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재난안전방송 = 이종은 기자)=술자리에 동석한 여성을 소주병으로 폭행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특수폭행 등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A씨는 19일 밤 10시30분께 남원시 도통동의 술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B(30대)씨를 소주병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머리에 열상을 입었을뿐 아니라 폭행을 막으려다가 깨진 소주병에 손가락이 절단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서로 함께 아는 지인과 동석해 술을 마시다 시비가 붙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서선영 기자)=경찰청은 신임경찰관과 지구대·파출소에서 근무하는 일선 현장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현장 체포술 등 물리력 집중 교육훈련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경찰청은 신임경찰관 교육기관인 중앙경찰학교 내 물리력 대응 종합훈련장을 신설, 신고를 받고 출동하는 단계부터 위험한 물건을 소지한 피의자 검거까지 실제 상황을 가정해 장구 사용과 체포 등 단계별 체험훈련을 이달 교육생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피의자 도주 상황을 가정한 체력증진 트레이닝, 출입문 진입훈련, 삼단봉 훈련, 테이저건 훈련, 체포 및 제압훈련 등이 실시된다. 치안 현장의 최일선인 지구대·파출소 경찰관을 대상으로는 기존 월 1시간 또는 분기 3시간으로 실시하던 훈련을 반기 1회 8시간, 전문교관에 의한 집중적 교육훈련 방식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특히 폭력을 사용하는 피의자를 경찰관 2명 또는 다수가 합동으로 역할을 분담해 제압할 수 있도록 현장 상황에 맞게 신규 교안을 개발하고 전국 516명의 전문교관도 양성한 상태"라고 밝혔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상배 기자)=광주시 남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9일 2023년 2차 정기회의를 남종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 남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분기 동안 지역주민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공적 지원 및 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 후원 연계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웃돕기 모금행사 ‘남종벚꽃길카페’등 2023년 1분기 특화사업 현황 보고에 이어 ‘건강한 반찬지원’사업 추천 대상자 3가구에 대한 심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아동복지과 아동보호팀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이 진행하는 ‘찾아가는 사례중심 아동학대예방 교육’을 진행해 아동학대와 변화한 아동양육 인식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순희 위원장은 “아동 양육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음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의체 활동과 더불어 주변에 어렵고 고통받는 아이들이 없는지 잘 살피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월 이웃돕기 모금행사 ‘남종벚꽃길카페’를 열어 ‘희망별1인1계좌’ 45명의 후원자 발굴 및 복지사업을 위한 사업비를 마련한 바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상배 기자)=광주시 능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4일 능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2차 정기회의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예방교육 ▲제4기 협의체 신규 위원 추가 위촉식 ▲상반기 추진사항 보고 ▲2023년 특화사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고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신규 사업으로 ‘복날맞이 사랑의 삼계탕’,‘추석명절 선물세트 전달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권성덕 공공위원장·홍성환 민간위원장은 “특화사업 활성화를 통해 주민 삶의 능선이 평온한 능평동을 만들겠다. 민·관이 하나 되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능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249만원을 기부한 오포능평어린이집(원장 한상미)의 소중한 뜻을 오래 간직하기 위해 ‘능평동 기부자의 벽’에 이름을 새겨 뜻을 기리기로 했다고 전했다.
16일 밤 0시 20분께 대전 서구 용문동의 한 도로 갓길에 세워진 차량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서선영 기자)= 술에 만취한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 갓길에 세워진 차량을 들이받아 불을 낸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16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30대 후반 여성 A씨를 입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밤 0시 20분께 대전 서구 용문동의 한 도로 갓길에 주차된 SUV 차량을 들이받아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 이상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로 A씨 차량에 불이 났고 주차된 SUV 차량에도 불이 옮겨붙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장비 10대와 인력 31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다행히 A씨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귀가 조치한 A씨를 조사반 일정에 맞춰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임박한 가운데 13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에서 한 상인이 수산물을 정리하고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이종은 기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안전성에 대한 의문이 여전한데, 우리 정부의 태도를 도무지 이해할 수 없어요." 지나 15일 오후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 남편 생일상 준비를 위해 장을 보러 나온 주부 김모(57)씨는 "원전 오염수가 그렇게 안전하다면 자국 내에서 처리하면 될 일이지, 기어이 바다로 흘려보내려 하는 이유를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씨는 "남편이 회를 워낙 좋아해서 시장에 자주 나오지만, 오염수가 실제로 방류되면 수산물 구입을 주저할 것 같다"며 "오염수에 대한 유해성과 방사능 오염 논란이 여전한 상황이라 국민 입장에서 불안할 수밖에 없고, 우리 정부는 지금이라도 일본 정부에 해양 방류 철회를 강력하게 요구해야 된다"고 전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이 갈수록 점점 커지고 있다. 이날 노량진수산시장은 새벽부터 도매시장에서 가져온 광어(넙치)와 우럭 등 다양한 활어와 전복, 가리비 등 어패류를 수조에 가득 채운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상배 기자)=오늘(14일) 오전 10시 21분쯤 강원 양양군 손양면 한 교회 앞에서 군용 헬기가 불시착했습니다. 이 사고로 조종사 등 2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어 국군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군 당국 등은 엔진 이상 여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17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에서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 관련 압수품과 증거품이 공개되고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서선영 기자)= 서울시가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 631명을 통해 학교 주변이나 학원 밀집가 등으로 파고드는 마약을 감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는 25개 자치구에서 위촉된 시민 감시원으로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학교 200m 이내)에서 안전한 식품의 판매·유통을 위해 계도·홍보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청소년들의 마약 접근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총 729개의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에서 마약류 의심 식품을 모니터링하고 발견 시 경찰에 신고하는 역할을 맡는다. 청소년에게 무료 식·음료를 제공하는 행위를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해 마약류 의심 식품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여름방학 전인 다음 달까지는 매주 1회 이상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8월부터는 월 1회 이상 상시 점검과 모니터링을 추진한다. 구역 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7211개소에 대해서는 무등록 제품, 무표시되거나 개봉된 제품 등이 없는지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관할 보건소에 통지하고 식품위생법 등에 따라 조치할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이종은 기자)=요양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입속에서 다수의 구더기가 발견돼 논란이 되고 있다. 이 구더기들은 파리가 알을 낳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해당 요양병원 측은 과실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13일 JTBC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요양병원에 모신 80대 아버지의 입 속에서 꿈틀거리는 벌레들을 발견했다. 이 벌레들은 1~1.5cm 크기의 구더기들로 여러 마리였다. A씨는 고무장갑을 이용해 입속의 구더기를 꺼냈다. 이후 간호사가 가져온 흡입기를 통해 아버지의 목구멍 안쪽에 있는 구더기까지 모두 잡아냈다. 이에 A씨는 "놀라고 급해서 입속에서 구더기를 라텍스 장갑 낀 손가락으로 막 잡았다"며 "간호사에게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냐고 물었더니 '아버님이 입을 벌리고 있어서 아마도 파리가 알을 깐 것 같다'고 하면서 '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다'고 대수롭지 않은 듯 답했다"고 전했다. A씨는 다음 날 아버지를 모시고 대학병원에서 정밀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입속에 구더기는 더 이상 발견되지 않았으며, 피검사에서도 염증 수치가 정상 범위로 나왔다. 해당 요양병원 측은 A씨가 제기한 문제에 3개월 동안 간병비를 받지 않겠다고 했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상배 기자)= 광주시(방세환 시장)는 13일 광주버스터미널 일원에서 ‘무단횡단·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광주경찰서, 유관단체 등과 합동 전개했다고 밝혔다. 광주시와 광주경찰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음주운전과 무단횡단은 자신뿐만 아니라 이웃에게도 피해를 주는 중대한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렸다. 캠페인에는 광주시모범운전회, 녹색어머니연합회, 교통자문위원회 등 관내 교통관련 단체도 동참했다. 이날 캠페인 현장에는 홍보 현수막과 피켓, 어깨띠를 두른 캠페인 참가자들이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음주운전·무단횡단 근절’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며 홍보물을 배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음주운전·무단횡단의 위험성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높아지길 바란다. 시민들의 안전의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안전문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