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상배 기자)=광주시는 27일 남한산성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남한산성 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 설계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회 등 2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설계용역 업체에서 제시한 건축계획 및 사업 추진일정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상수원 관리지역 주민지원 광역사업으로 선정된 남한산성면 커뮤니티센터는 한강수계관리기금 12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48억 원을 투입, 남한산성면 광지원리 112번지 일원 행정복지센터 부지 내에 지상 3층 연면적 900㎡ 규모로 건립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강의실, 회의실, 다목적체육실 등 주민 공동이용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며 완공 시 주민들에게 양질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6월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했으며, 2024년 3월까지 설계를 완료한 후 2025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지역은 개발제한구역과 상수원보호구역이라는 이중 규제 대상으로 상대적으로 주민들을 위한 인프라가 부족했다. 주민공동이용시설인 남한산성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 남한산성면에 양질의 문화·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 전경.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이종은 기자)=한겨울이 아닌 여름철에 발생 중인 이례적인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4주 연속 증가 추세를 이어갔다. 27일 질병관리청(질병청)의 '2023년도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를 보면 올해 29주차(7월16~22일) 독감 의사환자분율은 외래 1000명당 17.3명이다. 이는 전주(16.9명) 대비 높아진 것으로 26주차 16.1명→27주차 16.3명→28주차 16.9명→29주차 17.3명으로 4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독감 의사환자는 체온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사람을 뜻한다. 29주차 17.3명은 독감 유행기준(4.9명)의 3.5배에 이른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7~12세(39.5명)와 13~18세(30.4명) 등 학령기 연령대를 중심으로 유행이 심각하다. 19~49세 17.6명, 1~6세 17.1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29주차 호흡기 검체 351건 중 독감 바이러스 검출 사례는 28건(8.0%)으로 2022~2023절기 누적 검출 건수는 총 1248건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독감 입원환자는 161명으로 전주(156명) 대비 증가했다. 29주차 수족구병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충남 논산 성동면 수박 비닐하우스 농가를 방문해 집중호우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서선영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0일부터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물 재해 보험금을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농지 3만6000여㏊가 침수되고, 가축 96만9000마리가 폐사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농식품부는 피해 조사와 손해 평가를 진행해 2주 만인 26일 보험금 지급을 시작했다. 농식품부는 큰 피해를 본 수박, 멜론 등 시설원예작물 재배 농가에 보험금을 지급하고 있다. 오는 31일부터는 벼, 고추, 옥수수, 감자 재배 농가에 보험금을 지급한다. 농식품부는 피해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집중호우 농업인 피해지원 특별대책단'을 구성하는 등 피해 수습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별대책단장인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복구 지원이 충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제공한 사진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 리훙중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등과 27일 평양에서 열린 조국해방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종복 기자)=북한이 27일 밤 전승절(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일) 70주년 기념 열병식을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후 8시부터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대규모 병력과 장비를 동원해 전승절 70주년 기념 열병식 식전 행사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본 행사가 진행 중이다. 최근 김일성광장 일대에서는 카드 섹션을 이용해 숫자 '70'과 '승리' '계승' 등 단어를 형상화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오늘 열병식에서도 이와 같은 장면이 연출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이 그동안 열병식을 계기로 군사력을 과시해 온 만큼, 이날 북한 최신무기가 대거 공개됐을 가능성도 있다. 전날 노동신문을 통해 공개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과 신형 무인기가 이번 열병식에도 동원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전승절 70주년 기념 열병식은 지난 밤인 27일 0시 개최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상배 기자)=광주시가 올 상반기 중앙정부 및 경기도의 공모사업에 응모 결과 총 129억원을 확보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공모사업 선정은 일반 국·도비 보조사업의 선정 방식과는 달리 특정사업의 수행 또는 참여 기관을 공개 모집하고 복수의 대상이 경쟁해 사업자가 결정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광주시는 올 상반기 56건의 공모사업에 응모해 29건이 선정됐다. 이같은 성과는 확보액 기준으로 볼 때 지난해 상반기 대비 518% 증가했으며 상반기 확보액만으로도 지난해 전체 대비 134% 증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된다. 올 상반기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으로는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85억원) ▲ 광역단위 대기개선지원 시범사업(24억원) ▲수요응답형 광역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사업(8억원) 등이 있다. 광주시는 민선8기 출범 후 국·도비 지원방식의 변화에 맞춰 공모사업 총괄부서를 시장 직속으로 지정하고, 공모사업 관리 조례를 제정하는 등 미래성장동력 확보 및 건전한 재정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희망의 도시 행복한 광주’건설을 목표로 시정을 추진중인 방세환 시장은 “광주시는 외부재원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종복 기자)=북한, 전승절 '무장장비전시회' 개최… 김정은, 러 국방장관과 참관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이종은 기자)=보건복지부(복지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의사면허를 취소했다. 법원이 조씨의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취소 처분 결정을 내린 지 3달여 만이다. 26일 복지부에 따르면, 조씨의 의사면허가 지난 12일부로 취소됐다. 앞서 부산지법은 4월6일 조씨가 부산대를 상대로 제기한 의전원 입학 허가취소처분 취소소송에서 부산대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부산대 의전원 입학원서와 자기소개서 내 경력사항 허위 기재, 위조 표창장 제출 등 입학취소처분 사유가 원고(조민)의 어머니인 정경심에 대해 확정된 형사판결 등 관련 증거를 통해 충분히 인정된다"며 "원고의 부산대 의전원 입학 취소 처분의 사유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조씨는 이에 불복해 항소했으나, 10일 부산고등법원에 항소 취하서를 제출했다. 복지부의 면허취소 결정은 조씨의 항소 취하로 판결이 그대로 확정된 데 따른 것이다라고 전했다.
1일 경기 의왕시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에 운송차량이 드나들고 있다. 우리나라의 수출이 8개월 연속 감소했고 무역적자는 15개월째 이어졌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서선영 기자)=무역수지가 16개월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불황형 흑자'란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하반기 수출 실적은 이보다 개선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7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20일 무역수지는 14억 달러(약 1조7829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올초부터 누적 278억 달러 적자다. 지난 6월 무역수지는 16개월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무역수지 개선 기대감을 키웠다. 하지만 한 달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선 데다, 불황형 흑자란 분석이 나오는 상황이다. 한국은행은 지난 25일 2분기 성장률을 이끈 것은 순수출(수출-수입)이지만 문제는 불황형 흑자라고 진단했다. 수출이 -1.8%를 기록한 가운데 수입이 -4.2%로 더 큰 낙폭을 기록했다는 점에서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모든 거시경제 항목이 부진한 불황형 흑자"라고 분석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6일 오후 자율주행차용 카메라 장비 수출기업인 경기 성남시 퓨런티어를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 산업부는 불황형 흑자란 지적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종복 기자)= 여야는 26일 국토교통위원회 등 국회 상임위원회 곳곳에서 현안문제를 놓고 충돌했다. 국토위는 서울-양평 고속도로와 관련해 국토교통부의 자료 공개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여당은 "전례가 없는 자료 공개였다"며 국토부를 두둔한 반면 야당은 "대국민 자료 공개 쇼"라고 평가절하했다. 법제사법위원회에선 검찰 특수활동비 등을 놓고 여야의 날선 질문이 오갔고, 두 달간 파행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우주항공청 설립 논의에 대한 이견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위원들의 불참 속에 '반쪽'으로 진행됐다. 여야는 이날 오전 10시 열린 국토위 전체회의에서 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과 관련해 시작부터 난타전을 벌였다. 국토위 야당 간사인 최인호 민주당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국토부의 자료 공개 과정과 내용이 특혜 의혹을 해소하기는 커녕 특혜 의심을 훨씬 더 키우는 과정일 뿐이었다"며 "국토부의 자료 공개는 대국민 거짓말 자료 공개 쇼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박상혁 의원도 "국토부가 요구한 자료는 제출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상배 기자)=광주시는 최근 3년간 계약심사제도 운용을 통해 36억66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심사제도는 지방자치단체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계약 전 원가 산정 및 산출된 물량의 적정성 등을 심사하는 제도로 예산 절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더불어 부실공사와 안전사고 등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각종 시험비 반영 및 현장 안전 및 품질관리에 필요한 비용 반영 등 품질·안전 확보를 위한 필수 비용이 반영돼 있는지를 확인한다. 또한 통상임금 조정 적용 및 각종 수당, 퇴직급여충당금, 보험료(산재․고용․건강․연금) 조정 등 근로기준법에 근거한 법정 비용 반영 여부 등을 심사해 정당한 임금이 지급되도록 조치해 근로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계약심사제도의 대상으로는 2억 원 이상의 공사와 7000만 원 이상의 용역, 2000만 원 이상의 물품 등이었으나, 자치단체 지방계약 특례에 따라 2023년 12월 31일까지 3억 원 이상의 공사(종합공사의 경우 5억 원 이상)와 2억 원 이상의 용역으로 변경 운영 중이다. 광주시는 2021년 1월부터 2023년 6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