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는 천일염의 우수한 가치와 함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천일염 산업에 대한 기반구축 지원을 강화하고 나섰다. 전라남도는 이를 위해 우선 ‘국립 소금산업진흥연구센터’(총사업비 100억 원)를 신설키로 하고 올해 정부 예산에 실시설계 용역비 3억 5천만 원이 반영됐다. 특히 소금에 특성화된 연구센터는 R&D, 품질검사 등 분산된 국가 사무를 일원화시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게 되며, 천일염 주산지인 전라남도에 유치될 경우 생산자 편의 제공에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천일염의 유통구조를 선진화하기 위해 ‘천일염 종합유통센터’를 신안군에 건립중이다. 총 사업비 150억 원 규모로 지난 2018년 시작돼 올해 완료될 예정이다. 구축되면 국제식품규격(CODEX) 등 해외 수요를 충족시키는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통해 천일염 수출시장 개척 및 소비시장이 확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생산단계부터 체계적으로 품질을 관리하고, 여름철 대량 출하에 따른 가격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영광과 신안에 천일염 임시야적장을 조성(23억 6천만 원, 2020년~2021년)하고 있다. 이는 곧 산지 가격 결정에 있어 중요한…
(뉴스20 = 신혜성 기자)= 경상북도는 2021년 포항영일만항에서 처리할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를 전년 대비 19.6% 증가한 130,000TEU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포항영일만항의 2020년 컨테이너 화물 유치 실적은 2019년 대비 9.4% 감소한 108,672TEU를 처리했다. 이는 2017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수출입 물동량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사상 초유의 팬데믹 사태로 인해 생산 공장들이 제대로 가동되지 않고 바닷길이 통제되는 등 악재가 원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지난 해 월별 실적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7월부터는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어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전년 동월 대비 물동량 증가율이 8월에는 5.8%, 9월 29.8%, 10월 67.6%, 11월 27.1%, 12월 6.3%로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도 항만배후단지 수출입 기업 입주, 국제 카페리 항로 개설 등으로 물동량 증가 추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포항영일만항 배후단지에는 지난 해 하반기에 추가로 4개 물류센터가 준공되어 운영을 시작해 총 6개의 수출입 기업이 영일만항을 통한 물류 활동을 하고 있으며
(뉴스20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는 광양항에 추진된 해양산업클러스터 사업이 최근 완료돼 새로운 해양 블루오션 창출에 한몫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신규 항만 건설로 유휴화된 광양항의 중마 일반 부두 및 컨테이너 1단계 4번 선석에 해양관련 산업의 집적 및 융복합 촉진을 위해 해양산업클러스터 사업이 추진됐으며,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리모델링 공사 기간을 거쳐 최근 준공을 마쳤다. 해양산업클러스터 사업은 광양항의 유휴 부두를 해운 항만물류 R&D 테스트 베드로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가와 지자체(도․광양시), 여수광양항만공사가 12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해운 항만물류와 관련된 연구개발센터를 비롯 전시관, 성능시험실, 교육 시설, 사무실 등을 구축했다. 특히 광양항 해양산업클러스터의 핵심 사업으로 해운항만물류 R&D 테스트 베드와 함께 스마트 자동화 항만 테스트 베드도 갖췄다. 이로써 광양항에 항만물류 R&D 분야와 융복합 가능한 테스트 베드 클러스터가 조성됨에 따라 항만물류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 현재 클러스터에 입주가 확정된 곳은 1개 기관이며, 앞으로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입주자 모집공고
(뉴스20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는 1월을 대표할 남도 전통술로 순천주조(대표 조병준)의 ‘나누우리 막걸리’를 선정했다. 막걸리의 이름인 ‘나누우리’는 나누면서 하나가 된다는 의미로, 우리쌀 소비 촉진과 판로확대를 위해 순천농협과 순천주조가 손을 잡고 만든 프리미엄 막걸리다. 막걸리에는 순천지역에서 생산된 햅쌀 100%가 주원료로 사용되며, 첨가물을 최소화해 우유처럼 하얗고 목 넘김이 부드럽다. 알코올 도수는 6%로 기분 좋은 단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톡 쏘는 청량감과 담백하고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며, 숙취가 적고 트림이 나지 않아 젊은 층과 여성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나누우리 막걸리’는 국가지정 술 품질인증을 받았으며, 제1회 대한민국 주류품평회에서 탁주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또 2010년 남아공월드컵 16강 대표 막걸리와 2013년 순천만정원박람회 공식주로 선정되는 등 술맛에 대한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가격은 20병(1병당 750㎖) 들이 1상자에 3만 원으로 전화(061-744-3161)로 구입할 수 있다. 조병준 순천주조 대표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술맛을 사로잡는 막걸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종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농
(뉴스20 = 김종복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설 명절 대비 물가안정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 기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총력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먼저, 시와 구·군에 설 명절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국세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물가안정 대책 특별팀을 구성해 농·축·수산물, 개인서비스요금 등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을 벌이고,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16개 구·군과 합동으로 전통시장,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주요 성수품 수급 및 가격 동향 점검 등 현장물가 점검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최근 소비자물가는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과일채소 등 일부 품목은 한파 등 날씨 영향으로 생산량이 줄어 가격이 상승해 서민 물가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품목별 물가 현황을 살펴보면 ▲채소류는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과일류는 개화기 냉해, 긴 장마 등에 따른 생산량 감소 및 성수품 수요 증가로 인해 높은 시세가 전망된다. 이에 시는 정부 비축물량을 최대한 방출하고, 산지 집하 활동을…
(뉴스20 = 이명녀 기자)= 충북도는 ‘2021 충청북도 중소·중견기업 무역통상진흥시책 종합추진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지난해 대비 4.2억원이 늘어난 75.7억원을 투입해 81개 무역통상진흥시책 사업 추진으로 3,948개 수출기업을 지원한다. 코로나19 확산 등 불확실한 무역통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상반기는 무역전시회와 무역사절단 등 수출마케팅사업을 온택트 화상상담 방식으로 진행한다. 하반기는 사업성과 제고를 위해 현지 출장을 통한 대면상담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전략시장 통합마케팅, 해외무역사절단 등 지원 사업을 확대해 아프리카, 인도, 독립국가연합(CIS), 중남미, 동남아 등 신흥시장 개척을 강화한다. 신성장산업 사이버 무역상담회 개최를 통해 전략품목의 수출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수출기업 저변 확대를 위해 수출바우처, 수출자문관, 강소기업화 등 수출기업화 지원사업도 확대한다. 사업 만족도와 선호도, 후속수출 성과 등을 반영한 수요자 맞춤형 사업을 확대하고 재난재해로 인한 항공권 취소수수료 지원 조항 신설 등 운영지침도 보완했다. 충북도 중소·중견기업 무역통상진흥시책은 올해에도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 충청북도기업진흥원, 청주상공회의소, 중소벤처기
(뉴스20 = 장명순 기자)= 대전시는 탑립동 소재 대전테크노파크(이하 TP) 옛 본관동에 과학기술인과 기업인의 협업 공간인‘어울림플라자’를 조성하고 11일 오후 개소식을 가졌다. 이 날 개소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권중순 대전시의장, 이상민 국회의원, 등 코로나 19 감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인원만 참석하고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주요행사는 경과보고 및 운영계획발표, 응원메시지 전자서명, 현판식, 비대면 IR데이 순으로 진행됐으며, 과학기술인과 기업인들은 온라인 화상으로 함께 개소식을 축하했다. 어울림플라자’는 과학기술인과 기업인의 협업을 통해 지역혁신자원의 지역산업으로 연결을 촉진시키기 위한 공간이다. 대전시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대전테크노파크 본부가 선화동으로 이전한 후 생긴 지상 1~2층의 유휴공간을 17억 원의 사업비로 오픈라운지, 회의공간, 유튜버실, 비대면회의실, 교육공간, 기업 입주공간 등으로 조성했다. 앞으로 ‘어울림플라자’에서는 과학기술인과 기업인이 활발한 소통과 교류를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업친화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코디네이터 역할을 할 수 있는 과학기술인들을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온라인플랫폼도 구축하
(뉴스20 = 김종복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지역 내 미래성장동력 분야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술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1년도 미래성장동력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미래성장동력산업 육성사업’은 미래성장동력 분야의 기술혁신 역량을 확보한 지역 중소기업의 단기간(1년) 기술 사업화를 위해 연구개발 활동 전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분야는 ▲기술이전사업화, ▲사전기획, ▲기업자율 등이며, 올해는 중형 및 소형 지원과제로 분리해 총 10개 기업 이내를 선정한다. ▲중형 지원과제는 전기·수소자동차, 자율주행차 등 15개 기술 분야 중에서 기업당 최대 3억 원을, ▲소형 지원과제는 중소기업 기술로드맵 분야, 범부처 혁신성장동력산업 분야, 부산시 7대 전략산업 분야 중에서 기업당 최대 6천만 원을 지원한다. 부산에 본사가 소재한 중소기업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1월 25~29일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부산테크노파크 지역산업육성실로 구비서류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업 중 서면평가 → 발표평가 → 현장평가를 거쳐 지원기업을 선정하고 최종 선정된 기업은 협약 시부터
(뉴스20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는 최근 코로나19 및 경기불황으로 어려운 영암 대불산단 내 중소․영세 조선업종을 대상으로 맞춤형 환경컨설팅을 추진, 이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나섰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선박구성부분품 제조업 등 조선산업이 다수 입주한 대불산단내 입주기업들은 지속된 경기 불황과 함께 지난해 4월 대기환경보전법 개정 등으로 선박 도장시설의 강화된 규제에 맞춰 올해말까지 시설을 개선해야 해 부담이 가중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사업장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강화된 환경정책에 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인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한국환경공단,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 등 4개 기관과 합동으로 환경컨설팅 지원반을 꾸렸다. 지원반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환경컨설팅을 추진했으며, 대불산단 영세 사업장 25개소를 대상으로 서면과 유선으로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사전에 접수해 맞춤형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기업체들은 선박 도장시설에서 발생된 유해대기오염물질의 비산배출 저감을 위한 방지시설 설치비용이 과다하게 소요돼 재정적 지원과 기술력 검증을 위한 타 지역 벤치마킹 자료 제공 등 행정적 지원을 희망했다. 이에 대해 지원반은 최적화된 비산배출 저감
(뉴스20 = 김종복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에 몰린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2021년도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자금 계획」을 7일 공고했다. 이는 매년 1월 중후반부터 시작했던 자금지원 시기를 다소 앞당긴 조치로, 민생경제 경영자금 부담을 최대한 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지원방식은 기업의 대출이자 일부(0.8~1.7%)를 지원하는 ▲이차보전방식, ▲저금리 융자방식, ▲지역 내 위기업종(조선‧해양기자재, 자동차부품기업 등)을 지원하는 ▲특례보증방식 등이며, 지원 규모는 ▲중소기업 육성‧운전‧창업특례자금 3,410억 원, ▲소상공인 임차료특별자금, 모두론 등 5,000억 원, ▲신용보증재단 보증 1조500억 원 등 총 1조8,910억 원이다. 올해 정책자금의 주요 특징으로는 ▲집합금지‧제한업종 전용 임차료특별자금 신설(100억 원), ▲중‧저신용자 전용 모두론+(플러스) 지원대상 대폭 확대, ▲소상공인특별자금 상환조건 완화를 통한 금융부담 경감, ▲안전인프라특별자금 신설(200억 원) 등이다. 첫 번째, 코로나19 대규모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집합금지‧제한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