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상배 기자)=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아내인 배우 윤정희(본명 손미자)를 떠나보내며 파리에서 조용히 장례를 치른다고 밝혔다. 백건우는 20일 입장문을 통해 "제 아내이자 오랜 세월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윤정희가 19일 오후 5시(프랑스 현지시간) 딸 진희의 바이올린 소리를 들으며 꿈꾸듯 편안한 얼굴로 세상을 떠났다"며 "생전 진희엄마의 뜻에 따라 장례는 파리에서 가족과 함께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1967년 영화 '청춘극장'을 시작으로 2010년 영화 '시'까지 한평생 영화에 대한 열정을 간직하며 살아온 배우 윤정희를 오래도록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윤정희는 프랑스 현지시간으로 19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79세다. 남편인 백건우, 딸 진희씨와 함께 파리에서 거주해왔고 2010년께부터 알츠하이머로 투병을 해왔다. 1960~70년대를 대표하는 배우인 그는 1967년 영화 '청춘극장'으로 데뷔해 동료 배우인 문희·남정임과 함께 한국영화계 여성 배우 트로이카로 크게 주목 받았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장현철 기자)= 2022년 평택시 시민독서운동 「책 읽는 평택」 사업의 일곱 번째 저자 강연이 배다리도서관에서 다음 달 8월 11일(목) 저녁 7시에 열린다. 평택시가 선정한 10대 도서 중 하나인 <소년을 읽다>는 국어 교사인 저자가 책을 통해 소년원의 소년들과 의미 있는 인연을 맺게 된 일 년 동안의 성장 기록이다. 저자는 사계절이 지나는 동안 소년원에서 함께 책을 읽으며 갇힌 세계 너머로 그들을 안내했다. 비록 죄를 지은 소년들이지만 그들도 우리의 이웃으로 사회의 구성원으로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이고 사람을 살아가게 하는 힘은 역시 ‘사람’임을 이야기한다. 저자 서현숙은 고등학교 국어 교사로 2019년 우연히 소년원에서 국어 수업을 하게 되었고, 소년원 학생들과 함께 책을 읽었다. ‘2020 청소년 책의 해’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며 ‘책 읽는 소년원’을 꾸려나갔다. 지은 책으로는 『독서동아리 100개면 학교가 바뀐다』(공저)가 있다. <소년을 읽다> 강연을 통해 저자가 소년들과 함께 했던 환대의 경험을 들려줄 예정이다. 강연은 도서관 누리집으로 신청 가능하며 당일 참여도 가능하다. 문의사항은 도서관 누리집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종복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다대소각장 부지에 문화복합휴양시설 유치를 위해 공유재산 용도 지정 매각공고를 9월 5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다대소각장이 위치하는 다대포 일원은 다대포해수욕장, 몰운대유원지, 꿈의 낙조분수, 아미산전망대, 장림포구(부네치아) 등 관광명소가 많아 매년 관광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호텔급 숙박시설이 없어 관광객들의 불편이 있었다. 이에, 부산시는 용도 폐지된 다대소각장 부지에 체류형 관광이 가능한 문화복합휴양시설 유치를 목표로 정하고, 그간 다양한 호텔개발업체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매각공고를 시행하게 되었다. 시는 이번 매각공고를 통해 다대포 일원 천혜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서부산권 문화관광 발전의 핵심 앵커 시설로 랜드마크 급 호텔 유치와 도심 가족휴양, 시민공유시설 확충 등 문화복합휴양시설 건립하여 국내외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체류형 관광생태계 구축을 기대하고 있다. 조유장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다대포를 누구나 찾고 머물고 싶은 관광지로 조성하여 부산 관광 미래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문화복합시설 개발 주체들의 많은…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주식 기자)= 경상북도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산하 공공기관의 구조개혁과 관련해 기관의 통폐합뿐만 아니라 기능조정, 관리 권한 이양 등 다양한 방안을 함께 강구하고 있다. 특히, 문화재단과 문화엑스포의 통합과 관련해 이철우 도지사는 “경주가 잘 돼야 경북이 잘 된다. 경주시민이 원한다면 문화엑스포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겠다”는 새로운 방안을 경북도의회와 경주시에 제안했다. 이는 문화엑스포가 그간 여러 차례 치러진 국제행사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역량과 전문성을 가진 기관으로 성장한 사실과 경주시에서 문화엑스포가 가지는 지역적 상징성을 고려한 제안이다. 문화엑스포는 1996년 출범해 26년 동안 도 산하 공공기관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또 그간 경주세계문화엑스포(98),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06),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13),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17) 등 굵직한 국제행사를 10회 이상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도민의 신뢰를 받아왔다. 반면, 도의회와 언론 등을 통해 문화엑스포 기능의 한계성, 방만한 경영 등에 대한 지적도 있어 온 것도 사실이다. 도는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고자 지난 12일 통합의 필요성과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조명숙 기자)= DMZ박물관은 관람객 편의를 위해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3주간), 휴관일 없이 매일개관 한다고 밝혔다 ○ 기 간 : 2022. 7. 26.(화) ~ 8. 15.(월), 3주간 ○ 운영시간 : 09:00~18:00(입장마감 17:10) 올해부터 운영을 개시한「스마트박물관 비대면 전시안내 서비스」 및 여행전문 파워블로거 팸투어, SNS홍보 등 다각적인 홍보마케팅으로 금년 7월 현재까지 전년 동기대비 92% 증가한 123천명이 관람하였고 이번 특별운영과 함께 현재 진행중인「강원의 국보, 어제와 오늘을 만나다」특별기획전 과 7월27일 개최하는「DMZ에 찾아온 북녘의 풍경」, 기획특별전,「제10회 DMZ학생미술 공모전」수상작 전시,「DMZ 공예체험」등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프로그램에 보다 많은 관람객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정 박물관장은 화진포 관광지와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에 특별 홍보반을 운영하여 인근 안보관광지와 박물관을 연계한 관광상품 홍보를 통해 올 여름 피서철 관람객의 기대 충족과 그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장현철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7월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충족을 위해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클래식, 퓨전국악, 마술공연·체험, 전시, 탈놀이 극 등을 준비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연 ▲7월27일 13:00부터 안중방정환지역아동센터는 드리밍매직이 주관하여 아동 대상 마술 관람 및 체험 프로그램 <우리동네 마술학교!> 가 진행되고, ▲7월27일 19:30에는 (재)평택시문화재단 주관으로 창작 판타지 탈놀이극 <백두산 호랭이>가 북부문예회관 소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7월29일 16:30부터 배다리도서관에서는 평택시민예술단 지원 사업으로 현일꿈끼락 청소년오케스트라의 <도서관으로 찾아가는 클래식 음악여행>이 도서관 이용자들과 함께하고, ▲7월30일 19:00부터 서탄면 웃다리문화촌에서는 (사)소리사위예술단 주관 <전통을 새롭게 ‘풍류살롱’> 가·무·악 공연이 시민들을 만난다. 전시 위대한 화가 반 고흐의 작품을 그의 연대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반 고흐; 그 위대한 여정>이 7월31일까지 남부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누적 관람객 7,000여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종복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외교부(장관 박진), 부산국제교류재단(사무총장 정종필)과 함께 부산 국민외교 서포터즈 ‘유엔즈(UNs)’ 발대식을 오늘(22일) 오후 1시 부산시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늘 발대식에는 2022년 ‘유엔즈’로 선발된 국내·외 대학생 100여 명과 신창호 부산시 산업통상국장, 이상화 외교부 공공외교대사, 정종필 부산국제교류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하여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발대식은 ▲인사 말씀 ▲위촉장 수여 ▲기념 촬영 ▲부산 찾아가는 국민외교 공감팩토리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 찾아가는 국민외교 공감팩토리’는 이상화 외교부 공공대사가 ‘글로벌 중추국가와 공공외교 : 부산 국민외교 서포터즈 - 유엔즈(UNs)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부산 국민외교 서포터즈와 쌍방향 소통을 할 예정이다. 부산 국민외교 서포터즈 ‘유엔즈(UNs)’는 국가기념일인 유엔의 날(10월 24일)과 턴 투워드 부산(11월 11일)을 시작과 끝으로 하는 ‘부산 유엔위크 행사’를 지원하고 평화 정신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20년에 처음 만들어졌다. 올해는 ‘유엔즈’의 활동 영역이 부산시와 외교부 공동 협력사업인 국민외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는 신안 하의면에 있는 한옥펜션 ‘인동초의 집’을 재정비하고, 김대중 전 대통령 추모객과 여름 휴가객 등의 방문 준비를 마쳐 오는 25일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인동초의 집’은 신안 하의도 5천124㎡ 부지에 2동 6객실을 갖춘 숙박시설이다. 김대중 대통령 생가를 찾는 방문객과 하의도 관광객이 숙박시설 부재로 불편을 호소함에 따라, 주민 건의로 지난 2013년 10억 원을 들여 조성했다. 코로나 이전까지는 매년 1천여 명의 방문객이 이용했고, 최근 2억 5천만 원을 들여 노후 시설을 유지보수하고, 편의시설을 정비했다. 오는 8월 18일 김대중 대통령 서거 13주년을 맞아 추도행사장을 찾는 방문객과 여름 휴가철 관광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인동초의 집은 하의면사무소가 있는 웅곡선착장에서 서쪽으로 2km 떨어진 대리마을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다. 붉은색 지붕의 한옥 건물로 6객실 모두 동일한 크기와 구조로 이뤄졌으며 전용면적 36㎡ 규모다. 객실은 거실과 방 등 2칸으로 구성된 펜션 형태로 주방기구가 비치돼 4인이 이용하는데 적합하다. 이용 요금은 4인 기준 평일에는 1일 8만 원, 주말 및 성수기(7․8월)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장현철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지난 16일부터 17일 양일간 팽성내리문화공원에서 1만여명의 내ㆍ외국인이 참석한 가운데『제2회 한미 어울림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시민과 주한미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장소에서 여름을 테마로 한 “Summer Fest”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번 축제는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1일차인 16일 낮에는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인기 K-웹드라마‘오징어 게임’을 도입한 ‘오징어 게임 in 평택’이벤트가 내리문화공원 잔디광장에서 진행되었다. 11세 이상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벤트로 사전 및 현장 접수로 참여자들의 큰 인기를 얻었다. 이어서 축하공연으로 미8군 밴드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재즈 전공자들로 이루어진 하이진 밴드, 라필루스 그룹, 소울풀한 목소리의 박정현에 이어 파워풀한 목소리의 소유자 박미경의 무대로 첫날 공연을 마무리하였다. 이어 2일차인 17일은 낮에는 버스킹 이벤트에 이어 축하공연으로 감미로운 목소리의 김필에 이어 헤이걸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조명숙 기자)= 조용한 사찰에 젊은이들의 자유와 일탈의 상징인 그래피티를 그려넣는 예술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강원트리엔날레운영실은 지난 13일~15일 평창 송어축제장 일대에서 2022 지역특성화 매칭펀드 사업인‘신한은행과 함께하는 청소년 그래피티 아트워크숍’을 진행했다. 강원작가트리엔날레2022의 사전 붐업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국내 최정상 그래피티 작가인 제바(XEVA) 유승백씨와 평창 진부중학교 2학년 학생 100여 명이 차례로 참여해 대형 그래피티를 완성했다. 제바 작가는 워크숍 종료와 함께 평창에 남아 리터치 작업을 진행해 7월 말 최종적으로 작품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유명 작가와 평창 지역 청소년들의 협업 그래피티 작품은 오는 8월 6일 국보인 월정사 팔각구층 석탑을 감싸고 있는 가설 구조물 외벽에 설치될 예정이다. 설치된 작품은 강원작가트리엔날레2022 마지막 날인 11월 7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진부중학교 2학년 3반 염정연 학생은 “그래피티라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는데 스프레이를 뿌려서 그림이 되어가는 모습이 신기했고, 월정사에 전시된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라며 “각자 원하는 것을 그리다 보니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