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 최경선기자= 미국 플로리다주 키스에서 상어에게 공격당한 남편을 구하기 위해 용감하게 물 속에 뛰어든 임신부가 화제가 됐다. 22일(현지시간) 마이애미해럴드(Miami Herald)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플로리다 키스제도 솜브레로 산호초 인근에서 마고트 듀크-에디는 개인 모터보트를 타고 남편 앤드루 에디(30)와 부모, 여동생 일행과 함께 휴가를 보내고 있었다고 한다. 인근에 다른 배를 타고 놀러온 사람들이 이미 여럿이서 헤엄을 치며 놀고 있는 가운데 앤드루 역시 스노클링을 하러 물 속에 뛰어들었다. 그가 바다 속에 들어간지 얼마 되지 않아 크기가 약 2.4~3m 가량 되는 상어가 순식간에 달려들어 그의 어깨를 물었다. 당시 임신 중인 아내 마고트는 배에서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먼로카운티 보안관실에 제출된 보고서에 따르면 그는 물 밖으로 나온 상어 지느러미와 서서히 번지는 핏물을 보고서도 망설임 없이 용감히 물 속에 뛰어들었고 남편을 붙잡아 보트 위로 끌어올렸다. 남편 앤드루는 곧바로 솜브레로 해변으로 옮겨져 의료진의 응급처치를 받았고 이후 헬기로 마이애미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아직 앤드루의 현재 상태는 알려
효과적인 국내 예방 및 통제 조치로 중국 내 전염병이 지속해서 완화되면서, 고대 수도 시안의 관광산업이 3개월여 만에 침체기를 극복하며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9일, 시안 인민정부는 기자회견을 열고 고대 수도의 지역 간 관광에 대한 전면적인 재개를 발표했다. 현재 진행 중인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의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시안의 모든 명승지에는 제한적인 관광객 이동, 관광 예약, 시차를 둔 교대 등의 조치가 적용되고 있다. 관광객은 최대 수용치의 50%를 넘지 않도록 유지할 계획이다. 이에 대한 즉각적인 효과로 570개 이상의 시안 여행사와 온라인 관광사업자가 단체관광을 재개했고, 20일부터 135개의 영화관 역시 질서정연하게 다시 문을 열 예정이다. 시안은 이와 함께 문화관광 혜택도 잇따라 제공하기 시작했다. 앞서 8월 1일부터 34개 명소를 연중무휴로 무료 개방하기로 한 결정을 필두로, 탕 파라다이스(중국 5A 관광명소)와 Louguantai Ecological Cultural Tourism Resort, 시내 박물관의 80% 이상이 무료로 개방된다. 시안은 유행을 선도하는 현대 대도시로서, 수많은 역사적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가장 유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