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가 ‘2020 전라남도 블루 이코노미 디지털사진 공모전’을 갖고 27점의 우수 작품을 선정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번 사진전은 도의 주요 역점 시책인 블루 이코노미(에너지․투어․바이오․트랜스포트․농수산․시티 분야) 홍보를 위해 지난 6월 22일부터 10월 2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돼 106명이 505점을 응모했다.
분야별로 투어 260점, 에너지 105점, 바이오 67점 순으로, 장소별로는 신안 90점, 영광 81점, 순천 35점 순이었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27점의 작품 중 김창완 씨의 시티분야 ‘e-모빌리티 레이스’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은 심재환 씨의 ‘남악신도의 새벽’과 신성호 씨의 ‘대파밭 드론 방재작업’이 차지했다.
장려상은 ‘풍차가 있는 풍경’과 ‘청정바다 양식장’, ‘목포 낭만분수쇼’, ‘천사대교 일출’이, 입선작으로는 ‘돌머니 해변이 노을’ 등 20점이 선정됐다.
선정작들은 전라남도지사 상장과 함께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 입선작은 각 2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전라남도는 이번 공모전에 입상한 우수 작품을 비롯 코로나19로 인해 전시회를 갖지 못한 2019년 입상작을 함께 꾸려 전남도청을 시작으로 도립도서관, 완도수목원, 무안공항 등에서 순회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전라남도 누리집(www.jeonnam.go.kr) 및 블로그에도 연중 게시하고, 인터넷방송 도정뉴스를 통해 홍보하는 등 전남의 블루 이코노미를 널리 알릴 자료로 활용 할 방침이다.
이건섭 전라남도 대변인은 “전남의 블루이코노미에 관심을 갖고 응모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내 삶이 바뀌는 전남’의 주요 시책을 홍보하기 위한 공모전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