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 = 김옥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이달 13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형 지역문화진흥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평택형 문화정책 방향 재정립을 위한 지역문화진흥계획 수립은 민선7기 10대 중점과제 사업의 하나로, 그동안 연구수행 과정에서 시민 70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20.1월)를 시작으로 전문가FGI (’20.2월), 자문회의 (‘20.5월) 토론회(1차 ’20.8월/2차 ‘20.11월) 등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평택시는 2021년부터 2025년 까지 5년간 ‘시민이 더불어 누리는 삶이 풍요로운 글로컬(glocal) 문화도시’를 비전으로 ▲ (제도정비)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른 조례정비를 통한 지역문화예술 발전의 제도적 기반
마련 ▲ (거버넌스) 시민,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문화예술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을 통해 생활문화도시 발전 기반마련 ▲ (격차해소) 평택의 대규모 환경 변화를 기회로 생활권역주의 극복을 위한 문화예술 정책기조 전환 및 사업
추진 ▲ (코디네이팅) 평택시문화재단의 지역문화예술 정책사업 집행 전문
코디네이팅 역할수행 ▲ (고유생활문화) 평택고유 문화 저변확대를 통한 시민 문화향유 욕구충족 ▲ (예산확충) 평택시 문화향유 기반예산 확대 지속 추진 ▲ (지역혁신) 지역상황에 부합하는 평택시 문화예술 분야 역량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8대 추진전략을 세우고, 이에 대한 55개 세부사업 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는 이제 인구 54만의 대도시로, 급속한 변화와 양적 성장 속에서 시민들 삶이 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평택형 지역문화 진흥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실행해 감으로써 문체부 문화도시 공모 사업추진과 함께 ‘시민중심의 아름다운 인문도시’를 완성해 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