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주민들이 러시아의 로켓 공격으로 파손된 건물을 살펴보고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상배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지 사흘째인 26일(현지시간) 우크라 수도 키예프 인근에서 격렬한 교전이 펼쳐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NN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키예프에서 남쪽으로 약 18마일(약 29㎞) 떨어진 도시 바실키프 주변에서 격렬한 교전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은 "현재 바실키프 마을에서 격렬한 전투가 진행 중"이라며 "점령군들이 전투부대 상륙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은 키예프 남쪽 방면뿐 아니라북쪽과 동쪽 방면면에서도 진격을 시도하고 있다고 CNN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