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 정책소통 공모전 '모두, 가치알림' 포스터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서선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이 직접 정부 정책을 알리는 국민참여 정책소통 공모전 '모두, 가치알림'을 진행한다.
문체부는 15개 부처와 협업해 공모전으로 홍보할 정책 19건을 선정했다. 국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들로, 참가자들은 이 중 직접 홍보하고 싶은 정책을 선택해 홍보 기획안을 접수하면 된다. 26일 오후 3시부터 7월23일 오후 6시까지 공모전 누리집 케이소통을 통해 할 수 있다.
대상 정책은 ▲세 살부터 여든까지 저작권 쉽게 알기(문체부) ▲'만 나이'로 셉니다,
'만 나이'로 삽니다(법제처) ▲1회용품 사용 줄이기(환경부) ▲마약 없는 청정 대한민국 만들기(관세청) ▲어린이 대상 기침 예절 바로 알기 캠페인(질병관리청) ▲불법촬영 없는 학교(교육부)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캠페인(해양수산부) 등이다.
공모전은 예선, 본선, 결선으로 진행된다. 예선에서 정책별 1팀을 선정해 본선 설명회(8월2일)를 진행한다.
이후 참가자는 각 정책담당자, 홍보전문가와 한 팀이 되어 약 3주간(8월2일~25일) 기획안을 작성한다. 문체부는 8월에 본선 진출작을 발표하고 실제 홍보를 실행할 결선 진출작 3건과 장려상 9건을 결정할 계획이다.
결선 진출팀은 텔레비전 광고와 캠페인, 옥외 광고 등으로 정책홍보를 시행한다.
11월에 홍보가 끝나면 결선 진출작 3건에 대한 최종 심사를 진행하고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각 1점을 선정한다. 대상과 최우수상에게는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현준 문체부 소통지원관은 "국민 생활에 밀접한 정책을 좀 더 알리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
국민 눈높이에 맞춘 홍보로, 정책이 국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게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