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정원 확대 등 정부 의료정책에 대한 항의표시로 수원 아주대학교병원 전공의들이 벗어 놓은 의사가운. 정부가 업무개시명령에 불응한 전공의 10명을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단체 집단행동 대응 특별브리핑'에서 "지난 26일 수도권 소재 수련 기관의 전공의와 전임의를 대상으로 발령한 업무개시명령에도 불구하고, 이 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10명에 대해 경찰에 고발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의료계 파업 첫째날인 26일 수도권 응급실과 중환자실에 근무하는 휴진 전공의·전임의 358명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내렸고, 27일 현장 조사를 실시해 복귀 여부를 확인했다. 의료법 59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장관과 지방자치단체장은 의료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진료를 중단해 환자 진료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거나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을 경우 업무개시 명령을 할 수 있다. 업무개시명령에 불응하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면허정지나 취소 등의 행정처분이 가능하다. 정부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뉴스20 = 김상배 기자)
텅 빈 교실에서 온라인 수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지난 19일 오전 경기 용인시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수도권 유치원과 초·중·고교, 특수학교는 2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등교 수업을 하지 않고 전면 원격 수업으로 전환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긴급 합동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다만 대학 입시를 앞둔 고3은 원격 수업 전환 대상에서 제외한다. (뉴스20 = 김상배 기자)
대구에서도 서울발 확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19일 오후 대구 달서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위해 줄을 서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400명에 육박한 가운데 수도권뿐만 아니라 비수도권도 환자가 늘고 있어 방역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환자 수 자체는 수도권에 비해 3분의 1 수준이지만 증가 속도는 수도권과 비슷한 수준으로 2주 사이 14배 급증했다. 2~3월 대구·경북 유행 당시 확진 환자가 입원을 기다리고 수도권 병상까지 활용했던 경험으로 미뤄볼 때 비수도권 유행 확산은 자칫 의료체계 붕괴로 이어질 수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효과가 나타날 1~2주가 고비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정은경 본부장은 "집에서 머물러 달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억제 전략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진단검사와 추적조사 등 기존 한국 방역만으론 한계가 있다는 뜻으로도 풀이된다. 2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162.1명으로 이전 2주간인 지난달 26일부터 8월 8일 당시 12명 대비 150.1명 늘었다. 서울 성
경상남도가 '생활방역협의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21일 오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진행된 '제1회 경상남도 생활방역협의회'에는 공동위원장을 맡은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의·약계와 인문·사회학계 등 관계 전문가, 시민사회 대표, 경남도와 도 교육청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위원들이 참여했다. 지난 6월 '경상남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구성된 협의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과 효율적인 생활 방역 추진 거버넌스 구축 등 상설자문기구로 운영된다. 협의회 구성 이후 진행된 이 날 첫 회의에서는 코로나19 대응 단계 격상 기준 검토와 고위험시설 선정·해제 기준 등이 주요하게 논의됐다. 단계별 대응계획의 경우, 경남권 2단계 격상 기준이 정부는 1주일 평균 일일 확진자 수 25명 초과인 데 반해 경남도는 30명 이상 60명 미만으로 돼 있는 등 차이가 있었다. 이는 경남도의 기준이 먼저 마련된 데 따른 것이지만 이날 토론을 통해 대유행에 대비, 신속한 시·도간 공동 대응의 효율성을 감안해 정부 기준으로 통일하기로 했다. 감염병 고위험시설 관리와 관련해서는 밀폐도, 밀집도, 활동도, 군집도, 지속도, 관리도 등
폭염특보 발효 현황(기상청 제공) (뉴스20 = 김상배 기자)= 호우 특보가 해제된 뒤 하루 만인 11일 오전 서울과 경기 일부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과 경기 양평과 안성, 평택, 파주, 양주, 고양, 포천, 연천에 폭염 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대전과 세종, 제주 남부, 전남(거문·초도, 진도, 영광, 장성), 충북, 충남(당진, 서산, 태안 제외), 전북(군산, 부안, 고창)에도 폭염 주의보가 함께 발효됐다. 제주(동·북부)에 내려졌던 폭염 주의보는 같은 시각 폭염 경보로 격상됐다. 경북 울진평지와 경주, 포항, 의성, 김천, 칠곡, 군위, 영천, 구미에 내려졌던 폭염 주의보도 폭염 경보로 변경됐다. 올해 폭염 특보를 발효하는 기준은 '일 최고체감온도'로 바뀌어 시범운영 중이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이 2일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태에 발효된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할 때는 폭염경보가 발효된다. 이날 폭염 특보 발효에는 습도 영향도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습도가 10% 높으면 체감온도가 약 1도가 상승하는 효과를 가지기 때문이다. 오전 11시40분 기준 경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집중호우 긴급점검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스20 = 김상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윤도한 국민소통수석비서관 후임으로 정만호 전 강원도 경제부시장을 내정했다. 또 김연명 사회수석의 후임으로는 윤창렬 전 국무조정실장을 발탁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러한 내용의 청와대 수석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뉴스20 = 김상배 기자)= 박세복 충북 영동군수가 오는 12일 한국수자원공사를 찾아 전북 진안군 용담댐 방류로 인한 수해 보상과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한다. 댐 방류로 침수 피해를 본 옥천·무주·금산군 단체장도 박 군수와 함께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을 만난다. 지난 8일 수자원공사 용담지사에서 용담댐 방류량을 초당 2900t으로 늘리면서 영동 지역 135ha의 농경지가 물에 잠겼다. 주택 55채와 도로가 침수되고, 전기도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방류가 시작되기 전 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단체장들은 집중 호우시 용담댐 방류량이 늘어 침수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며 재해위험지구 지정, 법적 보상 근거 마련 등 대책을 건의하기로 했다. 금강 상류에 위치한 용담댐은 저수량 기준 국내 5위 규모인 다목적댐이다. 전주 등 전북 일대에 생활·공업 용수를 공급하고, 상습 침수지역인 금강 중류·하류지역 홍수를 대비하려고 건설했다.
(뉴스20 = 김상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 하고 있다.
(뉴스20 = 김상배 기자)= 미래통합당은 7일 검찰 고위간부 인사 결과에 대해 "추미애 장관이 윤석열 총장의 의견을 듣는 척했지만 역시 시나리오에 따른 연출이었음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김은혜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추 장관을 겨냥해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할 사람이 오히려 세 불리기에 전념하는 적반하장 인사로 답을 대신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장관에 충성하는 검사에게 포상을 주는 사심 인사, 마음에 들지 않는 검사는 고사시키겠다는 작심 인사"라며 "어인추, 어차피 인사는 추미애 장관 뜻대로 가는 것이었다"라고 혹평했다. 그는 특히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유임을 문제삼아 "'검언유착 조작'으로 4개월간 온 나라를 들쑤시고, 법무부와 검찰을 국민의 웃음거리로 만들어놓고도 책임을 묻기는커녕 유임으로 치하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이 엉킨 실타래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사람, 대통령은 아직도 한마디 말이 없다"고 덧붙였다. 검찰 출신 유상범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윤석열 총장을 고립 시켜 몰아내기 위한 인사"라며 "정권이 요구한 수사에 충성했다면 결과에 상관없이 승진, 영전 시켜 검사들에게 정권의 충견이 되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주)KETE CEO 김종복회장 (뉴스20 = 김상배 기자) KETE 통신사에서는 5G 무제한 요금이 이통3사의 50% 이하 ㈜KETE는 2002년 설립 당시 유일하게 별정통신 1호 사업자로 등록된 중소기업이다.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적인 통신서비스를 줄곧 선보인 이 회사의 CEO는 김종복(52) 회장이다. 자본금 30억 원으로 법인 회사를 설립하고 기존 통신사들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통신 시장에 낀 비싼 요금제 거품을 제거하고 저렴한 요금제로 서민 경제에 이바지하겠다며 적극적으로 발 벗고 나섰다. 2019년 6월에 별정통신 1호 사업자에서 기간통신사로 승격된 ㈜KETE는 그동안 매장 없이 소자본 투자로 대리점을 차릴 수 있게 하는 온라인 기반 대리점 사업자들을 모집하여 교육을 통해 질 좋은 통신 개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였고, 통신 시장 수익구조의 불합리성을 타파하고 통신사와 대리점 그리고 소비자가 직접 수익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회원제를 도입하여 일자리 창출과 창업 활성화를 꾀하고 더 나아가 국가 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자 노력해왔다고 한다. 이동통신 시장의 요금제 거품은 사실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가정마다 과도한 통신비 지출로 서민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