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 김상배 기자= 6일 오전 11시 30분께 강원 춘천시 서면 의암댐에서 경찰선이 와이어에 걸리면서 이를 구조하려던 고무보트와 행정선 등 3척이 전복됐다. 사고 직후 선박들은 폭 13m의 의암댐 6번 수문을 통해 하류로 휩쓸렸다. 목격자 등은 "사고 선박에 여러 명이 타고 있었으나 일부는 빠져나오지 못해 여러 명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뉴스20 = 김상배 기자)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핵심 피의자인 이동재(34) 전 채널A 기자를 재판에 넘겼다. 다만 검찰은 이번 사건에 함께 연루된 한동훈 검사장(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을 공범으로 적시하지는 않았다. 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정진웅)는 이날 이 전 기자를 강요미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후배기자인 백모(30) 채널A 기자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이 전 기자 등의 공소장에 한 검사장을 공범으로 적시하지는 않았다. 한 검사장의 연루 의혹에 대해서는 추가 수사를 진행해 판단하겠다는 계획이다. 검찰 관계자는 "한 검사장 휴대폰에 대해 법원의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으나, 본인이 비밀번호를 함구하는 등 비협조로 포렌식에 착수하지 못해 현재까지 수사가 장기화되고 있다"며 "1회 피의자 조사도 종료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이 '검·언유착' 의혹과 관련해 관계자들을 기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전 기자는 지난 2~3월 백 기자와 공모해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를 상대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의 비위를 털어놓으라고 강요하고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전 기
(뉴스20 = 김상배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은 8월 5일 오전 11시, 경남도청 도정 회의실에서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 구성 및 협력과제 논의를 위해 열리는 ‘제1회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에 참석한다. 이날 회의는 영남권 5개 시․도지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주요 현안에 대한 토의와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며, 회의를 마친 후 5개 시․도지사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낙동강 유역 물 관리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영남권 5개 시․도 단체장들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해 다극체제로 전환하고 영남권이 지역주도 국가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영남권을 수도권에 대응하는 ‘그랜드 메가시티’로 육성․발전 시키고자 ①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 구성․운영 ② 낙동강 물 관리 협력 ③ 영남권 광역 철도망 구축 ④ 국가균형발전 및 지방분권을 위한 공동대응 등의 내용이 담긴 영남권 미래발전협약서를 채택한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물 문제 해결을 위한 낙동강 유역 상생발전협약서도 5개 시도가 합의·서명해 환경부장관에게 건의문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영남권 5개 시․도의 공동 현안 과제 해결을 위해 회의를 반기별로 정례화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
고객사의 제작 편의를 위해 미리 송고하는 것으로, 그 이전에는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엠바고 파기시 전적으로 귀사에 책임이 있습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의 감염병을 예방하고자 오는 30일까지 어린이집 급식위생과 방역 관리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경기도 소재 유치원에서 발생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과 관련해 전체 어린이집에 대한 급식 위생관리 현황을 파악해 유사한 사례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점검 대상은 관내 어린이집 373개소(50인 이상 125개소, 50인 미만 248개소) 전체로, 여름철 식중독 등에 대비한 급식, 위생과 코로나19에 대비한 방역 관리 이행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이를 위해 구는 50인 이상 어린이집은 보건소 위생관리과 직원으로, 50인 미만 소규모 어린이집은 구청 가족정책과 직원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별도 편성해 오는 30일까지 점검을 시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조리원 등의 개인위생관리 ▲조리기구 등 시설설비 ▲식재료 및 식단표 관리 ▲코로나19 대비 방역 관리 이행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이번 점
한국군 첫 전용 통신위성 '아나시스 2호' 발사 한국군 첫 전용 통신위성 '아나시스(Anasis) 2호'를 실은 팰컨9 로켓이 21일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되고 있다. 한국의 첫 군사전용 통신위성인 '아나시스(Anasis) 2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이로써 한국은 세계에서 10번째로 군사 전용 위성을 보유한 국가로 기록됐다. 미국의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는 20일(현지시간) 오후 5시30분(동부시간 기준·한국시간 기준 21일 오전 6시30분) 아나시스 2호가 팰컨9 로켓에 실려 우주로 향했다고 밝혔다. 아나시스 2호는 발사 약 32분 후 고도 약 630km 지점에서 발사체로부터 분리됐고, 이어 한국 시간으로 오전 7시 8분께 첫 수신에 성공했다. 아나시스 2호는 약 8일 후 정지궤도(약 3만6천km 상공)에 안착한 뒤 본격적인 임무에 나서게 된다. 이후 약 1개월간 위성의 성능과 운용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한국군은 아나시스 2호를 쏘아 올림에 따라 정보처리 속도, 전파 방해 대응 기능, 통신 가능 거리 등이 향상된 최초의 군 전용 위성을 보유하게 됐다. 한국군은 그동안 민군 겸용 위성인 '무궁화 5호'를 사용해 군 통신
서울 중구 아파트 욕실에서 발견된 유충 인천과 경기 일부 지역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되는 가운데 서울시에서도 유충 발견 신고가 접수돼 관계 기관이 조사 중이다. 서울시 중구의 한 아파트에 사는 김모씨는 19일 오후 11시께 샤워를 마친 후 욕실 바닥에서 유충 한 마리를 발견했다. 김씨는 발견한 유충이 "1㎝ 정도 길이에 머리카락 굵기의 붉은 벌레다"라며 "물속에서 실지렁이처럼 꿈틀거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 사실을 중부수도사업소와 아파트 관리사무실에 신고했다. 수도사업소 관계자들은 현장에 도착해 김씨가 발견한 유충을 수거했으며 정확한 유입 경로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20 = 김상배 기자)
코로나19 진단검사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지속 중인 가운데 18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명 후반대로 떨어졌다. 해외유입과 지역발생 모두 줄어든 영향이다. 통계상 수치로는 전날(60명)보다 많이 줄었지만, 산발적 지역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해외유입 사례도 여전히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가능성이 있다. ◇ 해외유입 28명 중 12명 공항·항만 검역과정서 확진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명 늘어 누적 1만3천711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번 주 들어 30∼6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13일부터 일별로 62명→33명→39명→61명→60명→39명을 기록했는데 주 중반 60명대까지 급증한 것은 부산항 입항 러시아 선박 선원과 이라크 건설현장에서 입국한 우리 근로자의 무더기 확진 영향이 컸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해외유입이 28명으로, 지역발생 11명보다 배 이상 많다. 해외유입 사례 가운데 12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6명은 경기(8명), 대구(3명), 경남(2명), 부산·인천·전남(각 1명) 지
영정 붙잡는 시민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휴대전화 통화내역 등을 확인하기 위해 경찰이 신청한 통신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법원은 박 전 시장의 휴대전화 3대에 대해 청구된 통신영장을 "강제수사의 필요성이 부족하다"며 발부하지 않았다. 앞서 경찰은 박 전 시장이 사망한 채 발견된 장소에서 나온 휴대전화 1대와 그의 개인 명의로 개통된 다른 2대 등 총 3대에 대해 통신영장을 신청했다. (뉴스20 = 김상배 기자)
'코로나쇼크' 취업자 수 넉달 연속 감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용시장 충격으로 6월 취업자 수가 35만명 이상 감소했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705만5천명으로, 1년 전보다 35만2천명 감소했다. 지난 3월(-19만5천명), 4월(-47만6천명), 5월(-39만2천명)에 이어 4개월 연속 감소다. 4개월 연속 취업자 수 감소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있었던 2009년 10월∼2010년 1월 이후 약 10년 만이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0.4%로 전년 동월 대비 1.2%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달 기준 2010년 6월(60.0%) 이후 10년 만에 최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5.9%로, 1년 전보다 1.3%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달 기준 2014년 6월(65.9%) 이후 최저다. 경제활동인구는 2천828만3천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6만2천명 줄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작년 동월보다 54만2천명 늘어난 1천649만2천명으로 집계됐다. 실업자 수는 9만1천명 늘어난 122만8천명이었다. 같은 달 기준 1999년(148만9천명) 이후
숨진 채 발견된 박원순 서울시장 경찰과학수사대원들이 10일 새벽 서울 종로구 숙정문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된 박원순 서울시장의 시신을 운구하고 있다. 수색 7시간 만에 발견된 박원순 서울시장의 시신이 10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오전 0시 1분께 북악산 숙정문 인근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박 시장은 경찰의 현장감식 절차를 거쳐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진 뒤 오전 3시 30분께 영안실에 안치됐다. 박 시장이 도착하기 전인 오전 3시께부터 그의 지인과 지지자로 추정되는 이들이 응급의료센터 문 앞에 서서 이송차량을 기다리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이들 중 일부는 차량이 센터 앞에 도착하자 오열하며 "일어나라 박원순", "사랑한다 박원순", "미안하다 박원순" 등을 외쳤다. 경찰은 추후 유족과 협의해 시신 부검 여부를 결정하는 한편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박 시장에 대한 수색은 이날 오후 5시 17분께 그의 딸이 "4∼5시간 전에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고 112에 신고한 이후 이뤄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경찰 635명, 소방 138명 등 총 773명의 인력과 야간 열 감지기가 장착된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