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주식 기자)=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호미곶면 대보리 일원에 33ha(10만평)의 메밀꽃 경관농업 단지를 조성했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힐링을 선사하고, 경관작물을 활용한 포항농업의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농가소득 창출에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 이미 지난해 파종한 유채꽃과 유색보리(청․흑․자색)는 3월에서 5월까지 호미곶을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로 자리매김했으며, 4월 말에 1차로 파종한 메밀은 5월 말부터 6월 말까지 소금을 뿌린 듯 메밀꽃을 피워 비취색 바다를 찾는 관광객에게 순백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후에는 유색보리 수확 후 6월 초에 2차로 메밀을 파종해 7월 말까지 경관작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포항시는 지속가능한 경관농업 연계 관광산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오는 7월에 경관농업 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며, 지역 경관과 관광인프라를 활용해 관광콘텐츠 개발, 경관농업 농특산물 유통센터 건립, 경관농업 전용 농기계임대사업소 건립 등 코로나19 이후에 뉴노멀 시대를 대비할 계획이다. 경관농업은 경관작물을 포함한 농산물을 이용해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드러낼 수 있으며 그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주식 기자)= 포항시는 3일 ‘내연산 치유의 숲’을 준공하고 산림치유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 포항시는 북구 송라면 중산리 555번지 일원에 경상북도 지자체 중 최초로 치유의 숲을 조성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심신 치유를 위해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내연산 치유의 숲’은 우리나라 100대 명산인 내연산의 피톤치드, 음이온, 자연경관 등 다양한 산림환경요소를 활용해 시민들이 생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산림으로부터 심신의 안정을 느끼고 인체 면역력을 높여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조성된 숲이다.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치유의 숲은 스트레스, 우울증, 고혈압 등을 낮추거나 완화시키고, 노화방지에 도움을 주는 항산화 효소와 면역력을 높이는 NK세포가 증가해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포항시는 총 46억 원의 예산으로 55ha 구역의 내연산 치유의 숲을 조성했고, 부지 내 시설로는 치유센터(연면적833㎡)를 건립해 열치유실, 편백족욕장과 치유요가를 위한 다목적 강당 등이 마련됐다. 특히, 약 6.5km의 치유숲길로 연결된 치유정원, 여울광장, 음이온풍욕장이 조성돼 다양한 치유프로그램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주식 기자)= 포항 장기면 수성사격장에서 이뤄지는 사격 훈련으로 인한 소음문제로 민·군간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사격장 존폐 여부를 가릴 민·관·군 합동 소음측정이 오는 3일부터 시작된다. 2일 국민권익위원회 전현희 위원장은 이날 오후 1시 30분께 포항시 남구 장기면 수성리를 방문하고 피해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소음측정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소음측정은 지난 4개월 간 파악한 부대별 사격훈련 현황과 주민들의 주장을 근거로 소음피해 여부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6월3일부터 다음달7월9일까지 총27일 간 이뤄진다. 측정대상은 주한미군 아파치헬기, 해병대 155㎜ 포, 전차포, 지뢰, 박격포, 대전차화기 등에 대한 사격 소음이다. 소음측정의 신뢰성과 투명성, 객관성을 보장하기 위해 소음측정 전문업체·포항시·해병대 등 3개 기관이 6개 장소에서 함께 소음을 측정한다. 측정장소는 △수성리 가옥 △수성리 마을회관 △임중 1리 마을회관 △양포초등학교 △초롱구비 마을 △산서리 신기경로당이다. 수성리 마을회관에는 소음측정 기간 내내 소음을 측정할 측정기가 설치됐다.여기에 국립환경과학원 연구관·주민대책위 주민·권익위 조사관·포항남부경찰서 소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주식 기자)= 포항시는 1일 서울 수서역과 포항역을 운행하는 고속철도 유치를 위해 전국철도노조 부산본부장과 만나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서~포항 SRT 유치'는 이강덕 시장의 핵심 공약 중 하나로 그간 국토교통부·코레일과 협의해 왔으나 SRT 철도 차량 부족으로 난항을 겪고 있어, 시민이 원하는 수서행 차량 운행은 여의치 않은 실정입니다. 현재 포항행 동해선 KTX는 2015년 개통 이후 8회 증편(20회→28회) 됐으나, 2019년 기준 이용률은 주말 118%로 전국 최고 수준 포화상태로 포항은 물론 경북 지역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KTX 증편이 시급한 상태입니다. 좌석 매진으로 입석을 이용하는 승객 또한 연간 17만 명에 달해 하루 28회 운행 횟수로는 이용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며, 수서역 이용을 원하는 승객들도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매년 정부에 적극적으로 SRT 포항 운행을 건의해 왔으나 차량 부족을 이유로 운행이 어렵다는 게 국토교통부와 운영기관인 ㈜SR의 설명입니다. 포항시는 ‘반드시 수서행 고속열차가 운행돼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한 결과, 마침내 최적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주식 기자)= 포항시는 31일 중소벤처기업부, 포항시와 함께 추진해 온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의 성장기반이 될 ‘포항지식산업센터’의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포항지식산업센터는 2016년 12월 중소기업청 창업인프라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 후 2021년까지 총 사업비 240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대지면적 1만㎡, 연면적 1만3,300㎡, 건축면적 2,479㎡ 규모로 준공되었습니다. 이번에 준공된 포항지식산업센터는 중소기업 및 창업기업에게 저렴한 입주공간의 제공으로 입주기업 성장지원과 청년 창업을 위한 활동 공간 조성을 위해 건립됐으며 바이오·ICT·그린에너지 등 신산업을 집중 유치하고, 포항경제자유구역과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여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지역 산업 성장의 기틀을 마련할것으로 예상합니다. 특히, 경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2022년 바이오프린팅 활용 동물대체시험평가 플랫폼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포항지식산업센터를 국내 최초 바이오프린팅 인공장기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입주기업 맞춤형 기술지원 및 다양한 네트워킹 활동과 경영컨설팅·판로·마케팅 등 창업지원을 통해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며, 입주기업들의 빠른 정착을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주식 기자)= 포항시는 지난 4월 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1946.12.31.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 중이다. 5월 21일 현재 75세 이상 어르신 30,973명의 56.4%인 17,479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6월 7일까지 1차 접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2차 접종은 1차 접종자에 한해 3주 후 추가 접종이 이뤄지며, 접종 동의 및 예약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미동의한 어르신은 11월 이후 후순위로 접종기회가 밀리기 때문에 접종을 희망하는 75세 이상 어르신은 5월 말까지 주민센터로 동의여부 통지를 서둘러야 한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월부터 백신접종 시 가족 모임 인원 제한 제외, 공공시설 할인 및 면제, 복지관·경로당 등 백신 접종 완료 어르신을 중심으로 하는 참여프로그램 운영을 독려한다. 또한, 7월부터는 사적모임 인원제한 기준에서 접종완료자를 제외하거나 실외에서 마스크 없이 활동(다수 집회, 행사 등은 제외)할 수 있게 하는 등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나 각종 제한 완화를 검토하는 등 예방접종 참여 활성화 및 면역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주식 기자)= 27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통해 출연한 3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경상북도에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업의 따뜻한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전달하는 물품은 어린이 간식과 필통, 도시락, 면역강화 농수산물가공제품 등 8가지 종류로 구성된 꾸러미 세트로 경북도내 22개 농촌 어린이 보육시설에 전달하여 어린이들의 돌봄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원전 폐기물의 안전한 처리와 관리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평소에도 취약계층의 무료급식과 식재료 꾸러미 전달, 방역물품 지원 및 의료봉사 활동은 물론 코로나19로 어려운 외식업체를 돕기 위한 영수증 이벤트 행사와 청년 일자리지원 사업 등으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관계자(김재수 팀장)는 “코로나19로 어려운 농업농촌을 돕고,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해줄 수 있도록 사랑 나눔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대식 경상북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촌 어린이 보육시설에 필요한 꾸러미를 전달해주신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대·
(뉴스20 = 김주식 기자)= 경상북도는 21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상주시 도남동 소재)에서 도 및 시군 수질관리분야 담당공무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류발생에 대비한 대책을 논의하고 수질오염사고 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가 초빙 교육을 가졌다. 지난해 도내에는 4월 16일자 조류경보발령(강정고령보)을 시작으로 조류경보 대상 7개소 중 4개 지점(강정고령보, 영천호, 덕동호, 해평)에서 148일(관심단계 136, 경계단계 12)간 경보가 발령되었다. 현재까지 조류경보가 발령된 지점은 없으나 기상청의 장기예보에 따르면 5~6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수온증가에 따른 조류발생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해마다 발생되는 녹조현상에 대비하여 안전한 먹는 물 공급 및 녹조피해 최소화를 위해 ▷수질모니터링 강화 등 사전예방체계 구축 ▷녹조 우심시기 축산폐수 등 오염원 특별단속 실시 ▷조류 대량 발생 시 정수장 조치사항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하절기 조류 대응대책을 수립․시달하고 시군의 철저한 관리와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최근 5년간 도내에는 100건(유류유출, 물고기폐사, 화학물질유출
(뉴스20 = 김주식 기자)= 경북농업기술원은 나노소재 전문기업인 주식회사 레몬과 공동 연구하여 만든 과수재배용 과일 봉지가 포도 과실의 품질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이 과일 봉지는 방역마스크에도 사용되는 최첨단 소재로 수분은 차단하면서 통기도가 우수한 ‘나노멤브레인’을 이용한 봉지이다. 일반적으로 포도 등 과수류에서는 과실의 껍질이 갈색으로 얼룩지는 증상과 해외 수출시 검역상 문제가 되는 병해충, 농약 오염, 조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과실 전체에 봉지 씌우는 재배를 하고 있다. 봉지 재질은 종이, 비닐 등을 사용하나 종이는 물에 취약하고 비닐은 통기와 내부 고온에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나노멤브레인”은 섬유직경이 최소 100nm 내외로 이루어져 균일한 품질을 유지하고 공극률은 85%에 달해 높은 통기성을 자랑한다. 봉지의 폭도 1cm정도 늘려주어 작업의 편의성도 더해졌다. ‘나노멤브레인’ 봉지의 장점은 봉지안의 공기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열을 외부로 배출시키고 습도를 조절하며 외부로부터 유해한 곰팡이, 세균 등의 침입을 막을 수 있어 봉지 재배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 특히 여름철 온도와 습도가 높은 우리나라 재배환경에서는 기존 봉지
(뉴스20 = 김주식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직원들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와 현장 컨설팅에 나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농촌 인력수급 차질로 일손부족 현상이 더욱 심화되면서 적기 영농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농촌지원국 3개 과는 5월 11일(기획교육과, 상주), 12일(기술보급과, 영천), 14일(농촌자원과, 성주) 3일의 일정으로 배 적과작업, 마늘종 제거, 포도 곁순따기 등 농가 일손을 도왔다. 아울러 영농현장의 애로사항 및 해결방안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4명 단위 소그룹으로 나눠 마스크 착용, 거리유지, 대화 자제 등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면서 농작업을 하였다. 석재영 농장주(상주)는 “일손 부족으로 농작업에 걱정이 많았는데 공무원들이 본인 일처럼 열심히 도와줘서 큰 도움이 됐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신용습 농업기술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농산물 소비부진, 인력 부족 등 어려운 농촌 현장에서 짧은 시간이지만 함께 구슬땀을 흘리고 농업인의 노고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