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 = 김주식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부장 오명규)와 상호 협력하여 노지 디지털농업 전환을 통한 우리 농업의 미래성장 동력을 구축하고자 경주지역의 ‘논콩 디지털농업 모델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의 대표작물인 콩은 재배면적(10,000ha) 전국 1위를 점유하고 있으며 주재배지인 경주의 콩 생산량은 136톤이지만 두부, 순두부 등의 가공식품에 사용되는 원료곡의 소요량 1,500톤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 장마 등의 기상이변으로 콩 생산여건은 계속 나빠지고 있는데 콩 꼬투리가 맺히는 8월에 가뭄으로 토양수분이 부족하면 수량이 30% 정도 감소하고 있다. 현재 콩 생산량을 증대하기 위해서는 논에 콩을 재배해 콩 재배면적을 확대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이를 위해 지난 30일 경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광원영농조합법인 등 농업인, 경주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노지 콩 재배 디지털농업 현장실증 기술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노지 콩 디지털농업 모델’은 먼저 트렉터 부착형 무굴착 땅속 배수기술을 적용해 지하수위를 조절하고 토양수분 센서를 설치하여 수분과 양분을 자동으로
(뉴스20 = 김주식 기자)= 포항시는 지구의 날인 22일 시청 대잠홀에서 2050 탄소중립 ‘환경 드림시티(Dream City) 포항’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등 각계각층의 시민 대표들이 참석했다. ‘환경 드림시티 포항’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며 지속가능한 환경을 시민에게 드림(Dream), 푸른 도심, 깨끗한 공기, 맑은 물 등 시민들이 꿈(Dream)꾸는 환경도시로 변화, 해일․풍수해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안전도시 도약 염원을 비전으로 담았다. 이는 지구 온난화로 기후위기가 심각해지고, EU⸱미국의 탄소국경세 도입 논의 등 온실가스 배출문제가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환경문제를 넘어 경제에까지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포항시 차원의 선제적 조치이다. 포항시는 ‘환경 드림시티 포항’ 실현을 위해 2017년 기준 3만7000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 25%, 2040년 55% 감축하고 2050년 말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선포식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녹색환경도시를 향한 삶과 도시의 대전환 추진과제에 대한 실행의지를 담은 ‘환경 드림시티 포항’을 선언했다. 또한, 시민단체
(뉴스20 = 김주식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역 민생살리기의 일환으로 농산물과 향토식문화를 접목한 농촌형 외식사업 활성화를 위한 ‘농가맛집 특화밥상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학과 연계해 지역 특성을 살린 ‘1시군 1특화밥상 메뉴 개발 및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포스트코로나 대비 도시락, 밀키트 등 도시민들이 가정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배달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지역 농촌자원을 활용해 치유기능을 갖춘 복합 식문화 공간(오픈주방, 포토존, 야외테크시설 등)을 조성해 경상북도 ‘식도락’투어로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추경 10억원을 확보하여 도내 농가맛집과 향토음식점 25개소에 특화밥상 레시피 개발과 배달서비스 구축에 필요한 제품 개발로 코로나19에 대응해 민생살리기에 나선다. 경북농업기술원에서는 2010년부터 농가형 외식사업장‘농가맛집’을 도내 25개소에 육성하여 평균소득 70백만원을 올리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작년 영업매출이 75% 감소하는 등 큰 타격을 받았다. 따라서 경북에서 생산되는 지역농산물과 연계한 지역특화밥상
(뉴스20 = 김주식 기자)= 경상북도는 4월 안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아이안전학교’ 안전체험교육을 33회 실시한다. 아이안전학교는 시․군마다 1~3개씩 총 33개 초등학교를 시범적으로 선정하여 연령별, 학교 특성별 맞춤식 안전교육을 제공한다. 도에서는 2019년부터 3년째 아이안전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별 안전시설물에 대해 직접 사용법을 익히고, 다양한 안전 기자재를 활용한 교통안전교육, 화재대피 교육 등 어린이들의 위기 대처 능력과 안전의식을 향상시킨다. ‘생활․교통․화재․응급안전’을 주제로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학교마다 완강기 설치 및 안전물품을 지원하는 등 만족도 높은 교육으로 자리잡고 있다. 교육에 참가한 2학년 이OO 학생은 “바늘이 초록색에 있어야 쓸 수 있는 소화기라고 배웠는데 집에서 확인해 보겠다”며, “위급시에는 차 유리 중간이 아니라 가장자리를 깨트려야 한다고 부모님께 알려 드리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중권 경상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어린이 안전교육은 평생의 안전의식을 형성하는 초석이 된다. 실생활에서 안전과 밀접된 교육으로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대비하여 ‘안전사고 없는 어린이가 행복한 학교’를 조성
(뉴스20 = 김주식 기자)= 경상북도는 12일 경북도청 접견실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경북도의 공공기관장 인사검증 대상기관을 5개에서 7개 기관으로 확대하는‘경상북도 산하기관 등의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와 도의회는 도 산하기관의 경영 투명성을 높이고 공공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공공기관장 인사검증 대상기관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도 산하 공공기관장 인사검증은 지난 2016년 12월 도와 도의회가 체결한 인사검증 실시 협약에 따라 시행되고 있으며, 이번 협약 체결로 도의회 인사검증 기관이 기존 경북개발공사, 경북관광공사, 포항의료원, 김천의료원, 안동의료원 등 5개 기관에 경북테크노파크, 경북행복재단이 추가되어 총 7개 기관으로 확대 시행된다. 공공기관장 인사검증 절차를 살펴보면, 도지사는 공공기관장 임용 절차에 따라 기관장을 선임하여 도의회에 인사검증을 요청하며, 도의회는 15일 이내에 소관 상임위원회와 의장이 추천하는 3명의 의원으로 인사검증위원회를 구성하여 후보자의 경영능력, 전문성, 자질, 직무수행 능력과 도덕성 등을 공개 검증하는 인사검증 위원회를 실시하게 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
(뉴스20 = 김주식 기자)= 경상북도는 7일 지역 최초로 경북 IT융합산업기술원에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자체‘경북클라우드데이터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경북도와 경산시 관계자와 센터 이용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과 기업 솔루션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경북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2020년 ~ 2022년까지 3년간 총 30억원(도비 9억원, 시비 21억원)이 투입하는 사업으로 지역 주력산업의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의 수집, 축적 그리고 데이터를 활용한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576코어, 4,806GB램, 1,290TB스토리지 규모로 구축하게 되며, 이는 중소기업 300여개사까지 지원 가능한 규모로서 향후 지역 제조업 데이터 융합 비즈니스 허브로서 역할이 기대된다. 클라우드는 인터넷과 연결된 중앙컴퓨터에 저장해서 인터넷에 접속하기만하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하고, 저장 용량도 크기 때문에 산업현장에서 나오는 대용량의 빅데이터를 빠르게 저장 할 수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언택트 서비스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기업 경영환경 변환에 대
(뉴스20 = 김주식 기자)= 경상북도는 6일 경북도청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카이스트와 미래전략 수립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철우 도지사,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미래전략기획단과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이 미래이슈에 대한 연구와 전략 수립에 있어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공동의 인식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성사됐다.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은 국내를 대표하는 미래전략 교육 및 연구기관으로 이광형 현 카이스트 총장이 주도해 2013년 설립됐으며, 미래전략연구센터를 통해 매년 ‘카이스트 미래전략’을 발행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의 미래전략 수립 및 미래이슈에 대한 다양한 접근을 모색하는‘2021 경북 역발상 미래포럼’등을 개최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앞서 경상북도 미래전략기획단은 지난 2월 포스텍 박태준 미래전략연구소(소장 김승환)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이 주도하는 미래전략 연구 및 실천 과제를 함께 검토하고 있다. 道 미래전략기획단은 인구, 기술, 기후변화라는
(뉴스20 = 김주식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4월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의 시범실시를 건의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은 중대본에서 ▷방역․의료역량보다 낮은 단계조정기준 ▷다중이용시설중심의 제한 조치로 서민경제 피해누적 등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준비되어 왔다. 당초, 경상북도는 3월 30일 중대본에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의 시범실시의견을 제출 후,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4월 5일 부터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전국의 코로나19 발생추이가 증가 추세에 있음을 감안하여 시행을 유보하고 보건복지부와 추가논의 후 시행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 지사는 “경상북도는 코로나19의 전국적 유행과 차별되게 경산을 제외하고는 방역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고, 특히 작년 2월부터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아 지역경제가 침체되어 지방소멸 위기가 더 높아짐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의 조기시행”을 건의했다. 이에 정세균 국무총리는 “경북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건의 취지에 적극 동의한다”는 공감을 표하며, “개편안에 조기시행을 적극 검토하라”고 밝혔다.
(뉴스20 = 김주식 기자)= 포항시가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 산업 육성에 선도적으로 나서면서 철강에 이어 이차전지·바이오헬스 등과 함께 미래 먹거리 산업 생태계가 다양해지고 있다. ‘그래핀’이란 흑연에서 벗겨낸 한 겹의 탄소 원자막으로 강철의 200배에 이르는 강도와 높은 열전도성, 얇은 두께와 탄성 등이 뛰어나 4차 산업 혁명을 이끌 획기적인 신소재로 불린다. 포항시는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그래핀스퀘어(주), 포스코, 포스텍,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함께 꿈의 신소재 ‘그래핀'의 상용화 및 그래핀 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홍병희 그래핀스퀘어(주) 대표이사, 박성진 포스코 산학연협력실장, 박준원 포스텍 부총장, 유성 포항산업과학연구원장, 산학연 기관장 등이 참석해 포스트 철강을 잇는 미래선도 핵심전략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큰 기대감을 보여줬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그래핀밸리 조성을 위해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을 시작으로 그래핀 글로벌 선도기업 육성, 그래핀 상용화 부문의 글로벌 스탠다드(국제표준규격, 기술 등) 마련, 그래핀산업 선순환적 밸
(뉴스20 = 김주식 기자)= 경상북도는 30일부터 시행되는 학대피해아동 즉각분리제도에 대비하기 위해 도시군 즉각분리제도 대응 추진단으로 구성된 공무원과 시군 APO(학대예방경찰관),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참여하는 권역별 실무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3월 18일, 구미)을 시작으로 남부(22일 오전, 경주), 동부(22일 오후, 포항), 북부(23일, 안동) 등 순서로 유관기관 권역별 실무협의회를 개최하여 세부 역할을 정립하고 유기적인 연락체계를 점검하였다. 즉각분리제도는 1년에 2회 이상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된 아동에 대한 현장조사 과정에서 학대피해가 강하게 의심되고 재학대 발생 우려가 있는 경우에 피해아동을 보호조치 할 때 까지 일시적으로 분리하여 보호하는 제도이며, 경북도에서는 피해 아동의 보호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대응체계 점검 및 인프라 확충을 통해 제도 시행에 대비하고 있다. 우선 경북도는 분리된 피해아동을 일시보호 할 수 있는 인프라 확충을 위해 도내 5개소인 학대피해아동쉼터를 구미에 추가 설치, 40명 정원의 일시보호시설을 포항에 설치하여 단기보호 여력을 마련 중이다. 또한 일시가정위탁, 만 2세 이하 학대피해아동을 최장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