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재난안전방송 = 허남식 기자)= 황학정 국궁 전시관은 인왕산이 있는 종로구 사직동에 있습니다. 잠시 황학정의 역사를 살펴보겠습니다. 황학정(黃鶴亭)은 광무 3년에 활쏘기를 장려하는 고종의 칙령 발표로 세워졌다고 합니다. 황학정은 경희궁 회상전(會祥殿) 북쪽 담장 가까이에 세웠던 궁술 연습을 위한 활쏘기 정자(사정:射亭)입니다. 고종이 이곳에서 직접 활쏘기를 하였다고 합니다. 일제 강점기 때는 조선총독부가 활쏘기 금지령을 내렸지만 유일하게 황학정만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황학정은 1974. 1. 15. 서울특별시의 유형문화재 제2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이번에 황학정에서는 우리나라 국궁 문화의 활성화를 돕고, 미래 세대에 국궁의 명맥을 유지하는 이번 황학정 국궁 전시관에서 우리 민족의 국궁 문화, 황제의 활터, 조선의 비밀 병기, 재료와 도구, 세계의 활을 주제로 준비했다고 합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허남식 기자)= 동네배움터란 지역의 유휴공간을 지역 주민을 위한 학습 공간으로 활용하여 주민 맞춤형 평생 학습 프로그램 운영, 학습 공동체 활동 지원 등 촘촘한 근거리 평생 학습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시기는 2021. 6. 1.부터 정원 시까지입니다. 대상은 종로구민입니다. 정원 미달 시 다른 구민도 접수가 가능합니다. 는 55개가 있습니다. 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학습자 부담입니다. 는 종로구 동네배움터 10개소입니다. 6. 접수 방법은 종로구 평생 학습관 홈페이지 강좌에 접속하여 접수하면 됩니다. 7.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온라인 zoom)강좌로 전환됩니다. 8. 동별 동네배움터 위치는 10군데이므로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9. 자세한 내용은 종로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https://lle.jongno.go.kr/ 10. 문의사항은 종로구 평생 학습관 02-2148-1996~1998로 하시기 바랍니다. 공자님이 논어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학이시습지 불역열호(學而時習之 不亦說乎”, 배우고 이를 익히면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뉴스20재난안전방송 = 허남식 기자)= 이 공모 사업은 경복궁서측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의 균형있는 도시재생과 주민주도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한다고 합니다. 공고 기간과 모집 기간은 2021. 6. 4.~6. 24.입니다. 공모 자격은 경복궁서측 내 도지재생에 관심있는 주민모임이나 단체가 해당합니다. 공모 분야와 지원 금액 및 자부담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웃 만들기’는 지원 금액이 최대 100만 원이고, 자부담금은 없습니다. ‘사업 발굴’은 최대 지원 금액이 300만 원이고 자부담금은 지원 금액의 10%이상입니다. ‘사업 실행’은 최대 지원 금액이 500만 원이고 자부담금은 지원 금액의 10%이상입니다. 지원 방법은 경복궁서측 도지재생 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제출하거나 이메일 접수가 가능합니다. 공모 분야는 주거환경 개선, 마을 문화 활성화, 마을 경제 활성화, 공동체 활성화입니다. 공모 분야별 공모 주제는 주민공모사업 공고문 내 공모주제 예시를 참고하여 자유롭게 제안하면 됩니다. 선정 방법은 1차 서류 심사, 2차 전문가 심사입니다. 주민공모사업 공고문, 추진 일정과 제출서류는 경복궁서측 내 도지재생 지원센터 블로그 또는 종로구
(뉴스20재난안전방송 = 허남식 기자)= 오늘부터는 제가 2017년 8월 12일 중국 길림성에서 목격한 민족저항시인 윤동주에 대하여 답사한 내용을 시리즈 형식으로 전하고자 합니다. 먼저 민족저항시인 윤동주가 다녔던 ‘대성중학교’에 관한 1차 소식입니다. 대성중학교는 일제강점기 때 우리나라의 독립운동가들이 활발하게 활동했던 무대인 중국 용정(룽징, 龍井)에 있는 학교입니다. 여기서 용정이라는 지역은 중국 길림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에 있는 도시입니다. 대성중학교는 시인 윤동주의 출신학교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시인 윤동주가 다닐 때에는 ‘대성중학교’라는 이름이었으나, 현재는 ‘용정중학교’로 명칭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대성중학교는 일제강점기 시절 민족교육의 산실로 윤동주를 비롯하여 수많은 독립운동가와 애국지사를 배출한 곳이라고 합니다. 답사할 때, 학교 건물은 신관과 구관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구관 앞에는 윤동주의 <서시>를 새긴 시비가 세워져 있었습니다. 건물 2층에 있는 사적 전시관에는 윤동주의 사진, 화복, 책자를 비롯하여 1900년대 초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용정과 주변지역의 역사를 보여주는 각종 사료를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허남식 기자)= 윤동주 시인은 연희전문학교 재학 시절, 종로구 누상동에 있는 소설가 김송의 집에서 하숙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지금도 윤동주 시인이 이곳에서 하숙 생활을 했다는 표지판이 있습니다. 저는 사진까지 찍어 보존하고 있습니다. ‘별 헤는 밤’, ‘자화상’, 그리고 ‘또 다른 고향’ 등 많은 시들이 바로 이 곳, 소설가 김송의 집에서 하숙생활을 할 때에 쓰여졌다고 합니다. 그런 인연으로 인해 종로구는 2012년, 인왕산 자락에 버려져 있던 청운수도 가압장과 탱크를 개조해서 윤동주 문학관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가압장은 약해지는 물살에 압력을 가해 다시 힘차게 물이 흐르도록 하는 곳입니다. 윤동주의 시는 우리 영혼의 물길을 재정비해 새롭게 힘차게 흐르도록 만들어 줍니다. 세상사에 지쳐 있는 우리 영혼에 윤동주의 시는 생산적이고 긍정적인 자극을 줍니다. 윤동주 문학관은 우리 영혼의 가압장입니다. 윤동주 문학관에 오셔서 영혼의 물길이 힘차게 흐르게 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