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동백나무, 구골나무, 발풀고사리의 추출물 연구로 항암 기능성을 밝혀내 국내 특허권 3건을 취득했다. 도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동백나무 과피, 구골나무 잎은 구강암세포 억제효능을 보였으며, 발풀고사리도 뛰어난 항산화활성과 자궁암, 구강암세포 억제효능을 나타냈다. 구강암은 조기 발견이 가능하지만 5년 생존율이 30%에 불과하다. 후두부에 발생할 경우 2차 암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예후가 좋지 않은 병이다. 현재 쓰이는 항암치료제는 구토와 골수기능장애 등 부작용을 유발하지만 이번 취득한 특허는 천연 원료로 부작용이 적고 안전하다. 대안적인 항암제 공급원으로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발풀고사리는 전남에 자생하는 공기정화식물이다. 예부터 줄기는 지혈·해열, 뿌리는 타박상 등에 쓰였다. 구골나무의 가지와 잎은 간․신장 기능 활성, 종기 등에 생약으로 처방돼왔다. 동백나무는 전국의 51%가 전남에 자생하고 있다. 그동안 열매를 활용한 향장 분야의 산업적 이용이 대부분이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발풀고사리, 구골나무와 함께 식의약 분야 산업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자세한 사항은 산림자원연구소 산림바이오과에 전화(061-338-
(뉴스20 = 장현철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7일 ‘젊은 문화의 거리 사업’(미군부대 앞과 평택역 등 문화적 도시공간 조성 사업) 중장기 전략 마련을 위한 외부 전문가 초청 현장컨설팅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문가 컨설팅은 미군 주둔 등 지역 특수성・정체성을 기반으로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문화의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전문가 조언을 얻고 발전 전략을 함께 모색하고자 실시됐다. 외부 전문가로는 대중음악평론가 김작가, 한국거리예술협회 이란희 대표가 참여했으며, 미군 측 실수요자 의견 반영을 위해 평택오산공군기지 현역 장병 및 미군부대 공보관도 함께했다. 먼저 현장컨설팅에서 외부 전문가들은 관련부서(기관) 관계자들의 설명을 들으며, 젊은 문화의 거리 사업 장소인 팽성로데오거리, 팽성예술인광장, 신장쇼핑몰, 평택역 주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이어진 간담회에는 정장선 시장 및 관계부서・기관장(한미국제교류과, 문화예술과, 관광과, 도시재생과, 평택역정비추진단, 국제교류재단, 문화재단)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컨설팅에서 드러난 문제점 진단 및 사업 방향에 대한 자문을 얻고 다양한 의견을 함께 나눴다. 주요 의견으로는 △평
(뉴스20 = 홍은설 기자)= 강원도는 2018평창~2024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개최 기원 및 대표 동계관광 브랜드 육성과 포스트 코로나 대비 선제적 홍보마케팅의 일환으로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2021 온택트(On:tact) 강원 글로벌 스노우 캠페인을 개최한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강원 스노우 페스타는 올림픽 레거시와 한류, 그리고 눈(스노우)이라는 테마와 접목한 외국인관광객 유치 프로그램 으로서, 시군 겨울축제, 도내 스키리조트 이벤트, 투어와 연계 운영 되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겨울축제 취소와, 스키장 운영 제한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 포스트코로나 대비 온라인 비대면을 통한 글로벌 캠페인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2021 온택트 강원 스노우 글로벌 캠페인은, 슬로건 ‘Stay Warm, Enjoy Winter, Remember Gangwon’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전세계 동계와 한류팬을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 대비 침체된 지역경제와 동계 스포츠 관광업계 조기회복을 위한 겨울철 매력 홍보를 위해 해외 여행업계 및 언론매체, 유관기관, 강원관광 홍보대사, 해외 인플루언서, 한류팬 등 글로벌 20개국 500여명이 실시간 온라인으로 참여한
(뉴스20 = 장명순 기자)= 대전시가 20년 동안 운영 중단된 상태로 방치되었던 옛 유성구 송강동 대덕정수장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시민에게 개방키로 했다. 대전시는 그동안 유성구 송강동 산15-1번지 일원의 옛 대덕정수장(면적 19,574㎡)을 시민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한국수자원공사와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 대전시는 지난 22일 수자원공사와의 합의로, 폐건축물 리모델링 및 녹지공간 조성 등을 통해 일부 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하고, 일부는 수자원공사에서 관로시험시설 및 창업공간으로 활용토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 변경 계획(안)을 최종 결정했다. 대덕정수장은 대전산업단지의 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1979년 6월에 준공되어 20여 년간 운영되어 왔으나, 용수공급 체계가 대전시로 이관됨에 따라 2000년 1월부터 운영 중단됐으며, 오랜 기간 시설이 방치되어 주변 경관을 저해하고 우범화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번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 변경 결정에 따라, 폐건축물 리모델링 등을 위해 약 70억 원(한국수자원공사에서 부담)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내년 봄 개장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한국수자원공사의 구체적인 사업계획에 따르면, 대덕대로변
(뉴스20 = 김종복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1단계 사업을 완료해 총 4곳에 도시바람길숲*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 바람길숲: 찬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공기순환을 촉진하기 위해 도시 외곽 산림과 도시 내 산재한 숲을 연결한 숲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미세먼지 저감, 도시열섬 완화, 가로경관 향상 등을 위해 도심 내 가로숲, 거점녹지, 연결숲을 만드는 사업이다. 관문대로, 감천로, 강변대로, 다대로 등을 대상으로 부산의 녹지 축 조성을 목표로 하며, 지난해 10월 말부터 2달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 1단계 사업비는 약 42억 9천만 원이다. 4곳은 ▲백양터널 회차로~당감동일스위트 일원 ‘관문대로 도시바람길숲’ ▲고신대병원∼국민체육센터, ▲사상감전교차로∼학장1호교 일원, ▲신평장림산단교차로∼을숙도교차로∼다대포역 구간 등이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 녹지축을 연결하고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한 보도를 신설했으며, 그늘 제공, 경관개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가로수 및 가로화단도 조성했다. 또한, 도로 폭을 줄여 다층형 수림대를 조성하고 소음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수목을 보식했으며, 전정
(뉴스20 = 이청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인천시 문화유산을 활용한 신개념 비대면 라이브 관람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천시 문화유산 활용정책 1호 공간이자 자주적 개항의 상징적 서사 공간인 제물포구락부(시 지정 유형문화재 제17호)의 <엘리자베스 키스의 올드 코리아> 전시회를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전 10시, 11시 두 차례 예약제로 진행하고 있다. 모든 일상이 포스트 코로나 체제에 적응하고 있고, 이에 사람들은 접촉하지 않고 연결하길 원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향하며, 잠시라도 불안을 다독여 줄 수 있는 콘텐츠를 찾아 나서고 있다. 문화유산 콘텐츠 향유에 대한 트렌드 역시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으며, 거의 모든 축제와 박물관, 미술관, 문화유산들이 언택트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인천시에서는 새로운 개념의 비대면 라이브 관람서비스(언텍트 제물포구락부)를 공개한다. 사전에 제작된 360도 입체 공간과 사진, 영상, 텍스트 자료 이외에 실시간으로 전문 도슨트(전시물을 설명하는 안내인)가 화면에 등장하여 해당 전시물과 공간에 대한 설명을 직접 제공함으로써, 현장 투어에서만 느낄 수
(뉴스20 = 신혜성 기자)= 대구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고 지역관광의 재도약을 위해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와 관광업계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 팬데믹으로 지역 관광산업은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다. 대구시는 코로나19 종식 이후 지역 관광산업 재건과 대구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산업 육성과 업계 지원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지역관광 경쟁력 강화 대구시는 지난 해 범부처 지역관광 서비스혁신 통합지원사업인 ‘코리아토탈관광패키지(KTTP)’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08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177억원으로 ‘대구토탈관광패키지(DTTP)’을 추진한다. 수도권에 집중된 외래 관광객의 지방 확산을 적극 유도하고자 지방공항으로 입국한 외래 관광객이 관광정보, 교통, 숙박, 음식, 체험, 쇼핑 등을 빈틈없이 제공받을 수 있도록 환경과 서비스를 구축한다. 대구의 특색이 담긴 콘텐츠를 접목한 ‘대구토탈관광패키지(DTTP)’가 완료되면 2022년부터는 대구공항 입국 외래 관광객에게 입출국 심사 단축(20분→5분), 신규 직항노선 확대, 공항 내 공연 활성화 등 최고 수준의 공항서비스를 제공하고, 관광택시 도입, 시내
(뉴스20 = 홍은설 기자)= 강원도는 이번달 20일까지 도내 등록 사립 박물관․미술관을 대상으로「등록 사립 박물관·미술관 문화관광 자원화」공모사업을 추진한다. 본 사업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문화기반시설 운영이 악화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립 박물관·미술관을 지원하는 한편, 박물관·미술관에 대한 온․오프라인 관람 등을 통해 접근성을 높일 수 있게“전시․기획, 실감 콘텐츠 개발, 홍보 지원, 관광 연계프로그램”등 4개 분야의 공모를 진행한다. 전시·기획 분야에서는 각 지역의 박물관·미술관이 고유의 정체성을 높일 수 있는 특별기획전,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유물 또는 유명 예술작품 전시 등을 통해 관광객의 관람을 유도하고, 실감 콘텐츠 개발 분야에서는 ICT기술과 접목, 가상현실(VR), 홀로그램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 개발, 전시안내 어플리케이션, 인공지능 전시안내서비스 개발 등 관람객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홍보분야에서는 박물관‧미술관 홍보물 및 홍보영상 제작, 홈페이지 구축, 안내판 설치 등을 통한 대외 홍보 및 인지도를 제고하고, 관광 연계 분야에서는 주요 권역별 특색 있는 박물관․
(뉴스20 = 홍은설 기자)= 대전시는 새해를 맞아 시민들이 알아두면 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정책이나 제도의 변화, 새롭게 완공되는 도로나 시설을 안내하는 ‘2021년 달라지는 대전생활’을 제작 배포했다. 달라지는 대전생활’은 시민들의 시정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연말마다 발행되는 책자로, 특히 꿈돌이, 한꿈이 등 친근한 이미지를 활용하여 쉽고 재미있게 읽힐 수 있도록 만들었다. 책자에는 달라지는 시정 6개 분야 총 62개 사업이 담겨져 있다. 우선 혁신도시법 개정으로 내년에는 충청권 51개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채용 비율이 최대 27%까지 확대되며, 앞으로 매년 충청권 인재 300여 명이 혜택을 보게 된다. 또한, 이용자 중심의 다양한 혜택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지역화폐 ‘온통대전’이 새해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책임진다. 모바일 앱 도입, 배달 플랫폼 구축 등 부가기능을 추가하고, 할인가맹점을 확대하는 등 양적·질적 확대를 도모한다. 2021년은 명실공히‘과학도시 대전’의 원년이 될 것이다. 전국 최초로 도입한‘과학부시장’은 경제·과학 분야를 총괄하며, 대덕특구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신설된‘대전과학산업진흥원’은 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뉴스20 = 장현철 기자)= 문화재청(청장 : 정재숙)과 안동시(시장 : 권영세)는 안동 병산서원 만대루, 안동 도산서원 도산서당, 안동 도산서원 농운정사를 국가지정문화재(보물) 제2104호 ~ 제2106호로 지정하였다. 안동시는 2018년부터 시·도 지정문화재(유형문화재, 민속문화재, 기념물) 및 문화재자료 370여건의 문화재에 대하여 전문가 사전 검토를 거쳐 대상 문화재를 선정하고 문화재청과 안동시가 공동으로 지정가치 자료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와 협업으로 보물 지정을 추진하였으며, 2019년 「안동 청원루」, 「안동 체화정」의 보물 지정에 이어 2020년에는 「안동 봉황사 대웅전」, 「안동 병산서원 만대루」, 「안동 도산서원 도산서당」, 「안동 도산서원 농운정사」를 보물로 지정하였다. 「안동 병산서원 만대루」는 조선 중기 대표 문신・학자인 류성룡과 류진을 모신 병산서원의 누각 건물로 유생들이 유식하고 주변 산천의 풍광을 보며 시회를 가졌던 공간이다. 임정면 7칸, 측면 2칸의 압도적인 규모에 팔작지붕을 가지고 전체가 개방되어 있어, 다른 곳에서 유례를 찾아 볼 수 없는 독특한 외관을 가지고 있다. 경사지에 자리한 병산서원의 강학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