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 = 신혜성 기자)= 경상북도는 해양레저관광의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2021년 예산 32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본예산 229억원 보다 91억원(40%)이 증액된 금액이다. 경상북도는 미래 신성장 동력을 해양관광에서 찾고 있다. ‘해양관광을 주도하는 자가 미래 관광을 지배한다’라는 기조 아래 올해 1월 해양레저관광과를 신설하면서 해양관광의 주도권 확보를 위한 열정을 쏟아왔다. 내년에 투입되는 해양레저관광의 주요 예산내역을 살펴보면 △연구개발비(1.3억원), △마케팅 활동(1.5억원), △시설 인프라 구축(188.2억원), △친수문화 확산(11.4억원), △어촌마을 관광수요 창출(87.9억원), △해수욕장 운영관리(6.8억원) 등이다. 눈 여겨 볼 부분은 20년까지는 하드웨어 사업이 주를 이룬 반면 21년 신규예산으로 연구개발비와 마케팅 활동비용이 편성된 점이다. 해양관광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중장기 발전전략을 마련함과 동시에 해양관광의 완성을 이루는 마케팅 활동까지 가능하게 된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다. △경북 해양레저관광 발전전략 수립 연구용역(1억원)은 중장기 발전전략과 정책의 재정립을 위해, △경북 강·산·해 휴양형 관
(뉴스20 = 신혜성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4일 구 경북도청(대구소재) 회의실에서 제10차 문화재위원회 건축분과 회의를 개최하고 ‘경주 옥산서원 무변루’의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신청 등 11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경주 옥산서원 무변루’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신청 할 것을 원안가결하고, ‘경주 남산 포석곡 제6사지 오층석탑’을 도지정 유형문화재로, ‘칠곡 중방댁’을 도지정 문화재자료로 지정할 것을 원안가결했다. 또 ‘안동 낙와고택’의 도지정 유형문화재 선정심의에서는 도지정 문화재자료로 지정할 것으로 조건부 가결했으며, 도지정문화재 주변 현상변경허가 심의에 대해서는 원안가결 3건, 조건부 가결 2건, 보류 1건, 부결 1건을 결정했다. 경상북도 문화재위원회는 도지정문화재 지정 및 승격을 포함해 도내 문화재 및 문화재 주변 역사․문화․환경의 보존․관리와 활용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해 문화재 보존 정책의 주춧돌 역할을 해 오고 있다. 특히, 도내 산재해 있는 우수한 비지정 문화자산의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위해 ‘경상북도 문화재 보호조례’에 도 등록문화재 지정절차를 명문화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도내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보존해
(뉴스20 = 이명녀 기자)= 충북문화관광해설사협회는 30일 오후 1시, 한국관광공사 유튜브 채널 ‘한국관광공사 TV’를 통해 ‘2020 온라인 문화관광해설사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문화관광해설사 한마음대회는 지난 2014년부터 도내에서 활동하는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 해설 능력 배양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문화관광해설사협회가 주관한다. 지난해는 보은 속리산 일원에서 1박 2일 동안 문화관광해설사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과 시군 담당 공무원-해설사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고 11개 시군 주요 관광지와 특산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충북 관광 홍보를 위해 온라인 충북관광 홍보로 진행했다. ‘2020 온라인 문화관광해설사 한마음대회’는 문화관광해설사뿐만 아니라 관광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유튜브에서 ‘한국관광공사 TV’를 검색해 시청할 수 있다. 청주시 대표 관광지인 초정행궁을 시작으로 충주시 미륵대원지, 제천시 의림지 등에서 펼쳐지는 영동군립 난계국악단의 수준 높은 연주와 함께 11개 시군 대표 관광지의 수려한 모습을 소개하는 영상도 볼 수 있다
(뉴스20 = 전수현 기자)=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올 한해 열심히 달려온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발레 음악을 선물한다. 시립교향악단은 내달 4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줄리안 코바체프의 객원 지휘 아래 밝고 달콤한 차이콥스키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은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자동적으로 떠오르는 연말의 단골 레퍼토리다. 이 곡은 작품 배경이 크리스마스라는 점도 이유지만, 추운 겨울 동화적이고 온화한 분위기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차이콥스키 특유의 아름다운 선율미가 두드러지는 곡이다. 발레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작곡가를 꼽으라면 차이콥스키를 꼽지 않을 수 없다. 차이콥스키뿐만 아니라 발레 음악 전체를 통틀어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는 ‘백조의 호수’는 차이콥스키가 남긴 3개의 발레 음악 중 가장 처음 만들어진 작품으로 ‘궁정 왈츠’부터 달콤한 ‘백조의 왈츠’까지 매혹적인 음악으로 이루어져 있다. 차이콥스키가 각별히 아끼고 자랑스러워했던 ‘현을 위한 세레나데’는 밝고 우아하며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가득해 음악과 함께 한 해를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지휘를 맡은 줄리안 코바체프는 현재 대구시립교향악의 음
(뉴스20 = 이청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 인천테크노파크(원장 서병조), 인천교통공사(사장 정희윤), ㈜한국TBT(대표 류인관) 등 5개 기관간 협약체결을 통해 추진한 인천항 사일로 미디어파사드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인천항 7부두 현장에서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연회에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안병배 인천시의원, 박정숙 인천시의원, 홍인성 중구청장, 홍경선 인천항만공사 경영부문 부사장,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 서병조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류인관 한국TBT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30여명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본 조성사업은 ㈜한국TBT가 사일로 건물을 미디어파사드 조성대상지로 제공하고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가 동일 비율로 사업비를 분담, 인천테크노파크가 디자인 기획 및 사업시행을 전담해 추진했으며 준공 후 인천교통공사가 유지보수 및 운영을 맡는 방식으로 5개 기관이 역할을 분담하여 추진함으로써 완성됐다. 이번에 조성된 미디어파사드 조성사업은 총 4.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너비 31.5m × 높이 48m의 미디어파사드 1면, 너비 168m × 높이 48m의 조명쇼 1면을 조성하는 과업을 수행했다. 대한민국
(뉴스20 = 전수현 기자)= 대전시는 인권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한 ‘2020년 대전광역시 인권공모전’수상작으로 14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누구나 누리고 존중받는 인권도시 대전!’을 주제로 인권영상, 인권카드뉴스, 인권 포스터 등 3개 부문에서 지난 9월부터 10월말까지 진행됐으며, 서울ㆍ경기 등 전국 각지에서 총 104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대전시는 인권분야전문가와 성인지, 언론분야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총 14개 작품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 영상 부문 최우수상‘여성인권을 위해’, 우수상‘아동학대를 모른척한다면 그것도 바로 공범입니다.’ ▲ 포스터 초등부문 최우수상 ‘누구도 아프면 안돼요.’, 우수상 ‘마음을 나누면 인권이 자라요.’ ▲ 카드뉴스 성인부문 최우수상 ‘우리는 다른 세상에 삽니다.’, 우수상 ‘대등한 사회, 전부가 행복한 동참’등이다 수상작은 26일부터 대전시 및 인권센터 홈페이지(djhr.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상은 오는 12월 10일 ‘시민인권페스티벌’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선정된 입상작은 온·오프라인에서 인권 존중 홍보자료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되며, 각종 인권문화행
(뉴스20 = 전수현 기자)= 대전시립미술관은 대전비엔날레 2020 ‘인공지능 : 햇살은 유리창을 잃고’의 전시연계로 ‘인공지능과 예술’ 국제 콜로키움을 오는 30일 오후 2시 유튜브 대전시립미술관 채널에서 공개한다. 1부의 발표자로는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을 포함해 저명한 미디어 이론가인 레프 마노비치(Lev Manovich),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퓨처랩의 연구원인 알리 니크랑(Ali Nikrang), 아이바(AIVA)의 대표 피에르 바로(Pierre Barreau)가 참여한다. 레프 마노비치는 현재 뉴욕시립대학교 대학원 교수이자 Cultural Analytics Lab의 대표이며 주요 저서로는 ‘뉴미디어의 언어’, ‘소프트웨어가 명령한다.’등이 있다. 알리 니크랑은 오스트리아 린츠에 위치한 세계적인 미디어 아트센터인 아르스 일렉트로니카의 퓨처랩(Future lab)의 책임연구원으로‘인공지능과 음악적 창의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피에르 바로는 아이바 테크놀로지(AIVA Technologies)의 창업자이자 대표로 2018년 테드(TED) 강연을 통해 ‘개인맞춤형 사운드트랙을 작곡하는 인공지능’에 대해 소개한 바 있다. 2부에서는 2020 아르스 일렉트
(뉴스20 = 김종복 기자)=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오늘(25일) 오후 3시 40분부터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 예정지와 부산도서관을 찾는다. 이날 현장 방문은 정부 예비타당성 대상사업 선정을 앞두고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사업의 당위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지난 4일 개관한 부산도서관의 방역상황 등 운영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추진된다. 하단~녹산선은 지난 5월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했으나 부산시는 역사와 노선 조정을 통해 오는 12월 있을 정부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총력을 다하는 중이다. 기존 노선 대비 역사·노선 축소로 경제성이 향상되고, LH가 명지신도시 개발이익 환수금 중 1천183억을 하단~녹산선 사업에 투입하기로 하는 등 예타 통과 가능성이 큰 상황이나, 시는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현장 확인에 이어 한국산업단지공단을 방문하여 녹산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회장 이남규) 임원진과 교통 분야 간담회도 진행한다. 출퇴근 시간 정체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부산 경제의 핵심 동력인 녹산국가산업단지 외에도
(뉴스20 = 전수현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국악연주단은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국악원 큰마당에서 궁중음악의 정수를 만날 수 있는 ‘종묘제례악 - 땅의 소리, 하늘에 퍼지다’를 선보인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은 조선 역대 왕들의 신위를 모신 종묘에서 제례를 올릴 때 연주하는 의식음악으로 200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선정됐다. 본래 종묘제례악은 야외 공간인 종묘에서 연주하던 것이지만 이를 무대 공간에 맞게 재구성해 예술적인 부분에 집중한 공연이다. 특별히 이번 공연에서는 조선왕조 의식음악의 결정체인 ‘종묘제례악’과 조선시대 궁중 연희에서 행하던 ‘정재’를 함께 선보이며 조선시대에 창제된 예술의 걸작들을 한 무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의 연출은 국립극장 자문위원 및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예술감독을 역임하고 다수의 오페라, 국악, 연극 등에서 다양한 연출을 해왔던 김홍승이 맡았다. 연출자 김홍승은 “종묘제례악은 권력자들에 대한 추모와 경의를 표하는 의식 음악으로 우리는 이러한 의식의 형식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야 한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공연이 세계문화유산으로서의 긍지와 전통에 대한 중요성을 넘어, 그동안 근현대사를 이끌어간
(뉴스20 = 정상철 기자)= 마을의 숨겨진 가치를 발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기 위해 개최된 ‘2020 전라남도 마을이야기 박람회’가 18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17일부터 2일간 펼쳐진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전남도 유튜브 채널 ‘으뜸전남튜브’와 ‘마을이야기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관람할 수 있는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18일 전남중소기업진흥원 2층 컨벤션홀에서 가진 마을박람회 대표마을 선정 시상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김한종 전라남도의회 의장, 박성수 마을박람회 운영위원장, 마을 대표와 자치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올해 전라남도 마을박람회 대표마을로는 5개 마을이 선정됐다. 신안 병풍군도 마을이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강진 탑동마을이 최우수상을, 보성 기남마을과 고흥 연홍마을, 영광 진성마을은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평가는 전문가 영상평가와 유튜브 참여 조회 순위를 합산해 최종 결정됐다. 대상을 받은 신안 병풍군도 마을은 31.3㎢에 이른 광활한 갯벌과 6개 섬을 연결한 노둣길, 12사도 조형물 여행코스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다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지역으로도 지정돼 후한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