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재난안전방송 = 조명숙 기자)= 코로나19 자가격리를 위반한 40대 남성이 강원랜드 카지노 등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나 보건당국이 긴급 방역을 진행 중이다.
30일 강원 정선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9일 오후 2시 정선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A씨는 지난 28일부터 정선지역 유흥주점과 식당을 이용했고 29일 검사 후에도 당일 오후 6시30분부터 2시간여 동안 강원랜드 카지노를 방문했다.
정선군은 A씨가 방문했던 유흥주점 종사자들을 밀접 접촉자로 분류하고 추가 검사와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
A씨는 경남 김해시 유흥주점발 코로나19 확진자 등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선군은 자가격리를 위반한 A씨를 고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