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재난안전방송 = 조중하 기자)= 무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나민희)는 지난 12일 삼향농공단지에 위치한 (유)알찬푸드에서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해달라며 아귀 4.5톤(14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기탁된 아귀는 무안군 관내 50여 곳의 사회복지시설과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됐다고 합니다.
나민희 협의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소외계층을 위해 소중한 기부를 해주신 이용호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사회복지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협의회가 되겠다”고 했으며, 김산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알찬푸드 이용호 대표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군에서도 모두가 잘 사는 행복한 무안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알찬푸드는 지난해 겨울 무안군에 고등어를 기부한 이후 지속적으로 복지시설에 생선을 기부하는 등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고 했습니다.
■ 한편, 무안군은 지난 9일과 12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일선에서 방역 업무를 수행하는 취약계층 돌봄 종사자들에게 마스크를 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사업비 4200만원(국비)을 투입해 100개 기관 취약계층 돌봄 종사자 1,188명을 대상으로 1인당 80매씩 총 95,000매의 KF94 마스크를 전달했다고 했습니다.
지원대상은 요양보호사(재가, 주야간보호), 장애인활동지원사, 사회복지시설종사자(지역아동센터, 지역자활센터, 장애인주거시설), 보육교사, 노인돌봄 종사자, 정신보건 서비스시설 돌봄 인력 등입니다.
김산 군수는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며,“군민들께서는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진행 중인 만 55세~59세 연령층 대상 백신접종 사전예약을 기한 내에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사전예약을 원하는 경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또는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번)를 통해 신청하거나 신분증과 본인 명의 휴대폰을 지참하여 각 읍면사무소에 방문하면 된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