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메뉴 검색창 열기

경남소방, 지난해 119구급대 6.3분마다 응급환자 이송

1일 평균 228명 이송, 60대 및 가정에서 이송한 환자 가장 많아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상배 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종근)는 지난해(2021년) 119구급대가 이송한 응급환자의 수는 86,323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228명, 6.3분마다 응급환자를 이송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2020년(75,668명 이송)보다는 약 14%가 더 늘었다.

 

주요 이송 유형은 질병 54,234명(62.8%), 사고부상 17,399명(20.1%), 교통사고 9,944명(11.5%), 기타 4,746(5.5%)명이며, 나이는 60대(17.3%), 장소는 가정(60%)에서 가장 많이 이송했다.

 

특히, 심장정지환자 소생률*은 2020년(8.1%)보다 0.3%(8.4%)가 증가하였지만, 시(市) 지역(9.8%)과 군(郡) 지역(5.9%)은 편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병원 도착 전에 자발순환이 회복된 환자

 

그 이유는 농촌 고령화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사회적 문제와 군(郡) 지역은 시(市)지역에 비해 소방관서와 이송병원이 상대적으로 원거리에 있기 때문이다.

 

김종근 경남소방본부장은 도민들이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언제든지 119를 불러 주실 것을 당부하였으며, “올해는 심장정지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해 특별구급대와 생명지킴이 팀을 확대 운영, 상대적으로 취약한 군 지역의 구명률을 높이기 위한 여러 가지 대책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