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재난안전방송 = 조명숙 기자)= 강릉시는 지난 15일 옥천오거리 교통흐름 개선을 위해 실시한 용역결과에 대하여 최종보고회를 갖고 향후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번 용역은 작년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총 5차에 걸쳐 차량이 많이 몰리는 시간대의 요일별(금,토,일), 구간별(옥천오거리, 홈플러스 앞, 한화생명 앞 사거리, 성남사거리) 교통량, 지체도 및 통행속도를 조사하였다.
교차로 서비스 수준(LOS, Level Of Service)은 기존 신호교차로 대비 전체적으로 상향하였으며, 주변 하수관로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도로용량이 증가되어 소통상태가 좋아진 것으로 최종 분석되었다.
LOS: 도로시설의 혼잡 정도를 A에서 F까지로 나타내는 서비스수준 구분체계
지난 1월 대비 2월 교차로 지체도는 조사자료【금요일 17시~18시(104초에서 15.4초로), 일요일 13시~14시(39.6초에서 10.1초로)】처럼 시간이 많이 줄었으며, 가로구간 통행속도는 향상【금요일 17시~18시(19.6㎞/h에서 32.8㎞/h로), 일요일 13시~14시(20.6㎞/h에서 33.0㎞/h로)】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시에서는 용역결과에서 제시된 내용 중 교통섬 크기 확대, 과속방지 시설 설치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반영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여름철 성수기 등을 대비하기 위하여 이번 용역결과에서 확인된 문제점 등을 보완하여 추가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해 옥천오거리 교통체계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