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주식 기자)= 경상북도는 자연재난(태풍・호우)으로 인한 인명피해 제로 및 재산피해 최소화 실현을 위한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여름철 사전대비 설명회를 시작으로 대책기간(5.15~10.15)전까지 각종 매뉴얼 정비, 상호 응원체계 구축, 재해취약시설 점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업무연속성 계획 수립 등 사전대비 및 점검・정비까지 마칠 방침이다.
우선 자연재난과장을 반장으로 자연재난과 전 직원(4개반, 21명)을 총동원해내달 1일부터 7일까지 시군 여름철 사전대비 준비 사항에 대해 철저한 사전 점검과 신속한 현장 대응 능력을 살핀다.
또 내달 11일 5월 14일 까지 재해예방사업장 196개소, 재해우려지역 387개소, 예・경보시설 4,258개소, 배수펌프장 116개소, 하천・배수로 지장물 제거, 사업장 주요 공정 마무리 등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은 즉시 정비・보완하고 관계기관 간담회, 단체 소통방 개설을 통한 재난상황 공유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해 풍수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해 경북도는 사전대비 및 태풍・집중호우에 대응해 선제적 비상근무 가동 및 인명・재산피해 최소화로 행정안전부로부터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추진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년간 5억원의 상사업비를 지원받는 쾌거를 이룬바 있다.
김중권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전까지 취약 지역을 꼼꼼히 챙겨보고 미흡한 부분은 지속해서 보완·정비해 나가겠다”며 “한 단계 빠른 예측과 상황 대처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