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종복 기자)= 경남소방본부(본부장 김종근)는 13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소방공무원 신규채용 체력시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체력시험은 필기시험 합격자 781명(창원소방 포함)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악력, 배근력, 앉아윗몸앞으로굽히기, 윗몸일으키기, 제자리멀리뛰기, 왕복오래달리기 총 6개 종목을 측정한다. 종목당 10점으로 총점 60점 중 30점(50%)이상의 점수를 받아야 합격할 수 있다.
공정한 체력시험을 위해 시험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약물의 복용은 금지되며, 이를 확인하기 위해 응시인원의 5%를 무작위 추첨하여 도핑검사를 진행한다.
방역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고 치료 또는 격리 중인 응시자는 체력시험 기간 마지막 날에 별도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경남소방본부는 체력시험 후 인·적성검사, 서류전형을 거쳐 면접시험 순으로 남은 채용 일정이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오는 7월 29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채용시험 관련 궁금한 사항은 경남소방본부 소방행정과 채용담당자(055-211-5325)에게 문의하면 된다.
김종근 소방본부장은 "모든 응시자가 결과를 인정하는 공정한 체력시험을 진행하겠다"며 "소방공무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