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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측근' 김용 "경선 비용 이재명 몰래 사비로 내"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정상철 기자)=불법 정치자금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측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선거에 필요한 돈은 사비를 썼다"고 법정 증언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 심리로 열린 자신의 재판에서 김 전 부원장은 "이재명 대표는 대선 경선을 앞두고 이뤄진 지역 조직화 작업을 알지 못했고, 이런 준비에 필요한 비용은 사비로 쓰거나 참석자들이 알아서 마련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검찰은 김 전 부원장이 경선 기간 동안 광주·전남 지역에서 40명에서 60명 단위의 모임들에 참석한 내용의 문서를 제시하며, 활동 경비를 어디서 마련했는지 물었고, 김 전 부원장은 "참석자가 십시일반 해 각자 내거나 사비를 썼다"고 답했습니다.

 

김 전 부원장은 검찰이 제시한 경선기간 회의 문건들에 대해 "자신이 작성하지 않았고 커피를 마시면서 나눈 일반적인 선거 얘기를 정리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대외비 표시가 돼 있고, 공들여 만든 것으로 보이는데, 상세히 답변하라"며 김 전 부원장에게 주의를 주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2021년 4월부터 8월까지, 이 대표 대선 캠프 총괄본부장이던 김 전 부원장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 본부장에게 "광주 쪽을 돌고 있다"며, 대선 자금 용도로 20억원을 요구했다고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