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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사과로 '혁신위 리스크' 일단락? 민주 "신뢰 회복해야"

김은경 사과에도 민주 내 혁신위 회의론 여전해

노인 비하 발언 논란에 휩싸인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3일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 중앙회에 사과 방문해 김호일 대한노인회장과 면담을 마친 뒤 중앙회 건물을 나서고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서선영 기자)=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노인 폄하' 발언으로 결국 사과했다.

 

김 위원장의 사과에도 혁신위가 쇄신 동력을 되찾을 수 있겠느냐는 당내 회의론이 여전하다. 혁신위가 향후 대의원제, '공천룰' 등 의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쇄신안들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혁신위를 둘러싼 당내 분란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목소리도 나온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 당사에서 최근 논란이 된 노인 비하 발언에 대해 "어르신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 점에 대해선 더욱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청년 좌담회에서 "자기(아들)가 생각할 때는 자기 나이로부터 여명까지, 엄마 나이로부터 여명까지로 해 비례적으로 투표해야 한다는 것이다.

 

왜 미래가 짧은 분들이 일대일로 표결해야 하냐는 것"이냐는 아들의 말을 두고 "되게 합리적이고 맞는 말"이라고 소개해 논란을 빚었다.

혁신위와 당 지도부는 김 위원장의 사과로 혁신위에 대한 부정적 분위기가 반전될 것이란 기대감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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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선영 기자

뉴스20재난안전방송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