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금이 기자)=전세계 172개국 4만3,000여명 14세~18세 청소년들이 네 꿈을 펼쳐봐(Draw Your Dream)라는 주제로 새만금 일원에서 8월1일부터~12일까지 새만금 다용도 부지일원에서 전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으며 세계 잼버리 행사가 시작되었다.
이번 세계잼버리는 전북도민들이 세계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한다는 자부심이 컸던 만큼 조기 퇴영은 도민들에게 큰 실망감을 주었다.
폭우, 폭염, 해충, 방역, 그늘막의 필요성 등 행사 1년 전부터 제기되었던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반영되지 않았다는 아쉬움이 컸고, 행사 초반부터 긴 장마가 끝나고 세계잼버리 개최와 맞 물린 폭염은 행사에 직격탄을 주었다.
결국 가장 많은 인원을 참가 시킨 영국, 미국 등 선진국에서 조기 퇴영을 결정하는 초유의 사태를 격기도 했다.
이후 그늘막, 간이 수영장, 얼음생수등의 공급으로 안정화를 찾아 갔지만 태풍 카눈의 북상소식에, 행사주체인 잼버리조직위의 완주한다는 발표가 채 하루도 지나지 않아, 새만금에서의 완주 계획을 취소하고 조기 퇴영 조치가 발표되었다.
개최 8일만에 약 1,000여대의 버스로 4만여명의 모든 대원들을 8월 8일 오전10시부터 6시간 동안 이동 분산시키는 가운데 초반 혼선을 빚기도 했지만 점차 안정화를 찾은 상태가 되었다.
현재 전북지역에서는 전북대학교, 장수군 등에 5천여명의 대원들이 잔류 된 상태로 직역에 문화유산등을 탐방 체험중이며 다른 대원들은 서울 경기의 각 대학교기숙사나 공기업 기숙사에 이동 되어 안정을 찾은 상태라고 밝혔다.
폭염으로 고생 된 지난 8일을 뒤로 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주변 문화 행사를 통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접하며 퇴영식 준비를 기다리고 있다.
퇴영식은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K팝스타들의 공연과 작별의 아쉬움을 달래며 마무리 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잼버리연맹에서 잼버리조직위에 행사 중단 권고에도 불구, 어려운 현황을 견디며 안정을 찾아 가고 있었으나 아쉽게도 태풍 카눈의 영향권 안에 있어 어쩔 수 없는 퇴영이 진행이 되었다고 전했다..
태풍 카눈은 강한 비,바람을 동반하여 새만금 세계잼버리가 조기 퇴영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한다.
스카우트 잼버리는 세계 3대행사로 월드컵, 올림픽, 잼버리 4년에 한번 진행되는 세계적인 행사이며. 새만금에서의 조기퇴영은 아쉽지만 스카우트 대원들이 한국의 좋은 이미지를 얻어 가길 바라고 이 제25회 새만금 세계잼버리를 계기로 2년뒤 아시아 잼버리가 다시 진행 되어 명예를 찾았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주최측은 말했다.
"국민의안전이 최우선시 되는 나라" 뉴스20 재난안전방송 김제시 김금이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