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주식 기자)= 경상북도를 비롯한 3개 광역지방자치단체가 조선왕조 태실유적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나섰다. 경북도는 26일 수원 경기문화재단 회의실에서 경기·충남도 등의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조선왕조 태실’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국내의 대표적 태실유적을 보유하고 있는 3개 도의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공동 등재추진 방안을 모색해보는 첫 만남으로 향후 추진 방향과 일정 등을 논의했다. 왕실의 태실문화는 서양은 물론 인근의 중국, 일본 등에도 없는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문화유산이다. 생명존중이라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 구현에 부합한다는 점에서 세계유산으로서의 등재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태실유적은 신라 김유신의 태실이며 왕실의 태실 조성 제도는 고려시대를 거쳐 조선시대에 정착됐다고 한다. 조선왕조 태실은 이미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종묘(1995년), 창덕궁(1997년), 조선왕릉(2009년)과 더불어 조선왕조의 총체적 왕실문화를 보여주는 일련유산으로서 그 의미를 더한다. 일찍이 태실유적의 유산적 가치에 주목한 경북도는 2017년에 도내 실태조사를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주식 기자)= 새 정부에서 공언한 ‘디지털플랫폼정부’구현에 메타버스 수도 경북 조성을 목표로 내건 경북도가 앞장선다.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이 디지털 패권 국가, 디지털 플랫폼정부를 천명하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도 메타버스 등 디지털 전환이 핵심 화두로 논의되는 가운데 메타버스를 선점하기 위한 경북도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경북도는 19일 도청에서 최성광 민관합동 메타경북추진 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실국 1시군 1단체 88개 메타버스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한편, 이날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대신해 강성조 행정부지사가 참석해 보고회를 이끌었다. 이에 앞서, 지난 4일까지 메타경북 정책자문단은 실국, 시군, 단체 등에서 발굴된 88개 메타버스사업에 대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성(돈 되는 메타버스) ▷대중성(사람이 몰리는 메타버스) ▷적합성(디지털로 통합하는 메타버스) ▷시급성(우선순위) 등을 감안해 전략자문을 실시했다. 대표사업으로 ▷(플랫폼) 메타버스 대구경북 신공항 및 4대 한류 프로젝트 ▷(교육‧체험) 지자체 최초 MR(혼합현실)기반 메타버스 교육‧체험센터 ▷(인재양성+취업연계) 메이저 기업‧대학 등과 협업을 통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주식 기자)= 경상북도는 올해 농축산식품유통 분야 국가 공모사업에서 지난해 3월말 보다 괄목할 큰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사업 선정건수) 8건 → 17건(213%), (총사업비) 209억원 → 809억원(387%) 지금까지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된 주요 사업은 ▷예천 풍양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총사업비 458억, 국비 458억)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총사업비 200억, 국비 140억) ▷농촌 융복합지구 조성사업(총사업비 30억, 국비 15억)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지원 사업(총사업비 24억, 국비 12억) 등이다. 먼저, 예천 풍양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은 풍양면 일원에 가뭄 대비 안정적인 농업용수 부족해소를 위해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 등 수리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다음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은 영천 금호읍 일원에 초기 시설투자 비용 조달이 어려운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자체에서 스마트팜을 조성해 적정 임대료를 받고 청년농업인에게 사업 수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200억원 중 국비 140억원을 지원받아 지열냉난방 시설을 갖춘 임대형 스마트팜 4ha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주식 기자)= 경북소방본부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재난대응랜드’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메가트렌드로 급부상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소방분야에 적극 활용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내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인제페토(ZEPETO)를 활용해 ‘재난대응랜드’를 가상공간에 구현했다. 경북소방본부 재난대응랜드는 재난이라는 주제를 교육용 게임[점핑 맵]으로 구현해, 화재․전기사고․추락 등 각종 위기상황에서 아바타를 통해 재난 상황을 실감 있게 체험할 수 있다. 또 결승점까지 도달하는 시간과 나만의 포토존을 SNS에 공유하는 등점핑맵 게임을 교육․홍보에 접목시켜 이용자의 재미를 유발하는 동시에 가상과 현실의 경계에 구애받지 않고 소통할 수 있다. 앞으로도 소방본부는 메타버스 T/F팀을 활용해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의 특성을 살린 교육․홍보․체험 콘텐츠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메타버스는 다가올 시대를 이끌어 갈 새로운 산업 모델로서 사회 전반에 걸쳐 혁신과 변화를 초래할 것”이라며“4차 산업혁명 시대 급변하는 기술발전에 발맞춰 첨단 정보기술을 소방에 지속해서 도입해 도민에게 최상의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것”라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주식 기자)= 경북농업기술원은 11일부터 15일까지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진 농가의 조속한 일상 회복과 적기 영농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농업기계 안전전문관들이 모여 피해 농가에 대한 영농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영농지원은 농촌진흥청과 경북농업기술원이 주관하고 전북, 전남, 충북 등 각 도의 지방농촌진흥기관 소속 농업기계 담당 70여 명이 2개조, 6팀으로 나눠 참여한다. 대상 농가는 산불피해지역 495농가(울진읍 97, 죽변면 302, 북면 96)로 각 팀별 트랙터 2대, 관리기 4대, 퇴비살포기 등을 집중 투입해 경운, 정지, 두둑 만들기와 비닐피복, 퇴비 살포작업 등을 일괄 실시한다. 김병인 농촌진흥청 농업기계팀장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산불피해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는 모습에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도울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원은 지난 3월에는‘농업기계 영농지원단’을 구성해 1~2차에 걸쳐 울진 산불피해지역 농가 영농지원을 실시한 바 있다. 앞으로 영농 정상화를 위해 농기계뿐만 아니라 인력과 장비를 배정하고 영농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피해 주민들이 차질 없이 적기 영농을 할 수 있도록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주식 기자)= 경상북도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에서 국비 110억원 포함 총 14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일자리 2088개를 목표로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역 산업구조 변화 및 주력산업의 구조조정 등에 대응해 지역의 다양한 인적ㆍ물적자원을 활용해 일자리 창출 및 질 개선을 도모하는 종합적인 일자리 사업인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와 지역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먼저,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은 전자산업의 침체와 대기업 이전 등 일자리가 감소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 김천, 칠곡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하고 있다. 2020년부터 시작해 2024년까지 527억원 사업비로 스마트 산단, 전자산업 고도화, 혁신클러스터 등 지역 산업과 연계한 7800여개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대기업 의존 위주인 기업의 구조적 한계 극복을 위한 패키지 형태의 지원과 근로자에 대한 다양한 경력경로 고용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자산업 위기 대응을 위한 기술 고도화 및 경영역량 강화, 위기 근로자 맞춤형 전직지원서비스, 사람중심 일자리를 위한 통합플랫폼 구축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주식 기자)= 경상북도는 지역 중소기업의 근로환경개선 지원을 통해 고용안정 및 일자리창출 활성화를 위한‘청년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은 지난해 고용 증가가 있고, 올해 청년 신규 고용실적이 우수한 지역 중소기업이다. 신규 채용인원에 따라 1000만원에서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며 심사위원회의 정량적·정성적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휴게실, 기숙사, 구내식당, 체력단련실 등 노후화된 시설을 개‧보수하거나 운동기구, 냉난방기 등의 직원복지와 관련된 물품 구입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우선 지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및 벤처기업 육성자금 지원 우대, 지방세무조사 유예 등도 연계해 추가 지원한다. 사업신청은 이달 6일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신청방법은 16개 시․군 및 경상북도경제진흥원(054-470-8597) 홈페이지(www.gepa.kr)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북도는 이 사업으로 2016년도부터 6년 동안 369개 중소기업에 87억원을 지원했으며, 근로복지편익 증대를 통한 신규 고용분위기 조성에 힘써 온 결과 4953명의 고용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코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주식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5일 경주 감포읍에 위치한 원전현장인력양성원에서‘경상북도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회의를 주재하며, 새 정부 국정과제로 건의할 각종 사업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원전지역 지역발전과 주민의 생활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2년에 구성된 자문회의 기구이다. 원자력 클러스터 추진 전략목표는 당초 4개 분야 12개 사업에서 현실에 맞게 수정․보완을 거쳐 연구실증, 인력양성, 산업육성 등 5개 분야에 19개 세부사업으로 재구성하고 경주 및 울진 동해안 지역에 2조4578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는 새 정부가 원전산업 생태계 복원 등 원전확대 정책으로 전환하면서 경북도가 계획한 국책사업의 유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장인 이 지사를 비롯해 원전소재 시장․군수 및 지역도의원, 원전 공기업 임원, 원자력학회 등 산학관연의 각 분야 최고권위자들이 함께 했다. 그간 경북도는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도 불구하고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중수로해체기술원, 방사성폐기물정밀분석센터 등 굵직한 사업을 유치하며 R&D기반을 확보하는 등 미래원자력의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이날 회의에서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주식 기자)= 경상북도(어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8일부터 올해 말까지 7개소를 편성해 연안 5개 시군(포항, 경주, 울진, 영덕, 울릉)을 대상으로 어업용 기자재 이동수리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업용 기자재 이동수리소는 교통여건이 열악한 어촌지역의 소형어선을 대상으로 어선기관이다. 어로 장비의 사전 점검․수리를 통해 어선 해난사고 예방과 어업인의 안정적인 조업 여건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뜨거운 호응과 성원 속에 힘입어 올해도 이동수리소 사업이 막을 올렸다. 사업에 참여하는 어업인은 어선의 선박기관과 조업 장비를 무상으로 점검 받을 수 있으며, 기관 및 어업용 장비의 소모성 부품은 1인당 2회 2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 받을 수 있다. 올해도 선박기관 등 전문수리업체를 모집해 수리업체와 어촌계 대표와 사업약정을 체결했으며 어업인의 이동수리소 운영 확대 요청에 따라 지역 연안 5개 시군 130개 어촌계 어선을 대상으로 소형어선의 무상점검 및 소모성 부품 무상 교체를 추진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지난해 사업비 2억1000만원을 투입햐 지역 도서․벽지의 취약어촌의 연안어선 1512척을 대상으로 1787건의 무상점검을 실시했다. 이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주식 기자)= 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1일까지 매주 목요일 4회에 걸쳐 농업인회관에서 한국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 임원 및 시군회장 30여 명을 대상으로 핵심리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 어려운 농촌여건 속에서 급변하고 있는 농업환경으로 인해 여성농업인의 역할과 비중이 증대되고 있어 어느 때보다 섬세함과 포용력의 여성 리더십이 필요한 시기이다. 특히, 감염병의 확산과 지속으로 여성농업인은 가정은 물론 농가 경영에서도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며 농촌여성의 권익향상을 위한 대내․외적 활동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농촌여성으로서 생활개선회원의 역량을 강화해 지역 농촌의 핵심리더로 육성하기 위해 마인드를 함양하고 말과 몸가짐 등에 대한 이미지 메이킹 요령에 중점을 뒀다. 또 농지관리 및 상속 등 농업인이 알아둬야 할 세법과 SNS를 활용한 농장 홍보, 화재와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요령 등 전문 경영인으로의 능력도 배양한다. 최근 국내․외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친환경 수세미 재배와 천연수세미 활용을 통해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실천 활동에 동참하고 농촌 자원을 활용한 농업의 공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