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재난안전방송 = 서정자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소규모 노후 민간건축물에서 발생하는 사고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무료 안전점검 서비스에 나섰다. 안전 점검은 건축구조 전문가가 현장을 찾아 신청 건축물을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들은 시설 사용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건물 기울기, 외부균열, 변형 등 안전 취약요인을 확인한다. 점검결과에 따라 우수부터 불량까지 총 5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미흡 또는 불량 판정을 받은 건물 소유주에게는 보수공사나 정밀 안전 진단을 권한다.신청대상은 정기점검 의무가 없는 15층 이하, 연면적 3만㎡ 이상인 노후 민간건축물이다.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등 관련법에 따라 정기점검 관리 중인 건축물은 제외된다. 다만 지은 지 50년이 지난 민간건축물은 별도 신청 없이 구에서 직권으로 검사한다.점검을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나 관리자는 구청 건축과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kgs25663@gangbuk.go.kr)으로 작성한 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신청서류는 구 홈페이지(분야별정보▷재난안전▷건축안전▷안전점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접수는 연중 상시 가능하며, 점검 비용은 전액 무료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구청 건축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서정자 기자)= 서울 강북구는 동별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오는 9월까지 '2021년 제1회 주민총회'를 연다고 밝혔다.주민총회는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동네 의제와 자치계획을 함께 논의하고 투표를 거쳐 결정하는 자리다. 최종 선정된 자치계획은 동 주민자치회에서 내년도 사업으로 실행한다. 이번 총회는 재작년 동 주민자치회가 출범한 5개 동에서 열린다. 삼각산동, 번3동, 인수동은 26일, 수유2동은 7월 3일, 미아동은 9월 3일 개최할 예정이다.상정 안건은 주민자치 활동 지원 제안사업, 동 단위 계획형 시민참여예산 등이다. 안건 결정은 사전투표와 본투표로 이뤄지며, 대면과 비대면 방식이 병행된다.박겸수 구청장은 "주민총회가 진정한 의미의 풀뿌리 자치 실현을 위한 교두보로 작용하길 기대한다"며 "주민자치회가 실질적인 주민대표 기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서정자 기자)= 강북구가 돌발성 집중호우에 따른 하천 고립사고에 대비해 재난 예방시설을 확대 운영한다 구는 고립사고 위험지역인 우이천에 진출입 차단기 1개소와 음성안내장치 32개소를 설치했다. 우이천에서 인근 중학교로 향하는 하천변 통학로가 새로 생겨 차단기를 추가로 달았다. 진출입 차단기는 태풍, 장마 등 기습폭우로 침수가 예상될 때 하천 보행로 출입을 통제하는 시설을 말한다. 음성안내 장치는 원격으로 작동하는 진출입 차단시설에 설치됐다. 하천 방문자가 차단 봉에 접근하면 출입통제를 안내하는 소리가 자동으로 흘러나온다. 우이천에 기 설치된 진출입 차단기 32대와 연동해서 위기 상황을 표출하는 보완기기의 역할을 한다. 지난 2017년 구는 서울지역 최초로 하천 진출입 차단 원격제어시스템을 도입했다. 물 폭탄이 쏟아져 수위가 급상승할 때 신속히 출입자를 통제해 하천 고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였다. 일정기준 이상 수위가 올라가면 자동으로 차단기가 작동한다. 구청 수방상황실 담당자가 하천범람 우려 등 위험상황으로 판단하면 사물인터넷망을 이용해 차단기를 즉각 가동할 수도 있다. 이와 같은 원격제어시스템은 강북구청 담당공무원의 창의제안 수상에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서정자 기자)=서울 강북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장기 휴관했던 100여개의 경로당을 7월 5일부터 재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용대상은 코로나19 예방백신 2차 접종을 끝낸 어르신이다. 평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4시간만 출입할 수 있으며 백신 접종 증명서를 방역관리자에게 제시해야 한다. 경로당에서는 서예, 바둑, 장기 등 비접촉성 활동이 가능하다. 체조나 에어로빅과 같이 비말 전파 우려가 큰 운동은 금지되고 시설 내 취식, 음주, 흡연 등도 할 수 없다. 박겸수 구청장은 "경로당 개관은 백신 접종 어르신에게 주는 일상회복 지원 정책의 한 가지"라며 "방역관리자와 시설이용자는 감염병 예방수칙을 꼭 지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북구의회 이용균의원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서정자 기자)= 강북구의회 의원들이 경전철 우이신설선을 왕십리역까지 연장해야 한다는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제247회 제1차 정례회 마지막날인 지난 6월1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이용균 의원(삼양동, 송천동, 삼각산동)의 대표발의로 통과된 ‘경전철 우이신설선 왕십리역 연장 촉구 건의안’은 우이신설선 이용자들이 지하철 2호선을 쉽게 환승할 수 있는 왕십리역까지 연장해 교통편의와 수익 창출을 이뤄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용균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강북 지역주민들은 열악한 교통환경으로 많은 불편을 겪고 있고 도시적 편의에서 소외되어 심리적으로 고립되어 있다.”라며 “특히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낮아 실효성 있는 대책마련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해결책으로 강북구민들은 우이신설선의 왕십리역까지의 노선 연장을 염원하고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우이신설선은 강북구 북한산우이역에서 삼양동과 정릉 일대를 지나 동대문구 신설동역을 잇는 노선으로, ‘수익형 민자사업방식’으로 추진되어 2017년에 개통됐다. 그러나 강남으로의 접근성 등의 한계로 인해 기대만큼 성과와 수익을 가져오지 못해 운영사 손실의 일부 보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서정자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투명페트병 재활용율을 높이기 위해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준다고 15일 밝혔다.지난해 12월부터 공동주택은 일반플라스틱과 구분해 투명페트병을 분리 배출해야 한다. 구는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확산을 위해 투명·무색의 물, 음료수, 막걸리, 우유병 등을 모아오면 용량에 따라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준다. 페트병 500㎖ 30개를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모아오면 10리터 종량제 봉투 1장과 바꿀 수 있다. 투명페트병 1.5ℓ 이하는 15개당 종량제봉투 1장, 2ℓ 이상은 10개당 봉투 1장과 서로 주고받는다. 교환일은 매주 목요일이다. 불순물이 있는 페트병은 교환 대상에서 제외된다. 앞서 강북구는 서울지역 최초로 민간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투명페트병을 의류로 재탄생시키는 고품질 재활용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에는 번동 재활용선별장에서 투명페트병 전용 작업공간을 꾸미고 대량의 페트병을 한 덩어리로 만드는 압축기를 설치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환경보호와 고품질 자원 재활용의 첫걸음은 분리배출 문화가 정착되는 것이라 본다"며 "많은 주민들이 올바르게 배출한 투명 페트병을 모아 종량제 봉투로 바꿔 가길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서정자 기자)= 서울 강북구는 '공룡, 고래, 플라스틱 그리고 멸종'을 주제로 6월 온라인 인문학 강의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강의에서는 생태계 보존과 환경보호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기후위기와 환경오염이 인류사에 끼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인류가 안전하게 생존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도 갖는다. 강연자로는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이 나선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 서울시립과학관장을 역임한 이 관장은 '과학이 가르쳐준 것들',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등의 책을 썼다. 강의는 '역사문화관광의 도시 강북구'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구는 14일부터 한 달간 영상을 게재할 계획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구민들이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고 행동해 기후위기를 잘 이겨내기 바란다"며 "다음 세대가 살기 좋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구에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서정자 기자)= 충분한 수분 섭취는 건강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다. 물을 충분히 마셔야 기온이 올라가는 계절에 더 나은 건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그러나 물을 마실 때는 마시는 양뿐만 아니라 담는 용기의 종류 역시 고민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미국 건강전문매체 잇디스낫댓은 “야외 파티나 피크닉 시즌에 우리는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물을 많이 마신다. 그러나 이처럼 잦은 플라스틱 용기의 사용은 환경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 손상을 입힐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톰슨로이터파운데이션의 집계에 따르면 인간은 일생동안 44파운드(약 19.96킬로그램)의 플라스틱을 소비한다. 물론 실제 플라스틱을 먹는 이들은 없지만, 미세한 입자 형태로 우리는 플라스틱을 먹게되는 것이다. 미세플라스틱은 플라스틱 제품이 분해되는 작은 미세입자로 눈에 보이지 않는다. 2019년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의 비영리 언론그룹 오브미디어는 플라스틱 병에 든 생구가 가장 많은 미세플라스틱을 포함한 음료수라고 발표한 바 있다. 매체는 “플라스틱 용기 속 생수를 마시면 머리카락보다 훨씬 얇은 미세플라스틱을 한 병당 평균 10.4개를 마시게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서정자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천원의 행복 ‘온쉼표’(‘온쉼표’)가 오는 7월 6일(화) ~ 8일(목)까지 3일간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2인 가극 <아파트>를 무대에 올린다. 2인 가극 <아파트>는 작곡가 류재준의 새로운 예술적 시도가 담긴 작품으로, 이번 세종문화회관 7월 온쉼표 무대를 통해 전막이 초연된다.천원의 행복 ‘온쉼표’는 국악, 클래식, 뮤지컬,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단돈 천원에 관람할 수 있도록 하여 시민들에게 문화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공연장 문턱을 낮춘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7년 시작 이래 14년간 관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오는 7월 ‘온쉼표’ 공연인 2인 가극 <아파트>의 전체 기획과 작곡을 맡은 작곡가 류재준은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닿아있는 ‘아파트’라는 소재를 음악을 넘어 공연예술로 풀어냄으로써 관객들의 공감을 얻고 삶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아파트>를 가사가 있는 예술가곡 작품으로 창작하였다. 작품은 ‘경비원’, ‘층간소음’, ‘아파트 구입’, ‘선분양’, ‘기러기 아빠’, ‘명예퇴직’
김부겸 국무총리가 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서정자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9일 "방역상황이 안정된 국가들과 협의를 거쳐 백신접종을 완료한 분들에 한해 이르면 오는 7월부터 단체여행을 허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백신 접종을 마치고, 출입국시 진단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되면 별도 격리 없이 여행이 가능하게 된다"며 "해외여행은 많은 국민들이 기대하는 일상회복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이날 중대본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여행안전권역 '트래블 버블'추진방안을 논의했다. 김 총리는 관계부처인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를 향해 "국가 간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해 주고, 방역당국과 협력해 방역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다음 주부터 적용될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오는 11일 확정할 방침이다. 현행 거리두기가 추가로 연장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해 김 총리는 "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