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자재 등 지역 제품을 우선 구매토록 하는 대대적인 구매촉진 운동에 나선다. 현재 전남지역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은 4만 6천ha로 전국 57%를 차지하고 있으며, 추청치 6천억 원대의 전국 최대 친환경농자재 소비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번 구매촉진 운동은 보리 등 월동작물 재배에 따른 농자재 구매수요 증가와 함께 내년 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 등 신청 시기에 맞춰 오는 11월 30일까지 실시되며, 이통장연합회를 비롯 농업인단체연합회, 지역농협 등 도내 176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특히 11월부터 1개월간 신청 받을 내년 유기질비료 사업 규모의 경우 유기질비료가 48만 8천t, 248억 원이며, 토양개량제(석회질, 규산질, 패화석비료)는 12만 2천t, 211억 등 총 금액이 459억 원에 달한다. 따라서 이번 기간에는 전남도내에서 생산된 유기질비료와 굴 껍질 등 패각을 원료로 한 패화석비료를 중점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농자재 지역제품을 사용하면 지역자본 타지역 유출 방지는 물론 일자리 창출 및 인구감소 억제, 지역경제 활성화, 가축분뇨 처리문제 해소, 가축전염병
(뉴스20 = 정상철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소록도의 천사 마리안느와 마가렛이 노벨평화상을 수상하지 못했으나 두 간호사의 헌신과 봉사정신은 영원히 기원돼야 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나이팅게일 탄생 200주년을 맞은 올해 소록도의 두 천사,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동안 노벨평화상 범국민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100만인 서명운동과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 프란치스코 교황 알현 및 오스트리아 전 대통령 접견 등 두 간호사의 헌신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고흥군, (사)마리안느와 마가렛, (사)대한간호협회 등과 함께 사택 등록문화재 지정, 기명우표 발행, 공익방송 등 선양사업을 비롯 나눔연수원 운영, 국내외 홍보 활동 등 사업을 추진해 왔다.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오스트리아 출신 간호사로 1960년 초부터 2005년까지 40년 이상 고흥 소록도에서 한센인 환자의 재활치료를 도왔으며, 관련 의료시설을 건립하고 영아원과 보육시설을 도입하는데 기여했다. 오스트리아에서 요양 중인 마리안느는 “평소에도 제가 하는 일 중 특별한 것은 하나도 없었고, 그저 믿음에 따라 함께 생활했을 뿐이다”며 “노벨평화상 수상 여부
(뉴스20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는 지난 8일 혈액 부족의 근본적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고자 사랑의 헌혈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전남도청 앞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송상락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도청 직원 73명이 참여했다. 특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헌혈이 감소하면서, 적정 혈액보유량 유지가 어려운 현 상황이다. 현재 전국 혈액보유량은 4.9일분으로 혈액수급 위기단계 중 ‘관심’ 단계다. 혈액수급 위기단계는 혈액보유량에 따라 관심(5일분 미만), 주의(3일분 미만), 경계(2일분 미만), 심각(1일분 미만)으로 구분된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도청 공무원이 앞장서 헌혈에 참여함으로써 헌혈에 대한 민간기업과 도민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올해만 벌써 6번째로 총 296명이 참여했으며, 해마다 2회씩 하던 헌혈 행사를 올해 대폭 늘렸다. 전라남도는 시·군과 함께 헌혈행사를 추진, 지난해 성과인 3천명보다 500명 늘어난 3천 500명을 목표로 헌혈행사를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순천, 여수 등 12개 시․군은 이미 헌혈행사를 진행했으며, 나머지 10개 시군도 11월안에 헌혈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가 섬 등 의료 취약지역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운영중인 닥터헬기가 응급환자 생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전라남도는 지난 추석 연휴기간 닥터헬기로 완도, 신안 등 섬 지역 응급환자 5명을 이송해 생명을 살렸다고 밝혔다. 닥터헬기는 의료진이 탑승해 출동한 헬기이며, 응급환자 치료와 이송 전용으로 사용돼 ‘날아다니는 응급실’로 불린다. 응급환자가 탑승하더라도 의사가 응급처치를 할 수 있어, 일반 헬기보다 생명보호에 훨씬 효과적이다. 특히 지난 연휴기간 이송환자 중 촌각을 다투는 급성심근경색 환자가 있었으나 당직의원과 119구급대, 권역외상센터 간 원활한 협조로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다. 실제로 연휴 첫날 완도군 금일읍에 사는 이모씨(76세)가 노인회관에서 담소를 나누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관내 의원에서 실시한 심전도 검사 결과 급성심근경색이 의심돼 헬기 이송이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119구급대가 닥터헬기 출동을 요청했으며, 권역외상센터인 목포 한국병원도 도착 즉시 심혈관 치료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빠르게 이송된 이모씨는 곧바로 심혈관조형술을 받고 무사히 치료를 마쳐 현재 건강을 회복중이다. 출동부터 환자 이송까지 채 한
(뉴스20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는 청년에게 일자리를 발굴해 제공하는 ‘전남 청년 마을로 프로젝트’가 전남 대표 일자리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 청년 마을로 프로젝트’는 지난 2017년 전라남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사업이다.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8년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창출 대표사업으로 선정됐으며 국가사업으로 확대됐다. 이 사업은 청년의 경우 마을에 기반을 둔 기업의 일자리를 제공받을 수 있고, 청년근로자가 배치된 마을기업들도 각종 지원에 따른 소득증대 혜택을 볼 수 있어 청년과 기업 모두 선호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한 청년근로자는 마을기업과 2년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인건비로 매월 230만원(숙박․교통비 30만원 포함)과 4대 보험료, 직무역량강화 교육비를 지원받게 된다. 마을사업장은 시제품 제작지원과 온․오프라인 홍보 등 사업화 지원이 이뤄진다. 현재 전남지역에는 512개 마을사업장에서 952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중 올해 12월까지 2년 근로계약이 종료될 청년 174명과 사업주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5.3%인 137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될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전남 청년 내일로 프로젝트’도 추진됐다.
(뉴스20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는 10월 5일부터 19일간 시군과 합동으로 수산자원 보호 및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불법어업 지도・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에는 전라남도와 16개 시·군이 참여하며, 어업지도선 13척과 공무원 50여 명이 투입된다. 중점 단속 대상은 김 양식 중 무면허 시설행위와 염산사용 행위, 무허가 및 조업금지구역 위반행위, 불법어구 사용‧판매‧진열 행위 등이다. 특히 ‘수산업법’에서 규정되지 않은 일명 지네통발로 불린 연결식 사각통발을 비롯 3중 자망 등 불법어구의 사용‧판매‧진열 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통해 사전 차단에 주력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수산업법’에 허용되지 않은 어구 등을 제작‧판매‧적재 시에만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라 처벌받았으나, 최근 법령개정으로 수입·보관·운반·진열행위까지 확대 처벌토록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해당 법령이 시행 초기인 만큼 시·군 소재 선구점 등 판매업체와 수입업체, 운반업체 등이 이를 숙지하지 못해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가 없도록 대대적인 지도·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위광환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과도한 포획·채취는 자원량 감소의 주요 요인이다”며 “‘선 지도·홍보, 후 단
(뉴스20 = 정상철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8일 구례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에서 생활 중인 이재민을 찾아 생활에 불편은 없는지 직접 확인에 나섰다. 그동안 전라남도는 수해 피해 직후 이재민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행정안전부에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설치 비용 지원을 건의했다. 이같은 건의로 현재 구례, 곡성 등 피해지역에서 신청한 총 77동의 조립주택 설치지원이 이뤄졌으며, 신속한 행정조치로 추석 전 모두 입주할 수 있게 됐다.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은 재난으로 주택이 절반 이상 파손됐거나 침수로 집을 새롭게 건립해야할 경우 지원받을 수 있으며, 주택 1개 동의 가격은 3천 500만원으로 비용은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부담한다. 사용 기간은 1년간 무상지원하며, 주민 희망 시 기간 연장 및 매입도 가능하다. 시설규모는 24㎡로 내부에 방, 주방 겸 거실, 화장실, 냉방기, 인덕션, 전기온수기 등 기본적인 생활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전라남도는 주택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농촌주택개량사업을 농림축산식품부에 추가지원을 건의, 총 70동(담양 26, 구례 17, 나주 14, 곡성 13)을 배정받아 이재민을 대상으로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또 피해주택 신·증축 시
(뉴스20 = 정상철 기자)= 올해 첫 벼수확에 대한 감사의례인 올벼심니 재현행사가 지난 25일 전라남도 농업박물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극도로 침체된 사회․경제적 분위기를 반영해 코로나19종식을 기원하는 산상분화(山上焚火) 제례도 함께 진행됐다. 전라남도 농업박물관은 지난 25일 오전 10시 박물관내 쌀 문화관 일원에서 ‘추수감사 및 코로나19 종식기원을 위한 올벼심니(풋바심) 재현 행사를 전남도청, 농업박물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벼심니는 그해 첫 수확한 벼를 찧은 쌀로 밥을 지어 가장 먼저 조상에게 ‘올벼(일찍 된 벼)로 심례(마음의 예)를 올린다’는 뜻을 담고 있다. 올해 올벼심니는 세마당으로 나눠 치러졌으며, 첫째마당인 의례마당에서는 올벼이삭(신체) 걸기, 조상단지 갈기, 천신의례등이 재현돼 눈길을 끌었다. 둘째 마당인 체험(전시)마당에서는 올벼 타작과 찌기, 말리기, 찧기, 인절미 떡메치기 등을 전시형태로 구성했다. 마지막 마당인 나눔 마당의 경우 올벼 밥과 인절미, 올벼 쌀(찐쌀) 음복 체험 등으로 폈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이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한 메시지를 적어 하늘에 올리는 산상분화 행사도
(뉴스20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가 지난 8월 무더위 속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극복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군․경 장병을 격려하고 나섰다. 전라남도는 25일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가장 먼저 자발적으로 달려와 헌신적으로 봉사해준 육군 제31사단과 11공수특전여단, 전남지방경찰청에게 도민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와 수해복구 유공자 25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하는 등 군경 장병을 격려한 자리를 가졌다. 지난 8월 5일부터 9일까지 전남지역에 내린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수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민‧관‧군‧경이 하나 돼 침수된 가옥 정리와 매몰된 도로 복구, 피해 농가 일손 돕기 등 신속한 피해복구와 추가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육군 제31사단과 11공수특전여단, 전남지방경찰청은 전남도의 지원 요청 이전 가장 피해가 컸던 구례‧곡성·담양군에 그동안 2만여 명의 장병을 투입, 폭염과 싸우며 피해현장의 최일선에서 총력을 기울여 피해복구에 힘써왔다. 송상락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육군 제31사단과 11공수특전여단, 전남지방경찰청 외에 많은 부대에서도 호우 피해 복구에 적극 협조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군·경이 하나 돼 어떠한 재난이 와도
(뉴스20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는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 추석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진료와 의료기관․약국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환자 진료대책을 추진한다. 연휴기간 응급환자 진료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및 응급의료시설 50개소는 평소처럼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진료공백을 줄이기 위해 393개 병의원과 337개 보건기관, 433개 약국은 정해진 당직일에 문을 연다. 섬 등 취약지역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 신속한 현장출동과 처치, 이송을 위해 닥터헬기도 의료진과 함께 대기하게 된다. 다수사상자 발생 사고에 대비해서도 재난거점병원(목포한국병원, 성가롤로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DMAT)과 재난의료지원차량이 평소와 다름없이 운영되며, 보건소 신속대응반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특히 코로나19 환자 발생에 대응키 위해 선별진료소도 지속 운영하고 도 및 시․군 감염병 대응팀이 연휴기간 동안 방역 비상근무체계에 들어간다. 또한, 연휴기간 동안 문 연 병․의원과 약국의 운영사항을 점검하고 선별진료소 등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을 안내하기 위해 도와 22개 시․군 보건소가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한다. 연휴기간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 선별진료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