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 환경부, 신안군,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30일까지를 습지주간으로 정하고, ‘2020 세계습지의 날 기념행사’를 비대면방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세계습지의 날 기념행사’는 ‘자연이 주는 선물, 습지 그리고 갯벌’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당초 지난 5월 신안군 증도 갯벌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장기화에 따라 페이스북 페이지(facebook.com/2020wetlandsday)를 개설,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행사를 통해 습지의 역할 및 중요성,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 이달의 해양생물 등 습지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알기 쉽게 홍보하고, 퀴즈 이벤트, 습지의 날 유공자 소개 등 다채로운 행사를 구성해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부대행사로 ‘해양보호구역 대회’를 개최해 국내 최초 국가해양공원을 기획 중인 ‘충청남도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관련 특별강연을 비롯 해양보호구역 관리에 관한 아이디어 및 우수 시책 등 관계 기관간 정보교류도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세계습지의 날’은 람사르협약 채택일인 매년 2월 2일을 기념하기 위해 람사르협약 상임위원회에서
(뉴스20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는 지난 23일 ‘도-시․군 인구정책 간담회’를 갖고 인구문제 공동 대응을 위한 지혜를 모았다. 이번 간담회는 전남지역 18개 시․군이 소멸위기에 처하는 등 인구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도와 시군이 함께 인구정책을 되짚어보고 해법을 마련코자 추진됐다. 이날 광주전남연구원에서 가진 간담회에는 도 및 22개 시군 인구 및 출산정책 팀장이 참여했으며, 내용은 ▲내년 주요 인구정책 안내 ▲영광․해남의 출산우수 정책 및 곡성․강진의 인구정책 우수사업 등 추진사례 공유 ▲민현정 광주전남연구원 인구정책지원센터장의 ‘전남 인구정책 협업 네트워크 제안’이란 주제 발표 등으로 꾸려졌다. 합계 출산율 전국 1위인 영광군과 2위 해남군은 신생아 양육비 최고 3천 500만원 지원, 전국 최초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보건소 무료 산전검사 등 결혼에서 육아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인구정책 우수사업 추진사례로는 귀촌에 성공한 청년들이 운영한 ‘곡성 100일 살기’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이 프로그램은 농가 컨설팅, 농촌형 서비스 디자인 개발 등 농업․농촌 전문스타트업을 확산한 사례로, 사업에 참여한 타지역 청년 30명중 43.3%인
(뉴스20 = 정상철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3일 한국여성농업인 전라남도연합회 임원들을 만나 “여성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여성친화형 농정시책을 발굴하고 이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도청 서재필실에서 가진 간담회는 김농선 한여농 전라남도연합회장과 임원들이 함께했으며, 여성농업인의 역할과 여성친화형 농정시책 활성화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지난 2002년 설립된 한여농 전라남도연합회는 후계여성농업인, 후계농업인 부인 등 4천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여성농업인의 권익보호 및 복리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뿐만 아니라 농업의 경영주체로서 지도자 양성교육, 도․농교류 협력사업, 전통문화 계승․보존사업 등 각종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구례군을 찾아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이불 200채, 코팅장갑 3천 켤레 등 1천만 원 상당의 위문 물품을 전달하고 응급복구를 위한 봉사활동도 벌인 바 있다. 김농선 한여농 전라남도연합회장은 “전라남도가 추진 중인 행복바우처, 임산부 농산물 꾸러미 등 지원 사업이 여성농업인들에게 반응이 좋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여성농업인 친화정책을 마련해 여성농업인 권익보호에 앞장서
(뉴스20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는 코로나19 시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뉴노멀의 정립 필요성과 함께 사람과 자연, 환경이 조화된 도시를 위해 서남해안을 대안으로 하는 적극적인 개발에 나선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정부도 그린 뉴딜로 새로운 도시를 설계 중이다며 코로나19를 계기로 미국의 뉴딜정책에 버금가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마련해 그린뉴딜 과제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기후위기와 코로나19 감염병, 미세먼지 등 지속가능한 도시에 대한 수요를 담아내고, 친환경 에너지 전환도시를 지향하는 그린뉴딜에 대한 새로운 해답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전라남도가 직면한 도시문제를 해결할 도시가 바로 솔라시도를 꼽았다. 실제로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솔라시도는 미래도시의 기준을 넘어선 도시의 새로운 기준으로 변신 중이다. 구성․삼호․삼포지구로 이뤄진 솔라시도는 지난 2010년 개발계획 승인 후 기업도시 개발사업의 최대 난제인 공유수면 토지화를 2018년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도시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현재 구성지구는 스마트 블루시티 여건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이 구축되고 있다. 국내 최대규모 태양광발전소(98MW, ESS 306 MWh, 158만 9천㎡)
(뉴스20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는 20일 ‘도민에게 감동주는 맞춤형 복지 실현’을 주제로 ‘제21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회복지의날 기념 행사는 사회복지인의 긍지와 사기를 높이고 사회복지에 대한 도민의 이해증진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지난 1999년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공포일인 9월 7일을 ‘사회복지의 날’로 정했으며, 그 날로부터 1주간을 사회복지주간으로 규정해 매년 기념식이 개최되고 있다. 이날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가진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노진영 전라남도사회복지협의회장, 최현주·최선국 전라남도의원, 이창근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회복지의 날 영상 시청과 함께 수해복구지원금 전달식, 전라남도지사 및 전라남도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 등 36명에 대한 시상 등으로 꾸러졌다. 특히 사회복지의 날 영상은 이번 행사주제에 맞춰 더 많은 국민의 기본생활을 보장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영상에는 ▲2022년까지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긴급복지 예산 증액 ▲아플 때 마음 편히 쉴 수 있도록 상병수당 시범사업 실시
(뉴스20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는 농식품부의 ‘2021년 귀농․귀촌 유치지원 사업’ 공모결과 전국에서 가장 많은 28억 5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귀농․귀촌 유치지원 사업은 초기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될 사업이다. 농촌 이주를 희망한 도시민의 임시 주거공간 조성과 농촌 정보제공, 체험활동 등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귀농·귀촌 희망자는 6개월간 농촌에서 거주하며 영농기술을 배우고 농촌을 미리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받게 된다. 최근 경제의 저성장 기조와 함께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가속화됨에 따라 귀농·귀촌인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돼, 전라남도는 이 사업이 농촌의 고령화 및 공동화 해소, 농업·농촌의 활력 창출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전라남도는 올해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사업에 67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신규 농업 인력 육성과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고 있다. 윤연화 전라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농업의 가능성과 전남 농촌의 미래시장에 매료돼 매년 4만여 명의 귀농산어촌인이 들어오고 있다”며 “보다 체계적인 귀농·귀촌 유치지원정책을 통해 예비 귀농·귀촌인들
(뉴스20 = 정상철 기자)= 김영록 전남지사는 취임 후 처음으로 지난 17일 대한민국 최서남단인 신안 가거도를 찾았다. 방파제 공사 현장을 찾아 업체 관계자들의 태풍 피해 복구를 독려한 김 지사는 육지에서 가장 먼 곳에서 고생하고 있는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을 약속했다. 이날 김 지사는 지난 8월, 9월 태풍 비바와 마이삭으로 피해를 입은 가거도항 복구 상황을 살폈다. 정부가 지난 2013년 3월부터 올해 말까지 2천 177억 원을 들여 연장 501m의 방파제를 완공할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태풍 링링과 올해 비바로 각각 380억 원, 100억 원(추정치)의 피해를 입었다. 오는 2025년 말로 완공시기가 늦춰졌다는 공사 관계자의 보고에 김 지사는 “계속되는 태풍 피해에도 공사를 계속 진척시켜준 관계자들께 감사한다”며 “주민들이 태풍에도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가거도항 인근 정자에서 주민 대표들을 만났다. 고승권(40) 가거도 1구 이장, 고승호(69) 2구 이장, 임성인(50) 3구 이장, 고동술(77) 노인회장, 조운찬(66) 어촌계장, 김은자 부녀회장(60) 등과 둘러앉은 김 지사는 ▲유류
(뉴스20 = 정상철 기자)= 전남소방본부는 가을철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나섰다. 이번 산악사고 예방대책 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로, 도내 19개 주요 등산로와 산악사고 빈발지역, 위험예상지역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전남소방본부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을 고려해 산악위치 표지판 등 안전시설물 정비와 산악사고 인명구조훈련 등 대면 접촉을 최소화해 추진키로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종료되면, 주요 등산로에 119구조·구급대를 비롯 의용소방대, 시민산악구조봉사대를 배치해 등산객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등산목 안전지킴이’도 운영할 계획이다. 요구조자 발생 시 신속한 위치정보 확인을 위해 119현장지원 모바일시스템을 활용하고, 소방헬기와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구조활동도 펼칠 방침이다. 특히 항공대와 특수구조대, 소방서 간 동시 대응체계를 강화해 소방헬기, 특수구조대 드론, 산악구조대 구조견, 소방서 구조대가 동시 대응·수색지원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가을철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있어 산악사고에 대비한 안전대책을 통해 등산객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등산객들도 안전한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철
(뉴스20 = 정상철 기자)= 최근 부산의 한 요양병원에서 53명의 대규모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된 가운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도내 요양병원과 요양원의 감염예방에 따른 특별대책을 긴급지시했다. 현재 전남지역에는 요양병원 90개소, 요양원 308개소가 소재해 있으며, 이곳에서 2만 3천여 명의 어르신들이 요양 중이다. 대부분 감염에 취약한 고령으로 코로나19 확산 시 집단감염은 물론 중증환자와 사망자 발생의 우려가 크다. 이번 특별지시에 따라 전라남도는 도내 요양병원‧요양원 종사자 1만 3천여 명으로 풀링기법(취합검사)을 활용한 코로나19 전수검사에 나선다. 최근 경로를 알 수 없는 코로나19 감염이 지속되면서 이를 차단하기 위해 전수 조사 조치가 내려졌다. 전수조사는 이동량이 많은 광주 근교권 지자체부터 시작된다. 외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면회는 비접촉 면회로 제한되며, 이용자의 외출과 외박이 금지된다. 출입자 관리도 더욱 강화된다. 기존 면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통제를 환자 이송인력과 물품납품업자, 제약회사 영업사원까지 확대해 세밀히 관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한 노력도 이어갈 방침이다. 병문안이 환자나 방문객
(뉴스20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육청은 코로나19 교육재난 극복을 위해 15일까지 고등학생 비대면 학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은 도와 시군, 도교육청이 협력해 정부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서 제외된 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에게 비대면 학습지원금을 지원하겠다고 공동 발표한 바 있다. 특히 두 기관은 지원금 지급을 위해 전라남도의회와도 협력했다. 이를 통해 ‘전라남도교육청 교육재난지원금 지원 조례’ 제정을 발빠르게 추진해 지난 13일 조례가 공포됨에 따라 지원금을 15일까지 신속히 지급키로 했다. 이번 고등학생 비대면 학습지원금 지원은 총 79억 원 규모이며, 도내 고등학교 재학생을 비롯 만 16~18세 학교 밖 청소년 등 5만 3천여 명에게 소득 기준에 상관없이 1인당 15만 원씩 지급된다. 고등학생은 별도 신청 없이 학교 스쿨뱅킹 계좌로 현금이 지급되며, 학교 밖 청소년은 지원금 신청 시 제출한 계좌로 입금된다. 이번 전국 최초로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이 지원한 고교생 비대면 학습지원금은 도와 시․군, 도교육청이 재원을 분담하고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추진한 교육재난 극복의 모범사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