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 = 정상철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7일 “동부권이 이미 코로나19의 지역감염 차단을 위해 1.5단계의 사회적거리두기로 격상했지만 순천과 광양은 2단계도 검토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증세와 감기를 혼동해 바이러스 배출이 가장 왕성한 3~4일간 배회하는 바람에 확진자가 나오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언급하고 “증상 발생시 신속히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 시군이 검사비용을 부담하겠다”고 말하고 철저한 방역수칙을 당부했다. “도청 직원들도 현재 상항으로서는 결코 안심할 단계가 아니다”며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만약 감기와 근육통 등 증세가 발생할 경우 출근하지 말고 반드시 3~4일 후 검사를 받도록 공직자부터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민생활만족도 평가결과와 관련해 김 지사는 “18개월 연속 1위를 달성해 일상 생활 속에서 느끼는 정책이 도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직도 주민생활을 위해 흡족한 예산이나 적극적인 지원이 뒷받침 되지 못한 나름의 어려움이 있다”며 “이를 충분한 설명을 통해 도정에 대한 신뢰가
(뉴스20 = 정상철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6일 “최근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확진자가 많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높여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 올수 있다”며 “도민 모두 경각심을 갖고 방역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전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긴급발표를 통해 “지난 7일부터 10일간 여수․순천․광양 등 동부권과 화순 등에서 6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오전 11시 기준 순천시에선 7일부터 총 20명이 확진됐다. 신한은행 지점에서 시작, 은행직원과 가족, 방문객으로 전파돼 9명이 양성 판정됐으며, 아구마을 식당과 워터피아 헬스장․사우나 등에서 11명이 추가됐다. 전라남도는 순천시 사우나․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에 대해서는 방역수칙을 강화하고 영업제한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광양시의 경우 성광기업 근무 여성 확진자에 의해 동료, 가족이 감염됐으며, 이어 쇼핑센터 종사자, 관련기업 및 퀵서비스 종사자, 식당․카페․미용실 등 n차 감염이 이뤄져 총 37명이 확진됐다. 화순군에선 노인복지센터 요양보호사가 최초 확진된 후 배우자, 자녀, 직장동료 등 4명이 확진, 지금까지
(뉴스20 = 정상철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2일 최근 코로나19의 잇따른 확산과 관련 도지사 특별지시를 통해 “도내 사회복지시설과 사업장에 대한 차단방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전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긴급 발표를 통해 “지난 11일 8명에 이어 12일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전남 200번 확진자는 광양 거주 직장인으로 어머니와 동생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 201번 확진자는 화순 거주 노인복지센터 요양보호사로, 배우자와 자녀, 직장동료도 잇따라 확진됐다”며 “전남 207번 확진자는 여수 거주 광주 517번 확진자의 자녀다”고 설명했다. 전라남도는 지역감염 차단을 위해 확진자의 광양 소재 회사 관련자 375명과 사회복지시설 관련자 14명, 식당․의료기관 등 접촉자 194명 등 총 583명에 대해 진단검사 중이다. 이중 1차 검사 결과 12일 오후 2시 기준 6명 양성, 356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광양시 장애인복지관 이용시설 11개소는 22일까지 임시 휴관 조치됐으며, 화순군 노인복지센터는 비대면 시설서비스로 전환됐다. 김 지사는 “코로나19 의심증상에도 감기라고 생각해 일상생활을 이어가 추가
(뉴스20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바다를 품은 자전거길 40선’에 전국 최다인 18개 노선이 뽑혔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숨겨진 자전거길을 발굴해 자전거인들에게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고, 해당 지역의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전국 지자체에서 추천받아 선정·발표했다. 선정결과 바다를 맞대고 이어진 자전거도로를 따라 독특한 풍광과 향토색을 느낄 수 있는 전국 23개 지자체의 40개 노선이 선정됐으며, 전남도는 전국 최다인 9개 시·군 18개 노선이 포함됐다. 대표적으로 여수 금오도를 비롯 고흥 거금도부터 소록도 구간, 신안 임자도, 완도 생일도, 강진만 생태자전거길 등 해안도로 자전거길이 선정됐다. 특히 은빛 모래를 이룬 신안 대광해변과 생태 가치를 뽐낸 강진만 갈대해역, 에메랄드빛 바다가 펼쳐진 금오도 자전거길 등 탄성을 자아낼만한 코스가 대거 포함됐다. 이번 바다를 품은 자전거길 선정과 더불어 코로나19 영향으로 언택트 중심의 여행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전남의 숨겨진 명소와 아름다운 자연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전거길 노선, 감상포인트, 주변관광지 등 안내 및 자전거 이용
(뉴스20 = 정상철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순천시 임시선별진료소와 광양시보건소를 잇따라 찾아 코로나19 대응 방역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의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 7일부터 순천 4명, 여수 3명 등 총 7명의 확진자가 3일간 발생해 지역감염으로 확산될 것을 우려, 코로나19 대응 방역현장을 직접 살피기 위해 점검에 나섰다. 전라남도는 지난 9일부터 순천시와 광양시에 즉각대응팀을 파견해 확진자 이동장소를 파악하고 추가 접촉자를 신속하게 분리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특히 감염원 및 감염경로를 찾는데 중점을 두고 적극 대응하고 있다. 지난 9일 발생한 전남 197번과 198번 확진자와 관련해 광양시 은행직원, 학생․교직원, 휘트니스, 볼링장 등 접촉자 총 663명에 대해 진단검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이 중 1차 검사 결과 29명이 음성 판정받았다. 확진자가 방문 장소들에 대해선 즉시 폐쇄됐으며 방역소독 조치도 완료됐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순천을 중심으로 여수시, 광양시와 코로나19 방역 협력체계를 구축해 확산 차단에 총력 대응하겠다”며 “특히 광양고등학교 교사가 확진돼 전라남도교육청과 함께 학생의 감염예방과
(뉴스20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가 9일부터 12일까지 ‘2020 서울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 남도의 풍성한 가을․겨울 관광자원과 힐링 여행지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선보인다. 서울 SETEC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200여개 업체가 참가하며, 관광홍보관 전시와 함께 언택트 여행 홍보, 관광세미나, 여행사․지자체 협력 상담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라남도는 ‘남도의 맛과 멋’을 주제로 홍보관을 구성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남도의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알리는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남이 여행하기 좋은 청정하고 안전한 지역임을 적극 알리고, 도내 각 지역의 관광정보와 특화된 관광콘텐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여행시장의 조기 회복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10월 30일부터 운영중인 ‘국내여행 조기예약 할인상품 지원사업’을 적극 홍보키로 했다. 이 사업은 관광객들이 여행사의 국내 여행상품을 조기예약 또는 선결제할 경우 30% 할인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전국 1천 112개 관광상품이 선정됐으며 이 중 전남은 292개(26.2%)로 전국 최다 선정된 바 있다. 또한 남도 짠내투어, 힐링브릿지
(뉴스20 = 정상철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8일 “최근 환절기 감기환자가 급증하면서 감기로 오인해 지역감염이 확산될 수 있는 위중한 상황이다”며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전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긴급 발표를 통해 “어제 전남 192번부터 195번까지 4명의 지역감염자가 발생했다”며 “이중 전남 192번 확진자는 초등학교 교사이고, 전남 194․195번 확진자는 다수 도민들이 방문한 순천 신한은행 연향동 지점에 다녀 지역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감염 차단을 위해 지난 7일부터 순천시 신한은행 관련 246명과 전남 192번 확진자가 근무한 초등학교 교직원․학생 104명, 가족․식당․병원 접촉자 63명 등 총 413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중이다”며 “이중 1차 검사결과 114명이 음성 판정됐고 신한은행 연향동지점은 임시 폐쇄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도교육청과 협의해 전남 192번 확진자가 근무한 초등학교는 2주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며 “확진자가 방문한 시설들에 대해서도 즉시 폐쇄조치하고 소독을 마쳤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김 지사는
(뉴스20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가 ‘2020 전라남도 블루 이코노미 디지털사진 공모전’을 갖고 27점의 우수 작품을 선정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번 사진전은 도의 주요 역점 시책인 블루 이코노미(에너지․투어․바이오․트랜스포트․농수산․시티 분야) 홍보를 위해 지난 6월 22일부터 10월 2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돼 106명이 505점을 응모했다. 분야별로 투어 260점, 에너지 105점, 바이오 67점 순으로, 장소별로는 신안 90점, 영광 81점, 순천 35점 순이었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27점의 작품 중 김창완 씨의 시티분야 ‘e-모빌리티 레이스’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은 심재환 씨의 ‘남악신도의 새벽’과 신성호 씨의 ‘대파밭 드론 방재작업’이 차지했다. 장려상은 ‘풍차가 있는 풍경’과 ‘청정바다 양식장’, ‘목포 낭만분수쇼’, ‘천사대교 일출’이, 입선작으로는 ‘돌머니 해변이 노을’ 등 20점이 선정됐다. 선정작들은 전라남도지사 상장과 함께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 입선작은 각 2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전라남도는 이번 공모전에 입상한 우수 작품을 비롯 코로나19로 인해 전시회를 갖지 못
(뉴스20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에서 사람과 환경 중심의 농정전환을 위한 ‘전국 순회 원탁회의’가 28일 온·오프라인 다원 생중계로 열렸다.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공동주최한 이날 행사는 전남과 경북, 세종 3개 시도에서 다원 생중계 방식으로 펼쳐졌으며, 메인스튜디오는 전남도청 왕인실에 설치됐다. 행사에는 정현찬 농특위 위원장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비롯 농어업 생산자, 먹거리단체 관계자, 전문가, 공직자 등 총 100여명이 각 지역 회의장에 30~40명씩 나눠 참여했으며, ‘농어업·농어촌 분야 뉴딜과제’와 ‘국가먹거리종합전략’에 대해 3시간에 걸친 열띤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토론 참석자들이 기후위기, 코로나19 팬데믹 등에 따른 농정 대전환을 위한 허심탄회한 발언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 국민의 뜻이 수렴되고 집단 지성의 힘을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로 평가받았다. 정현찬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후위기와 식량안보에 대응할 수 있는 농정으로 전환하길 바라는 농어민의 열망과 국민의 동참은 코로나19도 막을 수 없는 것 같다”며 “그린뉴딜과 국가 먹거리 종합전략 등 정책이 지속가능한 농어업을 만들고 국민의 먹
(뉴스20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는 올 10월 현재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예산액 500억 원 중 90%에 달한 450억 원을 농업인과 농업법인에게 대출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그동안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실행률은 2017년 69.6%, 2018년 52.2%, 2019년 61.1% 등으로 최근 3년간 70%를 넘지 못해왔으나 올해 90%로 대폭 상승했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전라남도는 기금 사용을 희망한 농가가 자금이 필요할 경우 상시 신청할 수 있도록 사업지침을 개정한 결과로 분석했다. 그동안 도는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와 관련해 전년도 11월부터 12월까지 신청서를 받아 매년 1월 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업완료 후 사업비를 집행해왔으나, 사업 착공시기가 제각각이고 사업대상자 중 사업을 포기한 사례가 자주 발생돼 실행율이 낮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농어민이 필요할 경우 상시 신청할 수 있도록 지침을 변경하고, 신청자격도 65세 이하에서 70세 이하로 완화해 더 많은 농업인과 농업법인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군별로 뒀던 배정 비율을 없애고, 선착순으로 사업을 완료한 농업인 등을 우선으로 해 사업비 소진시까지 대출을 실행함으로써 융자 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