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재난안전방송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는 윤병태 정무부지사가 도내 투자기업인 남양유업㈜ 나주공장을 지난 5일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남양유업㈜ 나주공장은 일반우유, 발효유, 건강기능식품 등을 생산하는 호남지역 최대 식품 제조기업이다. 지난 2008년 설립해 현재 238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매출액 1천1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날 남양유업(주) 측은 “원유를 호남지역에서 공급받고 있으므로 제품 소비가 늘어나는 만큼 지역 낙농업체에도 고루 혜택이 돌아간다”며 지역 내 남양유업 제품 소비 촉진과 폐수처리 기준 완화 등에 대한 전남도의 도움을 요청했다. 윤 부지사는 지역 낙농가와 상생을 위한 협업체계와 기업의 사회적 이미지 개선 등에 대한 노력을 당부하고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기업 유치도 중요하지만 이미 도내에서 운영 중인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함으로써 추가 투자를 확보하는 노력이 필요한 만큼, 기업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찾아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2월 조직개편해 투자유치과에 유치기업지원팀을 신설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정상철 기자)= 모터스포츠 아마추어 선수의 등용문인 ‘KIC-CUP 투어링카 레이스’ 2021년 개막전이 29일부터 이틀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지난 2015년부터 일반인의 모터스포츠 입문을 위해 영암 경주장을 운영하는 전남개발공사 KIC사업단이 도입했다. 기초 종목인 카트를 포함해 드리프트, 타임트라이얼(양산차), KIC-M(BMW-M시리즈), 포뮬러, 모터사이클 등 8개 경주에 230여 대가 참여한다. 포뮬러는 길고 낮은 차체에 밖으로 노출된 두꺼운 타이어를 달고 있는 경주 전용 차량이다. 국내 유일한 포뮬러 종목인 KF-1600 경주는 현대 1.6GDI엔진을 장착한 한국형 포뮬러 차량의 기량을 겨룬다. 선수 양성교육을 통해 연예인, 여성 모델까지 다양한 층이 출전하고 있다. 프리 타깃-타임트라이얼(Free Target-Time Trial)은 참가선수가 사전에 지정한 1바퀴(Lap) 목표 시간에 가장 근접한 기록으로 순위가 정해진다. 헬멧, 장갑, 슈트 등 기본 안전 장비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신설된 T-Attack(Target-Attack, 무제한급)은 차종과 성능을 불문하고 가장
(뉴스20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는 20일 1조 2천146억 원 규모의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로써 총 예산규모는 10조 4천168억 원으로 사상 최초로 10조 원 예산 시대를 열게 됐다. 전남도가 추경예산을 1조 원 넘게 편성한 것도 사상 처음이다. 집중호우 피해복구비 4천862억, 코로나19 대응 865억 등 국고보조사업이 늘었기 때문이다.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도민의 생활 안정 지원과 침체한 지역경제 회복, 미래를 대비하는 성장동력 창출에 중점을 둬 전략적으로 재원을 배분했다. 특히 코로나19와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 30억, 지난해 호우 재해복구사업 4천862억, 재난관리기금 및 재해구호기금 운용 73억, 순천․강진의료원 기능 특성화 및 감염병 대응 53억 등을 반영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도민을 위해 소규모 농가 및 어가 대상 바우처 지급 271억, 일반택시기사 30억 및 버스 운수종사자 13억도 편성했다. 생계가 곤란한 취약계층을 위한 한시 생계지원 229억, 코로나19 생활비 81억 등 정부 4차 추경을 반영해 지원 사각지대를 최대한 보
(뉴스20 = 정상철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윤의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총장과 개교 준비 사항을 공유하고, 지역 우수 학생 선발에 협조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김 지사는 지난 18일 도청에서 윤 총장을 만나,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에 설립되는 세계 유일 에너지 특화대학인 한국에너지공대의 2022년 3월 개교 준비사항을 살피고, 전남도와 대학 간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한국에너지공대는 나주만이 아니라 전남 전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대학으로, 광주․전남 학생들이 마음껏 공부하고 꿈을 펼치는 기회의 장”이라며 “지역 우수 학생이 대학에 입학하도록 대학 측에서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강력히 요청했다. 이어 “전남도와 한국에너지공대가 협력해 에너지 아일랜드 조성, 그린수소메가클러스터 구축, 초강력레이저센터 구축 등 한국에너지공대와 연계한 대형 연구시설·R&D 사업이 국가사업에 반영되도록 공동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에대해 윤 총장은 “지역 우수 학생 모집을 위해 대학에서도 다방면의 홍보 방안을 마련하고 있고, 교수들이 학교 등 교육 현장에 나가 직접 유치할 것”이라며 “도에서도 우수 교수, 학생 유치를 위해 국제학교 조성 등 정
(뉴스20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가 200만 도민의 염원을 담아 추진한 ‘남도 의병 역사박물관’ 건립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했다. 남도 의병 역사박물관은 영산강이 인접한 나주 공산면 36만㎡(11만평)에 사업비 440억 원(국비 169억)을 들여 연면적 8천300㎡ 규모로 의병과 의병정신에 대한 전시, 교육, 추모, 체험 복합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문체부 ‘사전평가’는 공립박물관의 부실 운영을 차단하기 위해 건립계획의 적정성, 전문성 확보 등을 종합 평가하는 필수 절차다. 평가가 엄격해 통과율이 27%로 극히 낮고 처음 신청해 통과하는 사례가 거의 없다. 전남도는 도민과 약속한 2025년 개관을 위해 그동안 박물관 건립계획을 꼼꼼하게 준비하고 다듬었다. 의병사, 건축, 전시 등 분야별 전문가 자문과 토론을 통해 박물관 설립 필요성과 타당성을 확보하고, 관람객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준 높은 전시계획을 마련했다. 또한 박물관에서 전시, 연구할 소중한 의병 유물 확보를 위해 전국 의병도시와 충의사현창회, 의병문중과 후손, 광복회 등을 찾아가 유물 기증과 기탁을 요청했다. 국립광주박물관, 전남도립도서관, 순천대박물관 등
(뉴스20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는 국내 유일 난대 상록활엽수림으로 사계절 늘 푸르러 이색적인 숲 경관을 자아내는 완도수목원 난대숲을 2021년 방문해야 할 5월의 명품숲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선정한 이달의 명품숲은 역사성과 생태 문화적 가치가 높은 휴식과 힐링의 생태숲 명소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시대에 소그룹단위 산림생태 관광 취향에 걸맞아 계절여행 관광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완도수목원은 전남도가 운영하는 공립수목원이다. 1991년 개원한 국내 최초 난대수목원이다. 지난해 난대숲의 생태적 가치가 인정돼 국립난대수목원 대상지로 선정돼 1천800여억 원의 국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국토 최서남단에 위치하고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조건을 간직하고 있는 국내 유일 최대의 난대림 자생지다. 해남 남창에서 완도대교를 지나 우측으로 바로 내려와 5km를 가다 보면 2천여ha의 장엄한 난대숲을 가진 완도수목원을 만날 수 있다. 전국 난대림 면적의 35%로 단일지역 가장 넓은 면적에 가장 많은 난대수종을 보유하고 있다. 지금까지 밝혀진 자생종은 붉가시나무, 구실잣밤나무, 황칠나무, 생달나무 등 770여 종에 이른다. 또한 국
(뉴스20 = 정상철 기자)= 근로자를 위한 커뮤니티와 휴게시설이 부족한 여수국가산업단지에 문화, 복지, 편의 등 다양한 기능을 집적한 복합문화센터가 건립된다. 전라남도는 2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공모 사업에 여수국가산단이 선정돼 2년 연속 선정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여수국가산단 복합문화센터는 산단 근로자 2만 4천여 명의 수요를 직접 반영해 오는 2024년 완공될 예정이다. 국비 35억 원을 포함 총 1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산단 근로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작은 도서관과 다목적 회의실, 실내외 체육시설 등 복지 문화시설은 물론 청년창업, 기업홍보 및 교육 등 지원시설도 갖춘다. 특히 근로자의 오랜 바람인 작업복 세탁소를 설치, 유해 화학물질 등으로 가정이나 일반세탁소에서 세척이 어려운 작업복을 전문적으로 다룰 장비와 배달 시스템도 구축한다. 주순선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지난해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된 여수산단에 복합문화센터가 건립되면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돼 근로·정주여건이 향상될 것”이라며 “산단 복지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뉴스20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축산업 연구개발(R&D) 신규 사업인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 개발’과 ‘축산현안 대응 산업화 기술개발’ 공모사업에 14개 과제가 선정, 국비 52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남에 소재한 대학, 기업체, 연구소 등이 연구과제별로 참여하며 올해 121억 원을 시작으로 앞으로 5년간 총 527억 원이 투입된다.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 개발’은 농식품부, 농진청, 과기정통부, 3개 부처 공동 주관으로 추진된다. 스마트팜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현장 실증, 고도화, 차세대 융합·원천기술 개발 등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114억 원을 포함 4년간 12개 과제에 490억 원을 투입한다. 연구과제는 원예와 축산분야로 나뉜다. 원예 분야는 6개 과제 276억 원으로 ▲스마트 온실용 지능형 농작업 로봇개발 82억 원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육묘 표준화 기술개발·실증 71억 원 ▲영상기반시설 과채류 정밀 생육·생체 특성 측정 및 진단기술 개발 39억 원 ▲고생산성 온실 환경 모니터링 및 조절기술 개발 27억 원 등이다. 축산분야는 6개 과제 214억 원으로 ▲축산 생력화
(뉴스20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올해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에 여수 돌산갓, 해남 고구마지구가 최종 선정돼 4년간 지구당 국비 15억 원을 포함 사업비 30억 원이 지원된다고 밝혔다. 전국 4개소 중 전남 2개소가 선정됐다. 그동안 전남도가 국비 확보를 위해 사업 공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식품부의 심사기준에 맞춰 엄격하게 전문가 자문을 하는 등 노력한 결과다.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은 매실, 유자, 한우 등 농촌 자원을 활용해 농산물 제조·가공의 2차산업, 유통·체험·관광 등 3차산업을 연계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여수 돌산갓 지구는 ‘신(GOD)이 내린 선물, 여수 돌산갓 지속가능한 농촌융복합산업화로 날개를 펴다’를 비전으로 돌산읍 일대에서 진행된다. 사업은 ▲돌산갓 복합체험센터 설치 ▲돌산갓 체험관광 인프라 조성 ▲ 돌산갓을 활용한 디저트 및 가정간편식(HMR) 상품개발 ▲ 돌산갓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여수 돌산갓 농촌융복합산업화사업단은 여수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여수시교육지원청, 농협 등 민・관 협력을 통해 오는 2024년까지 매출액 1천218
(뉴스20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는 15일 광양의 한 호텔에서 기업인과 기관단체장 등을 대상으로 제1기 변화를 선도하는 경제마당을 개최했다. 경제마당은 민선7기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새천년인재육성 프로젝트’의 하나로 지역 리더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이날 첫 경제마당은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광양지역 기업인, 기관단체장, 도의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바이러스가 몰고 온 V-nomics’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경제마당이 국내외 주요 경제 흐름을 읽고 경제상황 분석을 통해 지역 리더의 안목을 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강에 나선 김난도 교수는 “코로나가 바꾼 것은 트렌드의 방향이 아니라 속도”라고 진단했다. 이어 “코로나 이전에 시작된 변화들이 코로나를 통해 우리 삶에 깊숙이 들어왔고, 이를 얼마나 쉽게 받아들이느냐가 성공의 키워드”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시대를 사는 경제인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김난도 교수의 진단과 해법이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강의는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돼 코로나로 인한 물리적 거리두기로 참석하지 못한 참여자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변화를 선도하는 경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