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 = 정상철 기자)= 정부에서는 11.29(일) 중대본 회의를 통해 12.1(화)부터 2주간 비수도권 전역을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위험도가 높은 지자체는 자체적인 추가 격상과 업종별 방역수칙을 강화하도록 권고하였다. 이에따라 전라남도는 현재의 도내 확진 상황과 방역시스템 가용 역량을 감안하여, 지난11.24(화)부터 적용해오던 1.5단계 기준을 유지(순천시는 2단계)하기로 결정하였다. 다만, 전국적인 확진자 증가와 도내 확진자가 지속됨에 따라 강화된 조치로, 1.5단계부터 음식 섭취가 금지된 노래연습장의 경우처럼, PC방, 멀티방, 극장에 대해서도 사업장 내 음식 섭취를 금지할 예정이다. 더불어, 방역 현장의 경각심 강화를 위해 도, 시군, 공공기관, 민간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코로나19 방역 동참 캠페인을 12월 한달간 대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안병옥 도민안전실장은 “거리두기 단계 격상 시 경제 위축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 되므로 우리도가 1.5단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민들께서 불필요한 외출과 이동을 자제, 모임과 대면 접촉을 최소화, 언제 어디서든 마스크를 꼭 착용, 아프면 검사받고 집에서 쉬기, 연말연시 모임자제
(뉴스20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전국 축산물 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기관 숙련도 평가’에서 전 항목 최고 등급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 축산물 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검사능력과 신뢰도 입증을 위해 매년 두 차례 걸쳐 숙련도 평가를 갖는다. 평가는 식품첨가물, 농약․동물용의약품 잔류검사, 미생물검사 등 축산물 분야 7개 항목을 대상으로 하며, 무작위로 제공된 시료를 검사해 결과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모든 항목에서 ‘최우수’를 받아 13년 연속 최고 수준의 분석능력을 갖춘 축산물 시험․검사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정지영 동물위생시험소장은 “검사 인력 확보와 지속적인 심화교육 지원, 최신 검사장비 도입 등으로 최고 수준의 검사능력을 인정받았다”며 “코로나19로 건강과 안전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검사 역량을 강화해 전남산 축산물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물위생시험소는 올들어 현재까지 도내 가공․유통 중인 축산물 전반에 대해 특별 기획 수거검사(명절, 하절기, 가정간편식 등)를 실시했다. 식육․포장육 149건, 축산물 가공품
(뉴스20 = 정상철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6일 코로나19 대응 방역현장 점검을 위해 나주를 방문, “상황이 안정될 수 있도록 추가 감염 차단에 총력을 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나주지역은 최근 일가족 4명의 코로나19 확진을 시작으로 지인, 직장동료, 식당 종사자 등 지역감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날 김 지사는 나주 지역감염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 대응상황 점검을 위해 나주시 상황실을 방문해 일선 현장에서 대응중인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무증상 감염상태로 일상생활을 한 확진자들이 연쇄적으로 소규모 집단감염을 유발시키고 있다”며 “도내 모든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중한 상황이다”고 우려를 표했다. 특히 “일상과 경제활동에 훨씬 더 많은 제약이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되지 않도록 도민들도 지금까지 협조해준 바와 같이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며 “연말 송년회 등 사적모임과 회식은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6일 오전에만 나주에선 지역감염 4명이 추가 발생했으며, 지난 7일 이후 나주시 지역감염자는 총 25명으로 늘었다. 이날 발생된 확진자 4명은 전남 367번 관련된 지인 2명과 지인직장 동료 1명, 지
(뉴스20 = 정상철 기자)=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화순백신산업특구가 코로나19 임상시험용 백신을 위탁 생산에 나서 주목되고 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임상시험용 백신은 완제품에 앞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에 사용될 백신이다.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쳐 고도화된 장비, 기술력을 갖춘 곳에서만 생산할 수 있다. 국내 유일의 화순백신산업특구는 연구개발과 비임상․임상시험, 위탁 생산 등 백신·의약품 연구개발부터 생산까지 모든 단계를 원스톱 지원할 수 있는 전주기 기반을 갖췄다. 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는 세포배양기술과 바이러스벡터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코스닥 상장기업인 바이오벤처 A사가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임상시험용 백신을 위탁생산 중이다. A사는 지난 10월 식약처에 임상 1상시험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화순백신산업특구에서 생산된 코로나19 임상용 백신이 임상시험에 성공하면 상업용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화순백신산업특구에서 일부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글로벌 수준의 GMP(국내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인증 생산시설을 갖춘 백신 전문 공공 대행생산기관(CMO)인 미생물실증
(뉴스20 = 정상철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4일 “앞으로 2주간 전남 전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돼 철저한 방역대책과 함께 도민 협력”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전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 격상에 따른 도민호소문을 통해 “24일부터 정부의 호남권 전역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에 따라 예방을 위한 도민들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김 지사는 “타 지역과 연계해 감염이 산발적으로 계속되고 있고 감염 경로가 미확인된 지역감염이 이어지고 있다”며 “계절적 요인으로 감기와 혼동해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이동 자제 및 사람 간 접촉 최소화”를 당부했다. 특히 “감기로 착각해 치료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 증상시 즉시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아줄 것”을 호소했다. 이어 “최근 은행 구내식당, PC방, 호프집 등 좁고 밀폐된 공간에서 마스크를 벗고 음식을 섭취해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다”며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반드시 마스크 착용”을 권했다. 또 “무증상 확진자 증가에 따라 시간, 장소에 무관하게 감염우려가 높아 사적모임과 회식
(뉴스20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는 올해 귀농산어촌 종합평가를 추진해 도내 7개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평가결과 올해 대상의 영예는 함평군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장성․담양군이, 우수상은 고흥․해남․영광군이 각각 선정됐다. 시상금으로는 대상 300만 원, 최우수상 각 200만 원, 우수상 각 100만 원이 지급된다. 대상을 차지한 함평군은 귀농산어촌인 유치와 자체교육, 지역민 융화,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사업 등 평가항목 전반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특히 도시민 유치 지원사업과 자체사업 예산 확보 부문에서 남다른 성과를 거뒀다. 최우수로 선정된 장성·담양군은 귀농산어촌인 유치, 각종 교육 및 설명회 실적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귀농산어촌 종합평가는 한해 사업성과를 측정하고, 우수 시군을 격려하기 위해 도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평가항목은 귀농산어촌 사업추진을 비롯 인구 유치 실적, 시군 업무추진 의지, 홍보 및 교육·행사 실적 등 5개 항목 12개 지표로 구성됐으며, 각 시군별 업무추진 성과를 집계해 평가된다. 윤연화 전라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우수 시군을 격려하는 한편 새로운 동력을 부여해 귀농산어촌인 유치 지원
(뉴스20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는 23일 지난 밤사이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남지역 확진자는 총 359명으로, 이중 지역감염 309명, 해외유입 50명이다. 지난 7일 이후 감염자는 총 164명으로 늘었다. 순천 지역에선 4명이 추가됐으며, 이중 전남 355․359번 확진자는 n차 감염자인 전남 328번의 접촉자로 순천지역 호프집 등에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 356․357번 확진자는 전남 349번의 접촉자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들은 지난 21일 순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강진의료원과 목포시의료원에 격리 입원됐다. 고흥 거주 전남 358번 확진자는 송파구 422번 확진자의 배우자로 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강진의료원에서 입원 치료중이다. 전라남도가 구성한 역학조사 공동협력T/F팀은 접촉자 파악을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도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한 시기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의심 증상 시 외출․모임을 취소한
(뉴스20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는 20일 0시부터 순천시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금융기관을 시작으로 기업체, 학교, 병원, 사우나, 카페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시설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지난 7일부터 13일간 5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일일 확진자수는 평균 7.42명이며 60대 이상 확진자수는 1.57명이다 최근 순천 별량면 마을 집단감염 10명 발생, 초등학생 3명 감염과 함께 12월 3일 시행될 수능시험이 며칠 남지 않아 방역을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한 민간공동대책위원회 요청이 있어 전라남도는 중수본, 순천시와 협의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이번에 2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단란주점 등 유흥시설은 집합금지되며, 노래연습장 등 중점관리시설은 21시 이후 운영중단된다. 카페는 포장․배달로만 가능하며, 식당은 좌석 한 칸 띄우기 등을 준수해 운영할 수 있으나 밤 9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결혼식장, 장례식장 등 일반시설(14종)은 100명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종교활동의 경우 정규예배, 미사, 법회, 시일식 등은 좌석 수의 20% 이내로 참여 가능하며, 종교시설 주관의 모임과
(뉴스20 = 정상철 기자)= 마을의 숨겨진 가치를 발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기 위해 개최된 ‘2020 전라남도 마을이야기 박람회’가 18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17일부터 2일간 펼쳐진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전남도 유튜브 채널 ‘으뜸전남튜브’와 ‘마을이야기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관람할 수 있는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18일 전남중소기업진흥원 2층 컨벤션홀에서 가진 마을박람회 대표마을 선정 시상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김한종 전라남도의회 의장, 박성수 마을박람회 운영위원장, 마을 대표와 자치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올해 전라남도 마을박람회 대표마을로는 5개 마을이 선정됐다. 신안 병풍군도 마을이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강진 탑동마을이 최우수상을, 보성 기남마을과 고흥 연홍마을, 영광 진성마을은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평가는 전문가 영상평가와 유튜브 참여 조회 순위를 합산해 최종 결정됐다. 대상을 받은 신안 병풍군도 마을은 31.3㎢에 이른 광활한 갯벌과 6개 섬을 연결한 노둣길, 12사도 조형물 여행코스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다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지역으로도 지정돼 후한 점
(뉴스20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는 17일 신안지역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본격화를 위한 ‘신안 8.2GW 1단계 해상풍력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가진 협의회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김종식 목포시장,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 한전과 각 발전사 대표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지역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상호 공동 협력사항 등을 논의했다. 특히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조성을 통한 전남형 상생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내 해상풍력 기자재 업체 유치에 상호 협력하고, 지역 해상풍력 부품과 설비 제조기업의 생산제품 구매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향후 해상풍력발전 사업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주민 이익 공유 방안 및 정부 정책 마련, 제도 개선 건의 등을 함께하기로 다짐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2월 출범 이후 지자체와 한전, 발전사 사장단이 함께 모인 첫 자리로, 신안 8.2GW 1단계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성공이라는 공동 목표와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지자체와 발전사 간 자율적인 협력 강화라는 모범적인 선례를 만들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오늘 협의회를 통해 사업이 한 걸음 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