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는 사회적 경제 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원한 ‘지역 상품 디자인 개발 지원 사업’ 참여기업의 지난해 온라인 매출액이 2019년 대비 35% 이상 증가한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실시됐으며, 품질은 우수하지만 열악한 재정으로 상품디자인이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를 따라가기 어려운 사회적 경제기업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디자인 개발을 지원해왔다. 사업에 참여한 기업은 분야별 전문가로 이뤄진 자문단을 통해 사업 초기부터 개발까지 모든 과정을 자문 받아 브랜드 및 패키지디자인을 개발하게 된다. 이같은 결과 참여 기업 대부분의 매출액이 증가했고 해외로 진출한 기업도 많았다. 실제로 2017년 ㈜장흥식품이 LA 상설판매장에 입점해 ‘햇콩마루 세트’를 판매한 결과 3만 달러 실적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땅끝햇살찬 영농조합법인의 ‘아이스 고구마’, 농업회사법인 무화담의 ‘청무화과잼’이 미국을 비롯 싱가폴·호주·필리핀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2020년에는 농업회사법인 산들해(주)가 구운 유과를 개발해 미국 내 70여개 점포에 입점했으며, 전국 하나로마트를 대상으로 독자개발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유기농차 등을 생
(뉴스20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는 최근 신안군 지도읍 소재 교회 관련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집단감염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하고 나섰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17일 현재 신안군 지도읍 소재 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16명으로, 지난 14일 신안 2명에 이어 16일 무안․신안 각 7명이 잇따라 발생했다. 14일 신안군에서 확진된 부부 관계인 전남777·778번은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지도교회 강연회와 3일, 7일 예배에 참석해 교인들과 접촉했고 이후 7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16일 무안군에서 확진된 7명은 모두 가족관계다. 전남784번은 전남782·783번의 외손녀로 7일 지도읍 소재 교회를 방문했으며, 전남784번과 전남793번이 11일 친가인 무안 현경면을 방문해 전남795·796번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확진자 중 절반 이상이 무증상인데다 해당 교회에서 최종 접촉이 이뤄진 것으로 보여 접촉자 동선에 따라 추가 감염이 우려된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무안․신안군에 역학조사관을 긴급 투입, CCTV․GPS 분석 등 확진자의 추가 동선 및 감염위험이 있는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감염원을 찾기 위해 강도 높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뉴스20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는 16일 지난밤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코로나19 지역감염으로 신안 7명, 무안 3명, 나주 1명 등 11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남지역 확진자는 총 792명으로 늘었으며, 지역감염은 724명, 해외유입이 68명이다. 무안군에서 발생된 전남782·783·784번과 신안군에서 발생된 전남 785·786·787·788·789·790·791번 등 10명의 확진자는 전남777‧778번의 접촉자다. 지난 15일에 실시한 신안군 지도읍 소재 교회 관련자 및 확진자 이동 동선과 겹친 총 414명에 대한 전수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나주 거주 전남792번은 전남771번의 가족으로 강진의료원에서 동반격리 중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확진됐다. 전라남도 즉각대응팀과 무안․신안군 역학조사반은 CCTV․GPS 분석 등으로 확진자 추가 동선과 감염위험이 있는 접촉자를 파악하고 감염원을 찾기 위해 강도 높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지역 왕래와 가족․지인․동료 등 일상 속 접촉을 통한 개인간 감염이 집단발생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는 엄중한 상황이다”며 “설 연휴기간 전후 타지역을 방문했거
(뉴스20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는 29일 지난 밤부터 이날 오전 11시 현재 코로나19 지역감염으로 순천․화순에서 각 1명 등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남지역 확진자는 총 747명으로 늘었으며, 지역감염은 684명, 해외유입이 63명이다. 전남 746번은 화순 거주자로 광주안디옥교회를 방문한 후 최근 기침, 감기몸살 등 증상으로 진단 검사 결과 확진자로 분류됐다. 순천 소재 전남 747번은 광주TCS국제학교 학생의 가족으로 재학생 가족 전수검사에서 양성 판정받았다. 특히,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종교단체 산하 미인가 교육시설에서 발생한 도내 확진자는 광주TCS국제학교 관련 5명, 광주안디옥교회 관련 2명, 대전IEM국제학교 및 광주빛내리교회 관련 각 1명씩 등 총 9명으로 확인됐다.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종교단체에서 운영중인 미인가 교육시설 등에서 발생된 집단감염이 n차 감염으로 확산 될 우려가 매우 높다”며 “TCS국제학교와 안디옥교회 등을 방문한 학생 및 교직원, 학부모들은 확진자 접촉,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서둘러 진단 검사를 받아 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20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는 28일 지난 밤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코로나19 지역감염으로 순천 3명, 화순․영암․나주․고흥․보성서 각 1명 등 총 9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남지역 확진자는 총 743명으로 늘었으며, 지역감염은 680명, 해외유입이 63명이다. 광주 거주자인 전남 736번은 화순전남대병원에 입원하기 위한 사전 검사에서 확진돼 광주헤아림요양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이다. 전남 737번은 영암 소재 어린이집 원생인 전남 667과 접촉해 자가 격리 중 해제 전 검사 결과 확진됐으며, 전남 740번은 광주 1534번 확진자의 배우자로 보성군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 결과 양성 판정받았다. 전남 739번은 광주 빛내리교회 관련 확진자인 광주 1500·1531번의 접촉자며, 전남 741번부터 743번까지 3명은 광주TCS국제학교에 다닌 학생들의 가족으로 전라남도가 실시한 전수검사에서 확진됐다. 나주 소재 직장에 다닌 전남 738번 확진자는 최근 발열, 기침 등 증상으로 진단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으며, 배우자 등 동거가족에 대해 진단 검사 의뢰 및 확진자 이동 동선에 대한 방역소독 조치를 마쳤다. 전남 744번은
(뉴스20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는 물동량 감소로 어려운 여수 광양항의 활성화를 위해 인센티브를 마련하고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와 대형선사들의 해운동맹 가입으로 컨테이너 물동량이 감소된 여수 광양항의 물동량 증대를 위해 전라남도와 광양시,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사업비 63억 원을 확보해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올해 인센티브는 지난해 신설된 긴급지원(직전 연도 처리실적 대비 당해연도에 증가한 실적이 해당 기간 월평균 1천 TEU 이상 조건)과 여수 광양항을 이용중인 선사, 운영사, 화주, 포워더(화물 중개업자)를 대상으로 각 분야별로 나눠 지원이 이뤄진다. 전라남도와 광양시,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난 2006년 광양항 활성화를 위해 항만이 자생력을 갖추도록 컨테이너 화물 300만TEU를 달성할 때까지 인센티브를 지급키로 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19년까지 총 437억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해 항만의 안정 및 활성화를 도모했으며, 지난해는 93억 원을 여수 광양항에 지급해 자생력을 높였다. 이밖에 전라남도는 목포신항 물동량 증대를 위해서도 수출입 화물과 수출 자동차 환적 분야에 4억 원의 인센티브를 별도
(뉴스20 = 정상철 기자)= 전남종자관리소는 지난해 각종 자연재해 등에 따른 힘든 여건에도 불구하고 선제적인 대책에 나서 종자 생산량이 증가한 성과를 보였다. 전남종자관리소에 따르면 지난해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0년산 벼 생산량은 350만 7천t으로 평년 대비 12.6%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해 전남종자관리소는 장기간 지속된 장마와 태풍, 각종 돌발 병해충 발생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2019년 보다 14.2% 증가한 총 208.3t의 벼 종자를 생산한 성과를 냈다. 특히 총 36ha 규모의 면적에 새일미, 신동진, 새청무 등 8개 벼 품종을 재배해 10a당 생산량이 전국 평균인 483kg 보다 94kg 많은 577kg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국립종자원이 실시한 종자검사에서도 49.3t의 원종 모두 합격해 품질도 인정받았다. ‘원종’은 농가에 실제 보급될 ‘보급종’ 종자의 이전단계 종자를 말한다. 전남종자관리소는 벼 재식거리를 기존 3.3㎡당 60주에서 50주로 조정해 재식밀도를 줄이고, 출수 전 이삭거름을 충분히 시용하는 등 초기 병해충 예방 위주의 종합방제를 선제적으로 실시한 것이 생산량 증가의 주 요인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생산한 벼 종자 208.3
(뉴스20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는 천일염의 우수한 가치와 함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천일염 산업에 대한 기반구축 지원을 강화하고 나섰다. 전라남도는 이를 위해 우선 ‘국립 소금산업진흥연구센터’(총사업비 100억 원)를 신설키로 하고 올해 정부 예산에 실시설계 용역비 3억 5천만 원이 반영됐다. 특히 소금에 특성화된 연구센터는 R&D, 품질검사 등 분산된 국가 사무를 일원화시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게 되며, 천일염 주산지인 전라남도에 유치될 경우 생산자 편의 제공에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천일염의 유통구조를 선진화하기 위해 ‘천일염 종합유통센터’를 신안군에 건립중이다. 총 사업비 150억 원 규모로 지난 2018년 시작돼 올해 완료될 예정이다. 구축되면 국제식품규격(CODEX) 등 해외 수요를 충족시키는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통해 천일염 수출시장 개척 및 소비시장이 확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생산단계부터 체계적으로 품질을 관리하고, 여름철 대량 출하에 따른 가격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영광과 신안에 천일염 임시야적장을 조성(23억 6천만 원, 2020년~2021년)하고 있다. 이는 곧 산지 가격 결정에 있어 중요한
(뉴스20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는 광양항에 추진된 해양산업클러스터 사업이 최근 완료돼 새로운 해양 블루오션 창출에 한몫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신규 항만 건설로 유휴화된 광양항의 중마 일반 부두 및 컨테이너 1단계 4번 선석에 해양관련 산업의 집적 및 융복합 촉진을 위해 해양산업클러스터 사업이 추진됐으며,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리모델링 공사 기간을 거쳐 최근 준공을 마쳤다. 해양산업클러스터 사업은 광양항의 유휴 부두를 해운 항만물류 R&D 테스트 베드로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가와 지자체(도․광양시), 여수광양항만공사가 12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해운 항만물류와 관련된 연구개발센터를 비롯 전시관, 성능시험실, 교육 시설, 사무실 등을 구축했다. 특히 광양항 해양산업클러스터의 핵심 사업으로 해운항만물류 R&D 테스트 베드와 함께 스마트 자동화 항만 테스트 베드도 갖췄다. 이로써 광양항에 항만물류 R&D 분야와 융복합 가능한 테스트 베드 클러스터가 조성됨에 따라 항만물류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 현재 클러스터에 입주가 확정된 곳은 1개 기관이며, 앞으로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입주자 모집공고
(뉴스20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는 1월을 대표할 남도 전통술로 순천주조(대표 조병준)의 ‘나누우리 막걸리’를 선정했다. 막걸리의 이름인 ‘나누우리’는 나누면서 하나가 된다는 의미로, 우리쌀 소비 촉진과 판로확대를 위해 순천농협과 순천주조가 손을 잡고 만든 프리미엄 막걸리다. 막걸리에는 순천지역에서 생산된 햅쌀 100%가 주원료로 사용되며, 첨가물을 최소화해 우유처럼 하얗고 목 넘김이 부드럽다. 알코올 도수는 6%로 기분 좋은 단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톡 쏘는 청량감과 담백하고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며, 숙취가 적고 트림이 나지 않아 젊은 층과 여성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나누우리 막걸리’는 국가지정 술 품질인증을 받았으며, 제1회 대한민국 주류품평회에서 탁주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또 2010년 남아공월드컵 16강 대표 막걸리와 2013년 순천만정원박람회 공식주로 선정되는 등 술맛에 대한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가격은 20병(1병당 750㎖) 들이 1상자에 3만 원으로 전화(061-744-3161)로 구입할 수 있다. 조병준 순천주조 대표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술맛을 사로잡는 막걸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종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