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는 23일 ‘영농조합법인 성진(대표 안종옥)’과 도내 최초로 해남 대표작물인 3천 200포기 상당 배추 9.6t을 태국에 수출하는 컨테이너 선적식을 가졌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태국 방콕에 개설된 전라남도 상설매장 운영사인 ‘지두방’을 통해 매월 한 컨테이너(9.6t) 씩 보내져 연간 약 4만 포기, 무게로는 120t 가량이 태국으로 수출돼 배추 생산농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농조합법인 성진은 30여 농가 조합원으로 구성돼 일반배추와 빨간배추, 황금배추를 연간 1천 500t씩 생산하고 있다. 황금배추는 일반배추에 없는 라이코펜 함량과 당도가 높고 맛이 좋다. 또 잎 조직이 치밀해 김장을 담았을 때 무르지 않고 고춧가루가 적게 들어가도 배추김치 색이 좋아 백김치나 물김치를 담가도 색감이 좋다. 전남산 배추는 지난해 대만, 캐나다, 홍콩,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6개국에 수출됐으나, 올해 태국, 일본 등 2개국이 추가돼 총 8개국으로 늘었다. 이번 태국 수출은 올해 개설한 일본 및 태국 상설판매장 운영에 힘입어 첫 수출로 이어지게 됐다. 태국 상설판매장 운영사인 ‘지두방
(뉴스20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는 내년 도서종합개발사업에 594억 원을 투입하고, 섬 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주민소득 증대, 관광 기반시설 조성 등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내년 도서종합개발사업은 113개 섬을 대상으로 190개 사업이 추진된다. 주요 신규 사업은 여수시 묘도동 조명연합수군 테마공원(60억)을 비롯 신안군 대흑산도 관광객 휴식공원(40억), 해남군 송지 어불도 마을 공동작업장 조성사업(25억) 등이다. 도서종합개발사업은 사업 대상 도서에 대한 10년 단위 개발계획으로, 지난 1988년 제1차 계획을 시작으로 현재 제4차 도서종합개발(2018~2027)이 추진 중에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전라남도는 생활과 생산, 소득, 문화, 체육, 관광, 복지 등 섬지역의 다양한 분야를 개선하고 있다. 전라남도의 개발대상도서는 전국 371개 중 58%인 215개를 차지하고 있으며, 사업비도 4차 개발기간 동안 전국 1조 4천 972억 원의 48.5%인 7천 262억 원이 투입된다. 그동안 전라남도는 도서종합개발사업으로 소규모 어항시설 정비와 함께 마을 진입도로 및 배수로 개선, 연도교 건설 사업 등을 추진하며 섬 지역 주민의 불편을 해소
(뉴스20 = 정상철 기자)= 전남지역 환경·산림 5개 단체는 17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의 말 바꾸기 행태를 강력히 비판하는 ‘2021년 민간공항 통합 약속 이행’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순천 아랫장 야외무대에서 가진 성명 발표에 참여한 단체는 전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김영진), 전남기후환경네트워크(상임대표 이만실), 한국산림경영인협회 광주전남지회(지회장 최남용), 전남선도임업인협의회(회장 홍재희),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전남도지회(지회장 김순규) 등이다. 단체들은 “아무리 정치인으로서 입장이 있다고 하지만 자신이 한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치는 것은 책임 있는 리더의 모습이 아니다”며 “조건 없는 광주 민간공항의 무안 이전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을 촉구했다. 이어 “광주시가 군공항 이전을 마치 민간공항 이전의 전제 조건인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민간공항 이전은 약속대로 추진하고 군공항 이전은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것이 상식과 순리에 맞는 최적의 해법임”을 강조했다. 이날 현장을 지켜보던 천세두 순천 아랫장 번영회장도 “광주·전남은 상생하고 함께 성장해야 할 한뿌리 공동체다”며 “이용섭 시장도 전남 함평에서 낳
(뉴스20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는 16일 정책자문위원회를 갖고 지역균형 뉴딜 대응방안을 논의하며, “전남 발전을 위한 새 지평을 열자”고 다짐했다. 전라남도는 이날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정부의 역점시책인 ‘지역균형 뉴딜’의 본격적인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앞서 각계 전문가의 의견 청취 및 자문을 위한 ‘2020년 하반기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정책자문위원, 도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와 외부전문가 특강 순으로 이어졌으며,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대면 참석 인원과 프로그램을 최소화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올 하반기 새롭게 위촉된 33명의 신규 위원과 민선7기 후반기 박기영 위원장, 표병식 부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도정 현안의 설득력 있는 논리 개발과 대안 제시 등 앞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이어 조영태 국가균형발전위 정책개발실장의 ‘지역균형 뉴딜’의 이해와 공감도 향상을 위한 특강이 진행됐다. 조영태 실장은 “한국판 뉴딜의 성패는 지역 균형에 달렸다”며 “지역의 적극적인 관심과 강력한 추진, 초광역 협력사업의 발굴 등”을 요청했다
(뉴스20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는 14일 사회적 경제인들의 공동체 의식과 연대의 장으로 꾸며진 ‘2020 전라남도 사회적경제 한마당행사’를 가졌다. 이날 ‘사회적경제, 희망을 열다’라는 주제로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가진 한마당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기부행사와 판로 확대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됐다.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가 주관한 이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한종 전라남도의회 의장,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사회적경제기업 대표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윤호중·민형배·박정 국회의원과 김기태 청와대 사회적경제비서관, 윤석암 SK스토아 대표 등은 축하영상으로 대신했다. 행사장에는 최소인원만 참석했으며, 22개 시군을 대표한 사회적경제기업인들은 온라인을 통해 화상으로 참여했다. 또한, 행사를 유튜브로 생중계해 사회적경제기업 간 협력과 연대의 장을 넓혔다. 행사는 사회적경제 육성 유공자 표창과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기부식, 사회적경제 희망상자 펼침식, 스타기업 선정 경진대회 등으로 구성돼, 알차고 내실있게 진행됐다. 사회적경제기업이 기부한 제품은 15일부터 취약계층에게 전달되며,
(뉴스20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는 8일 전라남도약사회로부터 3천 600만원 상당의 겨울내의 1천 벌을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남도청에서 가진 기탁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윤서영 전라남도약사회장, 노동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남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라남도는 기탁 받은 내의를 도내 노인복지시설 65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윤서영 전라남도약사회장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중인 전라남도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전남약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큰 역할을 해준 전라남도약사회가 나눔의 손길을 보내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어려워지고 있는 경제사정으로 추운 겨울을 보낼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약사회는 지난 2004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함께 사랑 나누기’, ‘약손사랑 착한약국 캠페인’ 등을 추진 중이며, 올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내 5개 지자체에 긴급구호 의약품을 지원하는 등 지역의 어려움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
(뉴스20 = 정상철 기자)= 전남소방본부는 최근 잇단 화재가 발생된 전동킥보드와 관련해 배터리가 과충전되지 않도록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전동킥보드가 개인 이동수단으로 인기를 끌면서 전동킥보드를 타고 도심이나 유원지, 공원, 대학 캠퍼스 등을 누비는 이용자이 크게 늘고 있어 기기 관리에 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전남소방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올해 현재까지 전동킥보드 충전 과정에서 발생한 화재를 분석한 결과, 총 6건의 화재 중 5건이 과충전으로 발생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9월 광양 고층아파트 화재도 전동킥보드 충전 중 발생했으며, 지난 3일 일가족 3명이 대피했던 다가구 주택 화재의 원인도 전기자전거 충전 중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전국적으로는 지난 2016년 1월부터 2019년 9월까지 총 17건의 화재로 사망자 2명과 3천 2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특히 전동킥보드뿐만 아니라 리튬이온 베터리를 쓰는 기기들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있어 충전 시 주의사항을 꼼꼼하게 살펴야 하며, 과충전을 막기 위해 80%까지만 충전하거나 단락보호장치, 퓨즈 등 보호 장치를 보완하는 것이 사고예방에 도움이 된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개
(뉴스20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는 도시가스 사용자의 부담을 완화하고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 도시가스 공급 규정’을 개정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개정으로 가스 사용자의 부주의가 아닌 가스 누출로 발생된 사용 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게 됐으며, 사용요금 체납으로 중단된 공급을 재개할 경우 내야할 해제 수수료 제도도 폐지됐다. 사회복지시설 등 사용 요금 감면 대상자도 확대됐다. 이와 함께 도시가스 신청부터 공급까지 모든 과정이 소비자에게 공개해 사업 진행의 투명성을 보장하는 시스템을 갖추도록 했으며, 도시가스사업자가 자체 판단에 따라 가스 공급을 거절하거나 지연시키지 못하도록 규정했다. 아울러 소비자가 신청한 도시가스 공급 가능 여부 대한 회신은 서면(전자적 방법 포함)으로 통지토록 했으며, 공급 거절은 가스의 안정적 공급 또는 안전에 문제가 발생될 수 있을 경우로만 한정했다. 도시가스 공급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공급 전 안전점검 세부사항도 안전관리규정으로 일원화하고, 도시가스 주배관망에서 소비자에게 연결되는 인입 배관공사 시행 주체를 도시가스사업자로 확정했다. 가스계량기 설치를 위한 사용자의 사전협의 의무도 삭제하고, 가스사용시설에 적합한
(뉴스20 = 정상철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일 수능생이 치료받고 있는 수능시험 거점병원인 목포시 의료원을 방문, “확진된 수능생이 격리병상에서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전남지역 고등학교 3학년 학생 3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상황에서 수능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김 지사는 수험생이 격리병상에서 시험을 치르는데 어려움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점검에 나섰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진자 치료에 전념하며 수능 시험장 업무를 수행할 의료진들의 노고도 격려했다. 김 지사는 “코로나 발생 후 첫 수능시험으로 전남에서 1만 4천여 명이 시험을 치르고 확진자는 더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시험을 치러야해 편안한 마음으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 한다”며 “미래세대인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험장 방역에 힘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수능생이 확진됐을 경우를 대비해 수능시험 거점병원 3개소를 지정했으며, 자가 격리중인 수험생의 경우 별도 시험장까지 전담공무원이 동행해 구급차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또한, 수능 전날 발열증상이 있
(뉴스20 = 정상철 기자)= (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30일 KT&G전남본부 임직원이 모은 성금 1천만 원을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남도청 귀빈실에서 가진 기탁식에는 김영록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이사장, 최재영 KT&G전남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기탁 받은 성금을 민선7기 전남도정 브랜드 시책인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에 활용할 예정이다. 최근 프로젝트가 지역사회에서 화제가 돼 지난해 2억 8천여만 원에 머물렀던 기탁금이 13억 6천여만 원을 넘어서는 등 후원자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KT&G에서 기탁한 이번 장학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모은 ‘상상펀드’로 마련돼 그 의미를 더했다. 지난 2011년 KT&G만의 독창적인 사회공헌기금으로 시작한 ‘상상펀드’는 임직원들이 매월 일정금액을 기부하면 회사에서 동일한 금액을 더해주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형태로 이뤄진다. 연간 운영 규모가 약 40억 원에 달하며, 지역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상상나눔 도시락키트’를 지원한 바 있다. 최재영 KT&G전남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