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는 지난해 하반기 도지사품질인증 통합상표심의회를 통해 62개 업체 209개 제품을 통합상표 사용허가 품목으로 선정했다. ‘도지사 품질인증제’는 전남에서 생산된 우수 농수특산물과 가공식품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도지사가 품질을 인증해주는 제도로, 소비자 신뢰 확보와 제품 경쟁력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품목 선정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은 전남산 원료 사용여부와 안전성, 품질관리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높은 점수를 받은 제품을 뽑았다. 새롭게 우수성을 인증 받은 제품은 여수 돌산버섯영농조합법인의 노루궁뎅이버섯즙과 순천 쌍지뜰㈜의 감태영양누룽칩, 나주 두레박협동조합의 명인나주곰탕, 영광 성광굴비의 고추장굴비 등 209개 제품으로, 오는 2023년 12월 말까지 전라남도 통합상표를 사용할 수 있다. 도지사품질인증 제품으로 선정되면 각 업체별로 디자인 개선 제작비 1천만 원과 식품 자가품질검사비 225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전라남도 농수축산물 대표 쇼핑몰인 남도장터에 우선 입점할 수 있는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전라남도는 도지사품질인증 제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 용산역과 광주 유스퀘어에
(뉴스20 = 정상철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1일 김 수출 증대에 앞장선 목포 대양산단 대상㈜ 해조류연구센터를 찾아 “기업들이 일하기 좋은 여건을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 지사의 방문은 김 시장 확대를 위해 품질개선과 수출제품 개발에 끊임없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해 블루수산분야 ‘미래전남 혁신리더’ 대상을 수상한 이상민 대상㈜ 해조류연구센터장을 격려하고 전남 김 산업의 세계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정원, 미원 등으로 알려진 대상㈜는 지난 2017년 원물 주산지인 전남에 김의 맛과 품질을 책임지는 전문 연구센터를 설립했다. 민간기업 최초로 자체적인 마른김 등급제와 이력제를 도입해 품질관리에 차별화를 이뤘으며 신제품 개발 등으로 수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 2019년 자회사 ㈜정풍의 목포공장도 대양산단에 270억 원 규모로 건립해 정규직 51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등 지역의 효자 기업이다. 이상민 대상㈜ 해조류연구센터장은 “좋은 제품이 제값을 받을 수 있는 여건 조성과 지방에 투자한 기업들이 현실적인 투자촉진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건의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김은 생산․가공․유통 등 산업의
(뉴스20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는 최근 코로나19 및 경기불황으로 어려운 영암 대불산단 내 중소․영세 조선업종을 대상으로 맞춤형 환경컨설팅을 추진, 이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나섰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선박구성부분품 제조업 등 조선산업이 다수 입주한 대불산단내 입주기업들은 지속된 경기 불황과 함께 지난해 4월 대기환경보전법 개정 등으로 선박 도장시설의 강화된 규제에 맞춰 올해말까지 시설을 개선해야 해 부담이 가중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사업장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강화된 환경정책에 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인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한국환경공단,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 등 4개 기관과 합동으로 환경컨설팅 지원반을 꾸렸다. 지원반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환경컨설팅을 추진했으며, 대불산단 영세 사업장 25개소를 대상으로 서면과 유선으로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사전에 접수해 맞춤형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기업체들은 선박 도장시설에서 발생된 유해대기오염물질의 비산배출 저감을 위한 방지시설 설치비용이 과다하게 소요돼 재정적 지원과 기술력 검증을 위한 타 지역 벤치마킹 자료 제공 등 행정적 지원을 희망했다. 이에 대해 지원반은 최적화된 비산배출 저감
(뉴스20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는 일선 의료기관에서 호흡기·발열 환자의 치료를 위해 도내 전 시군에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갖춘 발열 또는 호흡기 환자를 진료하는 시설이다. 전라남도는 사업비 22억 원을 투입, 도내 22개 시군 보건소, 의원, 병원 등에 지역별로 각 1개소씩 구축했다. 8일 기준 도내 22개 시․군 중 순천 등 18개 지역은 운영이 시작됐으며, 목포는 1월 둘째 주부터, 담양 등 3개 지역은 준비를 마친 후 이달 중순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비말로 인한 시설내 감염이 발생되지 않도록 동선 분리 및 환기 등 요건을 갖춘 진료실과 X-ray실, 검체 채취실, 접수실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각 구역별로 감염 예방 설비와 물품이 구비돼 있으며, 전담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 인력이 투입된다. 특히 최근 들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감기․독감 등 타 호흡기 감염 구분이 어려워 보건소와 동네 병·의원을 중심으로 1차적인 의료서비스가 제공돼 환자와 의료인·의료기관 모두 감염으로부터 보호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호흡기전담클리닉 이용자는 의사 판단에 따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뉴스20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어려운 도내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전남행복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의 조기 발행을 추진한다. 전라남도는 오는 3월까지 5천억 원, 6월말까지 1조 원 전액 발행을 목표로 추진하며, 이를 달성할 경우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452억 원의 국․도비 지원금 전액을 시군에 조기 지급하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관․단체들과 구매 릴레이 운동 및 협약을 추진하고, 각종 지원수당과 연계한 정책적인 발행도 확대할 방침이다. 민선7기 도지사 공약사항인 ‘전남행복지역화폐’는 지역자본의 역외유출을 막고 대형마트와 대기업 직영매장이 아닌 동네 상점, 전통시장 등에서만 사용이 가능해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는 경제적 효과가 크다.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근 주목받고 있으며, 중앙정부에서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전남행복지역화폐’는 골목상권뿐만 아니라 가정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1석2조의 효과가 있다. 1인당 매월 100만 원까지 구매액의 10%를 할인 받을 수 있어 4인 가족의 경우 연
(뉴스20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위해 운영중인 ‘찾아가는 이동 선별검사 버스’가 호평을 받고 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무증상 잠복환자에 의한 지역사회 내 전파가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대형마트, 대중교통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종사자는 교대근무 등의 이유로 검사를 받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가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전국 처음으로 운영에 들어간 ‘찾아가는 이동 선별검사 버스’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전라남도는 ‘찾아가는 이동 선별검사 버스’에 신속항원키트를 마련하고 30분 이내로 신속하게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알 수 있도록 했다. 이같은 버스를 활용한 찾아가는 검사로 우선 접근성이 향상돼 숨어있는 감염자를 더욱 빠르고 촘촘히 걸러낼 수 있게 됐다. 실제로 최근 확진자 발생이 이어진 전남 동부권을 중심으로 사업장과 다중이용시설,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476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광양 127건, 구례 163건, 여수 186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집단 환자 발생이 우려되는 고위험 시설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진단 검사를 강화
(뉴스20 = 정상철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4일 “새해엔 도민의 생활이 일상으로 돌아가고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회복하는데 온힘을 다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왕인실에서 가진 2021년 시무식을 통해 “지난 한해는 도민들의 성원으로 전남 행복시대 도약의 기틀을 다질 수 있었다”고 말하고 “올 한해는 코로나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우선을 두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새해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맞아 많은 도전과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며 “사람과 생명가치의 존중,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이 급속하게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러한 세계적 흐름에 맞춰 전남의 풍부한 청정자원을 활용한 블루 이코노미를 통해 전남형 그린뉴딜 실현에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를 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 원년으로 선포한 김 지사는 “도민이 이익을 공유하는 에너지 기본소득형 태양광풍력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 보였다. 또 “초대형 과학기술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방사광가속기 유치와 함께 새롭게 초강력 레이저센터 유치”를 밝혔다. 이어 “초광역협력사업으로 건강한 노후를 위한 휴먼헬
(뉴스20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는 지난 30일 밤부터 31일 오전 11시까지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562명으로 늘었으며, 이중 지역감염은 504명이다. 여수에서 거주중인 전남 560번 확진자는 지난 29일부터 흉통, 발열 등 증상이 있어 진단 검사 결과 지난 30일 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장성 소재 전남 561․562번 확진자는 가족관계며, 광주 107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된 후 진단 검사를 통해 31일 오전 양성으로 확인됐다. 전라남도 즉각대응팀과 여수․장성 신속대응팀은 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접촉자와 감염경로 파악을 위한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확진자 이동장소에 대한 임시 폐쇄 및 방역소독 조치는 완료됐다. 아울러 전라남도는 최근 서울 소재 교정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규모로 집단감염이 발생됨에 따라 도내 교정기관과 코로나19 방역대책 관계자 간담회를 31일 가졌다. 전라남도와 교정기관 방역대책 관계자들은 간담회를 통해 집단감염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진단 검사 강화 및 공동시설 교차 접촉 최소화 등 시설내로 코로나19 유입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뉴스20 = 정상철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9일 “새해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견줄 거시적인 성과발전을 이룰 큰 그림의 정책추진”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올 한해는 코로나19와 폭우피해 등으로 도민들의 근심과 피해가 커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한편으론 예산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름의 성과를 보인 의미있는 한해였다”고 올 한해 소회를 밝혔다. 김 지사는 “앞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 큰 도약을 위해선 재생에너지 분야인 그린뉴딜이 세계적 대세가 되고 있다”며 “해상풍력으로 일자리와 함께 도민 이익공유형의 에너지 기본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영농형 태양광 보급을 내년부터 실시해 도민들에게 이익을 줄 수 있는 적극적인 시책개발”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특히 “모든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한 결과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정부의 감염병 평가결과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의미가 있다”며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최일선에서 정확하고 신속한 검사로 확진자를 차단하는데 헌신해준데 대해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도정의 현안이면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무안공항 중심의 패키지 프로그램 선정 또한 전남으로서는 기회가 될
(뉴스20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는 내년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진도 금호도와 완도 금당도에 대한 섬별 개발주제 발굴을 위한 자원조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섬 가꾸기에 나선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번 자원조사는 각계 분야별 전문가와 마을주민 대표들이 참여했으며, 개발 가능한 관광자원 조사를 비롯 사업계획 타당성 검토, 마을기업 육성 방안, 사업부지 확인, 섬 주민 인터뷰 등을 중심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특히 조사위원으로 지리산 둘레길을 총괄 설계한 (사)한국의 길과 문화의 윤정준 이사,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박성현 교수, ㈜네이처포스트 강대현 대표 등 섬 관련 전문가 7명이 함께했다. 조사위원들은 진도 금호도에 대해 섬에서 생산된 전복․은멸치․더덕 등 특산품을 담은 선물꾸러미를 제작․판매하는 일명 ‘배타고 장보러 가는 로컬마켓’과 예부터 불려오던 ‘김 섬’의 이미지를 살려 김 공장을 재생해 여행객을 맞이하는 다이닝(Dining) 프로그램 운영, ‘생달나무’ 천연향균 성분(시네올, 시멘)을 활용한 의료체험관광 운영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완도 금당도에 대해선 섬에 방치된 냉동 창고와 해조류 건조장을 재생하는 ‘금당 스테이’ 조성과 함께 기암괴석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