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 = 이명녀 기자)= 충북도는 김장철을 맞아 절임배추, 고춧가루, 젓갈 등 수요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기간은 11월 16일부터 11월 20일까지 5일간이며, 점검대상은 도내 관련식품 제조업체 69개소로 김치류 제조업체 9개소, 절임배추 7개소, 고춧가루 32개소, 향신료가공품 21개소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 유통기한 경과한 원료나 제품 사용 여부 ▲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 무신고 또는 무표시 제품 사용여부 ▲ 시설‧설비 기준 적합여부 등이다.
또한 도매상, 재래시장 등에서 판매하는 고춧가루, 향신료가공품, 젓갈류 31건을 수거하여 타르색소, 대장균군 등의 검출여부도 확인한다.
점검결과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은 행정처분 등을 실시하고 중대하거나 고의‧상습적인 위반행위는 고발조치도 취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계절별, 시기별로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해 위생 점검 등을 통해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