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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안전하고 행복한 설 연휴 보내세요

행복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뉴스20 = 최경선 기자)= 대구시는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1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2월 1일부터 2월 19일까지 19일간 추진되며,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다시 맞는 명절 연휴인 만큼 추석 연휴 방역대책을 통해 감염확산을 적정 관리한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 확산을 최대한 억제하는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본 대책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시민들의 피로감을 조금이나마 줄이고자, 설 연휴 방역대책과 대구시민 모두가 행복한 대책, 그리고 분야별 대책 중심으로 마련되었으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설 연휴’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설 연휴 코로나19 대응 방역대책으로는 코로나19에 신속한 대응을 위한 비상대응체계 강화 취약시설 및 시민들이 밀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 실시 성묘시설 및 주요 교통시설 등 방역강화 코로나19 대응 범시민 캠페인 전개 및 홍보를 통한 생활방역 실천 분위기 조성 등으로 추진된다.

 

우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비상대응체계로는, 비상방역상황실과 구․군 선별진료소를 정상 운영하고, 동대구역과 복합환승센터의 열화상카메라 및 동대구역 워크스루 또한 연휴 기간에도 평상시와 같이 운영하며, 아울러 자체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통해 확진자에 대한 관리 및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요양․정신병원, 정신재활시설 등 취약시설에 대한 전담책임제 및 밀착관리를 실시하고, 전통시장 및 대규모 점포, 종교시설, 영화관, 유원시설과 같은 다중이용시설 등의 현장점검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시민들이 밀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중 교통수단과 다중이용 교통시설의 방역을 강화하고, 성묘․봉안시설의 참배예약제 시행 및 방역 합동반을 편성․운영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생활방역의 일환으로 ‘마스크 쓰GO 운동’을 시민사회와 함께 지속해 이번 설 연휴 기간에도 시민참여형 방역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시민 모두가 행복한 대책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위기가구를 긴급 지원하고, 한시적 긴급복지를 운영하며, 저소득 주민, 쪽방생활인 등 취약계층 13,550명에게 659백만원 지원, 연휴기간 노숙인・독거노인 대상 도시락 지원 및 무료급식소 운영 확대, 결식아동 대상 급식제공이 가능한 주민・민간단체 연계, 거동불편 취약노인 밑반찬 지원(2,652명), 긴급돌봄서비스 지원단 운영, 설맞이 언택트 자원봉사 집중주간(2. 1. ~ 2. 10.)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민관협력을 통한 ‘희망배달 마차’, ‘달구벌 키다리 나눔점빵’ 등을 운영해 촘촘한 설 연휴 복지망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대구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고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이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한다. 코로나19 억제를 위한 문화․행사장 방역을 강화하여 ‘설 영상음악회’, ‘모바일 스탬프 투어’ 등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각종 랜선 공연을 유튜브, SNS 등에 게시하여 시민들에게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대구시는 코로나19 대책뿐만 아니라 분야별로 25개 상황반을 구성・운영해 추진상황을 지속 점검하는 등 연휴기간 발생 가능한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각종 안전사고 및 재해․재난 예방 비상대응체계 강화

 

- 먼저 대구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재난안전상황실 및 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백화점・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196개소에 대한 특별점검과 하천 및 공공시설물 400개소에 대한 일제점검 등을 실시하여 위험요인을 사전차단해 안전사고 및 재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 아울러,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소방순찰을 강화하고,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를 통해 화재를 예방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해 산불방지에도 힘쓸 예정이다.

 

- 또한, 대구시는 구・군 보건소를 거점으로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의료정보를 제공하고, 연휴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511개소) 및

약국(873개소)을 지정·운영해 시민들의 건강도 꼼꼼하게 책임진다.

 

물가안정 및 유통질서 확립

 

- 한편, 시, 구・군 합동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해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33개 중점관리대상 지정 품목에 대해서는 일일점검하며 그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아울러, 온누리상품권 판매 촉진행사(2. 2.)를 실시하여 전통시장 이용도 촉진한다.

- 또한, 농․수산물 원산지 단속 및 축산물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고, 설 성수 식품 제조․판매업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체불임금 예방・해소

 

- 어려운 민생 보호를 위해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협조하여 체불임금 예방・해소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를 위해, 지역 근로자 및 사업체 대상으로 ‘도산기업 퇴직근로자 임금 채권 보장제도’, ‘체불청산 지원 사업주 융자제도’, 임금체불로 어려움을 겪는 ‘재직근로자 생계비 저리융자 지원제도’ 등을 적극 홍보하고,

 

- 공공부문의 책임성 강화를 위하여 ‘불공정하도급 신고센터’ 집중 운영,

관급공사 물품대급 지급기간 단축 등도 적극 추진해 나간다.

 

교통안전 및 귀성객 수송

 

- 한편, 대중교통을 증편*해 귀성객 수송에 만전을 기하고, 공공주차장 무료개방**, 설 연휴 장보기 편의를 위한 전통시장 주변 평일 주・정차 허용을 확대 실시한다.

* 시외버스 : 평시보다 35회 증 / 열차 : 평시보다 20회 증

** 시, 구ㆍ군 공영주차장 201개소 15,076면 / 학교 및 공공기관 부설 453개소 20,576면 개방

 

시민생활 불편해소

 

- 생활쓰레기 처리 상황반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주요 가로 및 관문지역 등 중점 청결지역을 선정·집중정비 할 계획이며, 원활한 성묘를 위한 교통안내, 주차공간 확보, 연휴기간 중 생활필수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는 ‘120달구벌콜센터’를 계속 운영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설 연휴 종합대책은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상황에서 다시 맞는 명절 연휴를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추진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은 신속히 보완해 시민들께서 안전과 즐거움이 보장되는 행복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