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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G-아파트 주거서비스’ 찾기에 나서다

공동주택 생애주기에 따른 행정지원시스템 마련

(뉴스20 = 김종음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투명하고 효율적인 아파트관리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공동주택관리 통합플랫폼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의 주택 정책은 물리적 환경을 중시하여 공급자 중심의 신규 공급과 양적 확대 위주로 정책 방향이 수립되어 왔으나 인구·사회 여건 변화를 고려하여 수요자 중심의 주거정책으로 사고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또한, 도민의 주거형태 중 공동주택 비율이 65.6%(2019년 통계청)에 이르러 아파트의 효율적인 관리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경남도는 공동주택 생애주기에 따라 전 과정에 걸쳐 체계적인 행정지원시스템을 마련하고, 바람직한 공동주택관리 방향과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이번 연구를 추진하게 되었다.

 

도는 ‘공동주택관리 통합플랫폼 연구용역’을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 ‘경남 G-아파트 통합플랫폼(가칭)’을 구축하고 도내 전체 아파트 단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아파트 관리 투명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연구의 범위는 도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입주자, 관리주체 등 관계자의 의견 수렴과 수요 조사 ▲공동주택 현황과 사회·경제·문화적 실정에 부합하는 공동주택관리의 기본방향 제시 ▲공동주택관리의 체계적인 행정지원 통합플랫폼 마련으로 연구 방향을 설정했다.

 

연구 내용은 ▲아파트 관리 개선방안 마련 ▲공공과 민간의 공동주택관리 통합플랫폼 사례 분석 ▲경남 공동주택관리 통합플랫폼 컨텐츠 발굴과 적용 ▲경남 통합플랫폼 서비스 구축, 시범운영 및 확대를 중심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지난 10일 경남도청 중앙회의실에서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과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마을공동체지원센터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기관인 경남연구원, 공동주택 TF 자문위원들과 함께 ‘공동주택관리 통합플랫폼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올해 10월까지 10개월간 ‘공동주택관리 통합플랫폼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내년에는 ‘경남 G-아파트 통합플랫폼(가칭)’을 경남도 전체 아파트 단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