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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한반도 신경제 이끌 남북경협 전문가 47명 배출

남북경협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 20일 경남연구원에서 개최

(뉴스20 = 김종음 기자)=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와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이사장 김진향)이 주최하고 경상남도 남북교류협력연구센터가 주관한 ‘남북경협 전문가 양성과정’의 수료식이 5월 20일 경남연구원 금관실에서 개최되었다.

 

‘남북경협 전문가 양성과정’은 4월 1일부터 5월 20일까지 8주 동안 진행되었으며, 총 47명의 수료생이 배출되었다.

 

이번 남북경협 전문가 양성과정은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정창현 평화경제연구소장 등 저명한 남북경협 전문가들이 한반도 정세, 북한의 경제·사회·문화, 남북경협기업 운영사례 등 다양한 주제에 걸쳐 강의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정부의 방역수칙 범위 내에서 대면강연와 비대면강연(zoom)을 병행해 진행했다.

 

수료생들은 남북경협 및 개성공단 투자 관련 정보 제공, 경상남도·남북교류협력연구센터 주관의 각종 남북관계 세미나 및 학술회의 초청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료생들은 이번 과정을 통해 북한의 시장현황, 임금, 유통·금융체계, 경제특구, 경제협력사례 등 남북경협에 필요한 필수적인 내용을 사례와 더불어 파악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료생 김을순 (사)부성자동차운전학원 대표는 “다양한 남북경협의 경험과 사례를 전문가에게 들을 수 있어 남북관계를 바라보는 시각이 확장됐다”라고 말했다.

 

 

오종수 경남도 대외협력담당관은 “북한 경제와 남북경협에 대한 실무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수료생들은 정부와 경남도에서 추진하는 한반도 신경제 전략과 남북교류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앞으로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남북경협과 남북교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시책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