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재난안전방송 = 서선영 기자)=현행 장애인연금 제도는 최근 급등한 부동산 가격을 반영하지 못해 개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개선한 대안을 적용할 경우 전국에서 500명에 육박하는 장애인이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는 추계도 나왔다. 4일 행정안전부 정책연구관리시스템 '프리즘(PRISM)'에 등록된 '장애인연금 재산기준 개편 연구'를 보면 현행 장애인연금 선정 기준 중 하나인 기본재산공제 항목을 개편할 경우 최대 489명이 추가로 장애인연금 수급자로 선정될 수 있다. 장애인연금 대상자 선정 기준인 소득인정액은 가구의 재산과 소득 정보를 활용하는데 재산 중 기본재산공제는 대도시(특례시 포함) 1억3500만원, 중소도시 8500만원, 농어촌 7250만원 등 3급지로 나뉜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최근 주택 및 부동산 가격의 전반적인 상승으로 인해 지역별 주거비의 차이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게 됐고 기존의 3급지 체계는 수급자 간 주거 비용 차이를 적절히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드러난다"며 "이처럼 지역별 거주 비용을 적절히 반영하지 못할 경우 장애인연금 수급 대상자 간 지역별 차이를 더욱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행 체제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조합원들이 지난 5월31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인근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퇴진 및 전국동시다발 민주노총 총력투쟁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서선영 기자)=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윤석열 정권 퇴진'을 촉구하며 3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총파업 투쟁에 돌입한다. 전체 조합원 120만명 중 40만~50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동계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이날 산별노조인 서비스연맹의 특수고용직(특고) 노동자 파업 대회를 시작으로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총파업 투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총파업 투쟁은 윤석열 정부의 반(反) 노동 정책을 규탄하고 정권 퇴진을 관철하기 위한 것이다. 민주노총은 '주69시간제'로 대표되는 근로시간 개편, 건설노조를 중심으로 한 노조 탄압, 노조 회계자료 제출 요구 및 과태료 부과, 집회·시위 금지 및 제한 등 정부의 반노동 정책이 도를 넘어섰다고 보고 정권 퇴진을 주장하고 있다. 양경수 위원장은 지난 28일 기자 간담회에서 "우리가 총파업에 나서는 이유는 모든 영역에서 퇴행하고 있는 현실을 바로 잡아야 한다는 절박함 때문"이라며 "7월 총파업 투쟁은 윤
서울 동대문구의 한 주택재개발 신축공사 현장모습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서선영 기자)="아파트 미분양에 공사비까지 올라 비상입니다." 지난 28일 한 중견 건설사 관계자는 "수도권 아파트 분양시장은 온기가 돌고 있지만, 지방 미분양 물량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아 자금 회수가 어려워 비상 경영체제에 돌입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대구 등 일부 지방 미분양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으면서 시공사들의 자금난이 가중되고 있다"며 "할인분양에 중도금 후불제 등 미분양 해소를 위해 가능한 모든 것들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국적으로 미분양 물량이 7만 가구에 달하는 가운데, 건설사들이 미분양 해소를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고금리 기조와 부동산 경기 위축 우려로 미분양 문제가 좀처럼 해결되지 않으면서 할인분양과 중도금 후불제 등 건설사들마다 갖가지 고육지책을 꺼내 들었다. 지난 4월 기준 전국 미분양이 두 달 연속 감소했지만, 여전히 7만 가구를 넘는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4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1365가구로, 전월(7만2104가구) 대비 1.0%(739가구) 감소했다. 지난해 4월 이후 급증하던 미분양 물량은 11개월 만에
서울 양천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층간 누수 문제로 다투던 이웃을 살해한 뒤 집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27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서선영 기자)=서울 양천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층간 누수 문제로 다투던 이웃을 살해한 뒤 집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살인·현주건조물방화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정모씨를 이날 오전 서울남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정씨는 지난 14일 양천구 신월동의 한 3층짜리 다세대주택 2층에 혼자 살던 70대 여성 A씨를 살해한 뒤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당시 오후 9시43분께 이 주택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20분에 진화됐지만, A씨가 방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에게서 타살 흔적이 나온 데다가 주변에 흉기로 추정되는 물건이 발견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 이후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토대로 같은 건물 3층에 사는 정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해 지난 18일 오전 0시22분께 강북구의 한 모텔에서 그를 검거했다. 정씨는 경찰 조사에서 "층간 누수 문제로 다투어 오
국민참여 정책소통 공모전 '모두, 가치알림' 포스터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서선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이 직접 정부 정책을 알리는 국민참여 정책소통 공모전 '모두, 가치알림'을 진행한다. 문체부는 15개 부처와 협업해 공모전으로 홍보할 정책 19건을 선정했다. 국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들로, 참가자들은 이 중 직접 홍보하고 싶은 정책을 선택해 홍보 기획안을 접수하면 된다. 26일 오후 3시부터 7월23일 오후 6시까지 공모전 누리집 케이소통을 통해 할 수 있다. 대상 정책은 ▲세 살부터 여든까지 저작권 쉽게 알기(문체부) ▲'만 나이'로 셉니다, '만 나이'로 삽니다(법제처) ▲1회용품 사용 줄이기(환경부) ▲마약 없는 청정 대한민국 만들기(관세청) ▲어린이 대상 기침 예절 바로 알기 캠페인(질병관리청) ▲불법촬영 없는 학교(교육부)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캠페인(해양수산부) 등이다. 공모전은 예선, 본선, 결선으로 진행된다. 예선에서 정책별 1팀을 선정해 본선 설명회(8월2일)를 진행한다. 이후 참가자는 각 정책담당자, 홍보전문가와 한 팀이 되어 약 3주간(8월2일~25일) 기획안을 작성한다. 문체부는 8월에 본선 진출작을 발표하고 실제 홍보를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는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본청에서 '23년도 전국 마약수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은 박재억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이 지난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 2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서선영 기자)= 마약사범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이 10~30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마약공급망에 대한 수사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는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본청에서 '23년도 전국 마약수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전국 21개 검찰청 마약수사관과 마약전담검사 등 83명이 참석했다. 검찰에 따르면 올해 1~4월 적발된 마약사범은 총 558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307명)과 비교해 29.7% 증가했다. 이 가운데 10~20대 마약사범은 2035명으로 전년과 비교해 43.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마약사범을 30대까지 젊은 층으로 늘리면 전체의 64.5%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마약류 압수량도 크게 증가했다. 올해 압수량은 359.8㎏로 지난해(262㎏) 대비 37.3% 증가했다. 특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기업인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서선영 기자)=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하반기 경기 반등을 위해 기업들의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와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개척을 당부했다. 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컨퍼런스 센터에서 기업인 간담회를 열어 "정부가 신성장 국가첨단기술에 대대적인 세제지원을 하고 있고 올해 일반 투자와 관련해서도 임시투자공제세액제도도 있어 이 기회를 활용해 (기업들이) 적극적인 투자를 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투자 시기나 규모, 방식은 전적으로 기업인들이 정부보다 더 많이 고민하면서 결정하지 않을까 싶다"면서 "정부가 세제지원을 통해 기회를 넓히는 만큼 이 기회를 활용해 미래전향적인 투자를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출도 지역이나 품목이 편중돼 있는데 세계 경쟁력 가지면서 다양한 품목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해 애쓰고 있다"며 "수출 다변화를 위해 R&D(연구개발), 금융, 세제, 각종 규제 제거 등을 뒷받침할 예정인 만큼 기업인들이 앞서 뛰어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서선영 기자)=경찰청은 신임경찰관과 지구대·파출소에서 근무하는 일선 현장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현장 체포술 등 물리력 집중 교육훈련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경찰청은 신임경찰관 교육기관인 중앙경찰학교 내 물리력 대응 종합훈련장을 신설, 신고를 받고 출동하는 단계부터 위험한 물건을 소지한 피의자 검거까지 실제 상황을 가정해 장구 사용과 체포 등 단계별 체험훈련을 이달 교육생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피의자 도주 상황을 가정한 체력증진 트레이닝, 출입문 진입훈련, 삼단봉 훈련, 테이저건 훈련, 체포 및 제압훈련 등이 실시된다. 치안 현장의 최일선인 지구대·파출소 경찰관을 대상으로는 기존 월 1시간 또는 분기 3시간으로 실시하던 훈련을 반기 1회 8시간, 전문교관에 의한 집중적 교육훈련 방식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특히 폭력을 사용하는 피의자를 경찰관 2명 또는 다수가 합동으로 역할을 분담해 제압할 수 있도록 현장 상황에 맞게 신규 교안을 개발하고 전국 516명의 전문교관도 양성한 상태"라고 밝혔다.
16일 밤 0시 20분께 대전 서구 용문동의 한 도로 갓길에 세워진 차량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서선영 기자)= 술에 만취한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 갓길에 세워진 차량을 들이받아 불을 낸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16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30대 후반 여성 A씨를 입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밤 0시 20분께 대전 서구 용문동의 한 도로 갓길에 주차된 SUV 차량을 들이받아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 이상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로 A씨 차량에 불이 났고 주차된 SUV 차량에도 불이 옮겨붙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장비 10대와 인력 31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다행히 A씨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귀가 조치한 A씨를 조사반 일정에 맞춰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17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에서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 관련 압수품과 증거품이 공개되고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서선영 기자)= 서울시가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 631명을 통해 학교 주변이나 학원 밀집가 등으로 파고드는 마약을 감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는 25개 자치구에서 위촉된 시민 감시원으로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학교 200m 이내)에서 안전한 식품의 판매·유통을 위해 계도·홍보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청소년들의 마약 접근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총 729개의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에서 마약류 의심 식품을 모니터링하고 발견 시 경찰에 신고하는 역할을 맡는다. 청소년에게 무료 식·음료를 제공하는 행위를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해 마약류 의심 식품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여름방학 전인 다음 달까지는 매주 1회 이상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8월부터는 월 1회 이상 상시 점검과 모니터링을 추진한다. 구역 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7211개소에 대해서는 무등록 제품, 무표시되거나 개봉된 제품 등이 없는지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관할 보건소에 통지하고 식품위생법 등에 따라 조치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