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 = 정상철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4일 추석 명절을 맞아 무안 소재 아동양육시설 소전원을 찾아 사랑 나눔 실천에 나섰다. 이번 김 지사의 방문은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마련됐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진행됐다. 지난 1951년 설립된 무안 소전원은 현재 45명의 아동이 거주하고 20명의 종사자가 근무중인 아동양육시설로 도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아이들을 보호하는 시설이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코로나19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지 못해 마음이 무겁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에게 희망과 사랑으로 전해져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설 현황을 직접 살펴보니 종사자들의 열정과 정성에 믿음이 간다”며 “아이들과 함께한 전라남도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나눔의 미덕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는 도내 25개 아동양육시설에 거주한 1천 100여명의 아동들에게 생필품 및 생활용돈, 자립프로그램비 등으로 308억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거주 아동에게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생활용돈을 지급하고 있다.
(뉴스20 = 정상철 기자)=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가 코로나19 극복 의지의 메시지를 담은 ‘마스크 지킴이(목걸이)’ 2천 21개를 전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안영진)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2021국제농업박람회의 5회 연속 국제행사 승인과 함께 D-365일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예방 핵심 수칙인 ‘마스크 의무 착용’ 생활화를 위해 마스크 분실방지 기능의 목걸이를 제작해 배포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개인방역 의무가 절실히 요구됨에 따라 전남도청을 시작으로 지역 유관기관 및 농업 관련 단체에게도 ‘마스크 지킴이’ 5천개를 배포해 코로나19 지역 감염을 막는 사회적 가치 창출 의미까지 더했다. ‘2021국제농업박람회’는 내년 10월 21일부터 31일까지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일원에서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 미래를 꿈꾸는 스마트 농업’이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진다. 민관이 협업한 국내외 최대 규모 농업분야 종합박람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전광호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장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과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 방역수칙을 준수한다면 하루 빨리 극복 할 수 있을 것이다
(뉴스20 = 정상철 기자)= 최근 전남에서 필리핀으로부터 입국한 일가족 4명이 가족간 감염으로 코로나19 확진된 사례가 발생,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가족 간 전파에 따른 집단감염 우려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다만 이번 가족 간 감염은 해외유입에 따라 입국 즉시 격리가 이뤄줘 지역감염 확산 우려는 없는 상태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밤사이 확진 판정을 받은 전남 167번은 지난 4일 필리핀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여수로 온 30대 남성이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의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번 확진자는 지난 5일 임시검사시설에서 10세 미만 자녀 2명 중 1명과 함께 양성판정을 받은 전남 157번 배우자다. 또 다른 자녀 1명은 30대 남성과 함께 임시검사시설에서 생활하다 지난 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30대 남성마저 자가격리 중 양성 확진을 받았다. 일가족 모두 순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처럼 가족들은 의식주를 같이 하는 생활 특성상 전파가 쉽게 이뤄질 수 있다. 외부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됐더라도 발열, 기침 등 증상이 없으면 집에서 가족들과 식사와 대화를 나누며 밀접 접촉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가족 간 감염이 또 다른
(뉴스20 = 정상철 기자)= 전남소방본부는 소방업무 수행 중 발생한 부상․사망이 공무상 연관성을 인정받지 못해 고통받은 소방공무원들을 상대로 공상 또는 순직 등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법률지원단을 운영한다. 법률지원단은 11명으로 구성된 T/F팀을 가동키로 하고 전남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을 지원단장으로 하며, 변호사가 포함된 법률지원팀과 행정업무를 지원할 업무지원팀으로 꾸려진다. 전남소방본부 분석결과, 공무상 요양 현황은 매년 증가 추세를 보여 지난 2014년 19건에서 2019년 40건으로 무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5년간 중증질환자(백혈병, 유방암, 뇌출혈, 심장질환 등) 11명 중에서 2명은 공상 인증을 위한 소송까지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승인을 받기까지 공무상 연관성을 입증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전남소방본부는 업무 특성상 각종 중증질환으로 고통 받은 소방공무원들이 공무상 인과관계 입증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고, 또 억울한 분쟁에 휘말리지 않으면서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순직인정(직무스트레스로 자살이 의심되는 경우) ▲중증질환자 중 1심에서 공무상 요양 불
(뉴스20 = 정상철 기자)= 최근 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자 영상감상 공모전이 개최돼 전국 각계각층에서 감동의 글이 쏟아졌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7월 한 달간 대한간호협회와 (사)마리안느와마가렛이 공동으로 진행한 ‘마리안느와 마가렛 영상 감상 공모전’에 총 361명이 응모,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에 최종 26명이 선발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사회적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최근 서울에서 대한간호협회장과 일부 수상자 등 필수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됐으며, 일부 수상자와 전남도, 교육부, 복지부 등 관계자 대부분 화상으로 참여했다. 우수작은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선발했으며, 대상은 보건복지부와 교육부장관상을, 최우수상은 전라남도지사상, 우수상은 대한간호협회장상과 사단법인 이사장상, 노벨평화상범국민추천위원장상이 상금과 함께 주어졌다. 영예의 대상은 강원도 김가람 씨(30, 여)와 광주 보문고 류단비 양(17, 여)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인 전라남도지사상은 서강대 김경구 씨(21)와 서울 진명여고 이가현 양(18, 여)이 차지했다. 특히 수상작들은 40년 긴 시간동안 국경을 초월한 두 간호사의 희생과 봉사정신이
(뉴스20 = 정상철 기자)= 강풍을 동반한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전남지역에서는 가로수 쓰러짐과 농작물, 도로침수 등의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바비’ 태풍에 이어 2일부터 3일 불어닥친 태풍 ‘마이삭’의 북상으로 전남은 인명피해는 없으나 가로수와 주택이 파손되는 등 53건의 시설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순천과 강진, 여수일대에서는 3건의 간판이 파손됐으며 나주와 곡성에서도 주택이 파손되는 피해가 났다 이와 함께 거센 강풍으로 벼 쓰러짐 764ha와 과수낙과 439ha 등의 농작물의 피해도 컸다. 다만, 수산증양식시설 피해는 현재 집계가 진행중인 상태로 최종 집계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여수와 광양, 해남일대에서는 정전으로 3천300여 가구의 전기공급이 한때 중단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으나 현재는 복구가 완료된 상태다. 강풍으로 통제됐던 천사대교와 여수.고흥 지역 8개 해상교량은 태풍이 동해로 빠져나가면서 통행이 재개됐다. 한편 전라남도는 신속한 피해상황을 파악한 뒤 응급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고 특히 수산양식장의 경우 풍랑특보가 해제된 대로 본격적인 피해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뉴스20 = 정상철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0일 “청정 전남을 지키기 위해 모든 도민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외지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호소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전남 47~50번 확진자 발생에 따른 긴급 호소문을 통해 “전남 47번, 48번 확진자는 곡성군에 거주한 30대 남성과 3세 아들로 전북 53번 확진자와 접촉했다”며 “가족 등 접촉자 91명과 48번 확진자인 3세 어린이가 다닌 어린이집 원생 34명 모두 ‘음성’ 판정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 49번은 출장차 광양시에 들린 50대 남성으로 지난 14일부터 3일간 경기 포천에서 가족 휴가를 보냈으며, 확진자인 인천 거주 여동생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접촉자인 화순 거주 어머니는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전남 50번은 서울 사업 설명회를 다녀온 순천시 거주 70대 여성이다”며 “접촉자인 아들과 아들 지인 등 5명은 ‘음성’ 판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확진자들은 지난 19일 오후 7시께 ‘양성’ 판정 받아 현재 순천의료원에 격리 입원 조치됐으며, ‘음성’으로 확인된 접촉자들도 자가격리 중이다. 현재 전라남도 신속대응팀
(뉴스20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와 (재)남도장학회는 지난 7일 새천년인재육성프로젝트 일환으로 남도학숙 대학생과 지역 고교생 50명이 함께한 ‘대학선배! 멘토링’을 개최했다. 나주 빛가람호텔에서 가진 이번 행사는 전남지역 고교생들에게 남도학숙 대학생들의 입시 노하우와 대학생활 요령을 전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당초 80명(남도학숙 40명, 지역고교생 40명)이던 규모를 50명으로 축소하고 3일 과정을 1일로 줄였다. 교육생들의 안전을 위해 권역별 버스 지원을 비롯 행사장 입구 열화상 카메라 설치와 수시 발열체크, 마스크 의무 착용, 좌석 2m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됐다. 행사는 감창연 한밭대 교수의 ‘성공적인 멘토링’ 강연을 시작으로, 김태원 구글코리아 상무의 ‘4차 산업혁명’, 남윤곤 메가스터디 소장의 ‘유형별 대학입시 준비방법’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여 고등학생은 물론 남도학숙 대학생들도 크게 만족했다. 전라남도는 인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멘토와 멘티간 개별적인 만남을 적극 유도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고미경 전라남도 희망인재육성과장은 “멘티는 물론 멘토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
(뉴스20 = 정상철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4일 무더위 쉼터로 운영된 도내 경로당을 방문, 코로나19 대비와 폭염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나섰다. 이날 김 지사는 순천 소재 저전제일경로당을 찾아 폭염과 코로나19 대비상황을 확인하고 순천시로부터 폭염대책을 보고받은 뒤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3개월 이상 운영이 중단됐던 도내 마을 경로당에 대한 일제 방역소독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여름철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어르신들이 폭염과 코로나19로부터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나섰다. 특히 마을 이장과 부녀회장 등을 폭염 및 방역 관리자로 지정, 비상연락체계를 갖추면서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어르신 안부 살피기에 들어갔다. 전라남도는 도내 9천 121개소 마을 경로당 중 7천 200개소(78.9%)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운영 중에 있으며, 이는 전남지역 총 무더위 쉼터 7천 513개소의 95.8%에 달한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전남이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신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었다”며 “앞으로도 방문판매업자 등 외부출입을 철저히 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