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종음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재민)은 과수화상병 도내 유입을 차단하고 행정제도 개편에 대응하기 위해 확산 요인 및 대책, 사전 약제방제와 예방 수칙, 재배관리 요령, 일자별 작업 기록장 등이 포함된 과수 농가 전용 ‘영농일지’를 제작, 배포한다. 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병하는 세균병으로 잎, 줄기, 꽃, 열매 등이 마치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 또는 검정색으로 변하는 증세를 보이다가 결국 말라죽게 된다. 전 세계적으로 치료약제가 없으며 전파속도가 빨라 농가에 큰 피해를 주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사과·배 농가는 병 예방을 위한 교육을 이수하고 과원을 청결히 관리하며, 의심 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 및 농가 작업내용 기록 등 농가 준수사항을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전 시·군 사과·배 농가를 중심으로 영농일지 1,600부를 제작하여 배부한다. 이는 농장주 방제역할을 강화하여 과수화상병 도내 유입을 사전 차단하고, 향후 개편되는 과수화상병 행정제도에 대응하여 사전방제 보상금 증빙자료로 활용하는 등 농업인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농업기술원이 배부하는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종음 기자)= 경상남도(도지사권한대행 하병필)가 최근 공급 부족 문제가 있는 요소수 수급 안정을 위해 요소수 비상대책 특별팀(tf)을 구성하고 8일 도정회의실에서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요소수는 경유 차량이 내뿜는 배기가스를 정화하는 데 필요한 액상 물질로, 수입량의 약 2/3를 차지하던 중국이 자국의 수요 부족 등을 이유로 사실상 수출 제한에 나서면서 국내에 품귀 현상이 일어났다. 품귀 현상이 장기화하면 물류대란까지 우려된다. 요소수를 사용하는 도내 운수사업용, 화물 차량은 버스 3,613대(시내․농어촌버스 833대, 시외버스 702대, 마을버스 113대, 전세버스 1,965대), 화물차 9,875대다. 도는 이런 상황에서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면서 요소수 수급 안정을 위한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요소수 대응 비상대책 특별팀(tf)을 구성했다. 특별팀(tf)은 박종원 도 경제부지사가 팀장을 맡고, 소방본부와 도시교통국, 기후환경산림국 등 10개 실국본부가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민 안전과 밀접한 소방차ㆍ구급차 등 긴급자동차와 도민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운수사업용 차량과 화물차 등의 현재 요소수 재고량과 공급 동향, 예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종음 기자)= 경상남도는 청년·신혼부부 등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정보와 기관·부서별로 분산된 주거지원책 통합 정보를 제공하는 ‘경상남도 맞춤형 주거지원 플랫폼’(www.gyeongnam.go.kr/housing)이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이달 말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를 비롯한 다양한 기관에서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책이 시행되고 있지만 수요자 입장에서는 기관별로 흩어져 있는 정보 중 본인에게 필요한 정보를 찾는 일이 쉽지 않았다. ‘경상남도 맞춤형 주거지원 플랫폼’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이용자의 주거정책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구축되었다. 경남도는 착수·중간·최종 보고회와 총 6번에 걸친 자문단 회의를 거쳐 전문가, 시·군, 청년, 유관부서 등의 의견을 골고루 담고자 노력하였다. 플랫폼은 주거정책, 한눈에 보기, 정보자료실, 알림의 4개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주거정책’ 메뉴는 분양·임대·체류, 개량 등 주거지원 정보와 주택구입, 전세, 월세 등 금융지원 정보로 구성되어 있다. 이용자는 본인의 거주 지역, 연령 등을 설정하여 조건별 지원정책을 검색할 수 있으며, 이는 경남도의 청년정보플랫폼과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종음 기자)= 경상남도는 3일 오후 울산-경남 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창원 팔용동 소재 경남창원산학융합원)에서 지역 내 주요대학, 기업, 혁신기관 대표가 참여하는 지역협업위원회를 개최했다. 지자체, 대학, 기업이 협력해 인재를 양성하고 채용까지 연계하는 지역혁신플랫폼 사업은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의 산업‧경제에 활력을 회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남은 지역혁신플랫폼 사업 교육부 공모에 지난 2020년 경남 단독형, 2021년 경남과 울산 복수형에 선정되었고, 2024년까지 5년간 총 3,086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날 지역협업위원회를 통해 그간의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지역의 학생들과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들을 논의했다. 또한 기업과의 협력과 취업 연계를 확대를 위해 사업수행의 총괄기관인 울산-경남 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 조직을 정비하고 전문인력을 보강하는 데 합의했다. 지역협업위원회는 신임 총괄운영센터장으로 장광수 전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을 임명했다. 장 센터장은 행정고시(24회) 출신으로 경제기획원, 정보통신부를 거쳐 행정안전부 정보화전략실장 등을 역임하면서 대한민국 전자정부를 구현하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종음 기자)= 경남도는 28일 고성군 고성읍에 소재한 맞춤형 청년주택 ‘거북이집 3호’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과 백두현 고성군수,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유진상 경남도 공공건축가, 오재환 고성청년정책협의체 위원장, 입주 청년, 주민 등이 참석했다. ‘맞춤형 청년주택 사업’은 지난해 경남도가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최초로 시군 공모방식으로 시도한 사업이다. 고성군, 사천시 등 2개 시·군이 사업대상 기관으로 선정되어 그동안 청년주택 공급을 추진해왔다. 고성군은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고성읍 성내리에 군이 소유한 빈집을 활용하여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설계용역과 리모델링(새단장) 공사를 추진했고, 이달 초 청년들이 입주를 완료해 이날 현판식을 갖게 됐다. 이번에 문을 연 ‘거북이집 3호’는 2층으로 한 층당 3명이 거실과 주방을 함께 사용하는 공유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1인 1방, 개별 욕실 등 개인 공간이 갖춰져 있어 사생활이 보장되며, 이사가 잦은 청년의 주거 특성을 고려해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침대, 옷장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거북이집 3호’에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종음 기자)= 경상남도는 산불조심기간이 시작되는 11월 1일부터 산불진화 임차헬기 7대를 도내에 분산·배치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산불진화 임차헬기의 역량 극대화를 위해 30분 내 현장에 도착하는 골든타임제를 운영하여 초동진화를 통해 대형산불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고 있다. 산불진화 임차헬기는 2020년 562회, 2021년 상반기 402회 출동하여 산불과 산연접지 화재 현장 등에서 임무를 수행하였으며, 특히 지난 2월 하동군 악양면 산불발생시 우리 도 임차헬기 7개를 비롯해 산림청, 소방청, 군부대 헬기 17개가 공조하여 산불을 진화하고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하였다. 경남도는 ’97년부터 산불진화 임차헬기를 통합 운용하고 있어 헬기자원을 효율적으로 투입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초동진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전국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경남도 강명효 산림정책과장은 "산불진화 임차헬기의 효율적인 운용으로 산불예방과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종음 기자)= 문화다양성 축제 맘프(MAMF) 2021’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창원 성산아트홀과 맘프 온라인 플랫폼에서 뜨거운 관심 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22일 오후 7시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다문화소년소녀합창단 ‘모두’의 공연을 시작으로 축제 개막을 알렸다. 개막식에는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하여 최형두 국회의원, 람 싱 타빠 주한네팔 대리대사, 내·외국인 주민들이 참석했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외국인 주민은 이제 소중한 가족이자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이라면서 “이번 축제가 내·외국인 모두의 화합을 다지고 신명나는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성숙한 다문화 사회로 나아가는 데에 경남도가 늘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축제기간 동안 ▲맘프 국제학술회의, ▲다문화 그림그리기 대회, ▲한·중·일 특별문화공연, ▲대한민국이주민가요제 ‘싱어스타’, ▲다문화호러퍼레이드 ‘나희2021’, ▲맘프토크쇼, ▲맘프영화제, ▲아시아팝뮤직콘서트 등 아시아 각 나라들의 다양한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모든 프로그램은 온라인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종음 기자)= 경남도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올해 3분기에 23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도민과 소방공무원을 하트 세이버로 인증했다고 밝혔다. 하트 세이버 44명, 브레인 세이버 24명, 트라우마 세이버 21명으로 총 89명이 인증되었고, 일반인 하트 세이버 3명이 포함되었다. 이 중에서도 김재민, 손석형 소방관의 활약이 빛났다. 이 두 명의 소방관은 3분기에 무려 3개의 세이버로 인증되었다. 두 명의 뇌졸중 의심 환자와 한 명의 중증외상 환자를 빠른 판단과 응급처치로 환자의 좋은 예후에 기여하였다. 김재민 소방장은 2010년도에 임용되어 하트 세이버(3회), 브레인 세이버(2회) 인증을 받은 바 있고,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강사로 활동하며 도민의 안전에 힘쓰고 있다. 또한 경남소방본부 구급지도관으로 구급대원의 역량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손석형 소방장은 2017년 1월 ~ 2020년 5월 119특수구조단 항공구조구급대에 근무하며 2018년 전국 우수항공대 선정 소속 대원으로 도내의 산악사고 등 응급환자 및 장기 이송에 소방공무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현장활동에 이바지하였다. 한편 빠른 판단과 응급처치를 하기 위해서는 구급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종음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장관 문승욱), 경상남도(도지사 권한대행 하병필),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1일 창원산업단지에서 재제조 기술개발과 성능평가 지원을 위한 ‘산업기계 재제조 지원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산업기계 재제조 지원센터’는 산업부, 경상남도, 창원시가 총 201억 원(국비 101억, 지방비 100억)을 투자하여, 2022년 12월까지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지상 3층 연구동과 지상 2층 장비동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재제조’는 사용후 제품을 회수하여 분해·조정·재조립 등의 과정을 거쳐 원래 성능 또는 그 이상의 제품으로 만드는 산업으로, 재제조 공정은 신품 공정 대비 에너지와 자원을 80~90%까지 절감할 수 있어 탄소배출 감축에도 큰 효과가 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구축되는 ‘산업기계 재제조 지원센터’는 재제조 산업 활성화의 발판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품질인증 기준개발을 연계한 산업기계 재제조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검증된 성능평가를 통해 재제조 제품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할 수 있으며, 전문기업 육성, 인력 양성 지원 및 전문가 네트워킹을 통해 장기적 재제조 산업 발전에 기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종음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도민의 안전한 먹거리인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해 도내 18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영농에 필요한 종합분석실을 운영하고 있다. 종합분석실은 농업분야의 환경보전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농업을 유지하며,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과학영농 기반을 구축하는 데 그 목적을 둔다. 농사짓는 토양을 분석하여 농업인에게 성분별 적정 비료량을 추천하고, 농업용수, 퇴액비 분석, 가축분뇨 부숙도 측정, 중금속 분석, 농작물 잔류농약분석 등 농업환경을 분석하여 수치화된 정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농업을 유지하는데 톡톡히 한 몫을 하고 있다. 지난 2020년 한 해 동안 종합분석실에서 실시한 작목별 분석 건수는 총 66, 816건이다. ▲벼 34,110, ▲밭작물 17,792, ▲과수 5,336, ▲시설하우스작물 8,252, ▲기타작물 1,326건이며, 유형별로는 ▲토양 49,532, ▲퇴액비 16,729, ▲수질 434, ▲기타 121건이다.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렇게 분석한 정보를 바탕으로 총 70,885건의 시비처방서(비료량 추천)를 발급하여 도내 농업인들이 친환경 안전농산물을 생산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