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 = 전수현 기자)= 대전시는 공공건설공사에 적용하는 신기술과 특허 등 특정 공법에 대한 지역 기업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공법 선정 절차와 운영 방법 등을 반영한 ‘신기술ㆍ특허 등 특정 공법 선정위원회 운영기준’을 제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그동안 공공건설공사 과정에서는 사업부서별 각각 다른 공법 선정 방식을 적용해 참여 업체의 혼란을 야기하거나 선정 결과에 대한 공정성 시비 논란이 있어왔다. 뿐만 아니라 지역 기업으로부터 지역 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구하는 민원도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운영기준에 ▲ 공법 선정 절차 ▲ 공법 선정위원회 구성 및 운영 ▲ 평가기준 및 평가방법 등을 반영해 공법 선정 방식을 일원화했다. 특히 위원회 구성 시 과반 이상의 외부위원을 선정하도록 해 공정성을 강화하고 지역 가점을 부여해 지역 기업의 권익을 보호하도록 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새로 제정된 운영기준 적용에 따라 대외적으로는 지역 기업 권익보호 및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대내적으로는 공정성 및 투명성 강화에 따른 공정성 논란 해소로 업무 효율성이 증대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뉴스20 = 전수현 기자)= 대전시는 복합2구역 개발사업자로 선정된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한국철도공사와 10월 16일 오후 2시 한국철도공사 1층 회의실에서 사업추진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전시와 한국철도공사는 대전역세권 개발 핵심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사업성 개선 및 공익성 확보 방안 등을 마련해 지난 7월 2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60여 일 간의 협상을 마무리한 뒤 ㈜한화건설 컨소시엄을 사업시행자로 결정했다. 복합2구역 개발사업은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 92만여㎡ 중 대전역 인근에 위치한 상업지역 부지 약 3만㎡를 민간투자를 통해 개발하는 총 사업비 약 9,000억 원의 대규모 개발 사업이다. 복합2구역 사업계획으로는 소통형 커뮤니티 광장, 원도심 재생을 주도할 초고층 랜드마크 주거타워 조성, 국제회의ㆍ관광수요를 고려한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 문화거점 조성을 위한 뮤지엄, 컨벤션센터 등 복합문화시설과 함께 상생협력 판매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건축 및 교통영향평가 등 사업시행인가를 2022년 상반기 중 마무리하고 2025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각종 인허가 행정절차를 적극
(뉴스20 = 전수현 기자)= 대전시와 대덕연구개발특구가 대덕산업단지 폐수처리장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인공지능(AI) 기반의 폐수처리시설 통합 환경관리 기술개발’에 나선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시행하는 지역사회문제 해결 공모사업으로, 지역기업인 부강테크,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컨소시엄이 응모해 선정됐다. 사업기간은 2023년 6월까지며, 사업비는 국ㆍ시비 19억 원, 민자 5억 원 등 총 24억 원이다. 사업내용은 인공지능(AI) 기반의 ▲ 성능예측을 통한 탈취제 살포시스템 구축 ▲ 에너지 최적화 프로그램 개발 ▲ 탈취탑 성능 예측 기술 개발이며,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실시간 수질모니터링 계측시스템 구축 등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대덕산업단지 폐수처리장의 악취 저감은 물론 에너지 사용 효율화가 기대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과학적인 운영이 가능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부강테크는 인공지능(AI) 기반의 폐수처리 관리시스템에 대한 기술력을 사업화로 연결시켜 매출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대전시 문창용 과학산업국장은 “지역의 문제를 인공지
(뉴스20 = 전수현 기자)= 대전시는 14일 오후 2시 시청역사에 새롭게 조성된 대전인권체험관에서 국가인권위원회 및 도시철도공사와‘지역사회 인권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협약기관 대표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상태에서 진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 지역 내 인권현안에 대한 공동연구 ▲ 인권교육 콘텐츠의 개발 및 보급 ▲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의 인권보호 노력 ▲ 인권체험관 안정적 운영 등이다. 지난 9월 생활 속 인권을 쉽게 알리기 위해 접근성이 좋은 지하철역으로 이전한 대전인권체험관은 인권침해 및 차별행위에 대해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알아갈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에는 인권을 주제로 한 도서, 디브이디(DVD) 등 다양한 인권작품들과 함께 세계인권선언문 전문을 확인할 수 있으며, 낱말 퍼즐, 숨은그림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협약이 인권에 대한 인식개선과 존중문화 확산을 통한 생활 속 인권감수성 향상으로 인권수범도시 대전구현에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20 = 전수현 기자)= 대전시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농업인 교육을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해 농업인 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농업인 교육은 품목별 전문교육 등 단기과정과 그린농업대, 강소농 교육 등 장기과정으로 구분해 연간 8,000여 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내외에서 집합교육으로 진행돼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일부 과정이 연기되거나 취소돼 농업인들의 교육 공백이 예상됨에 따라 시 농업기술센터는 신속하게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했다. 그린농업대, 도시농업 전문가 과정, 식품가공교육 과정 등 총 19개 과정 중 그린농업대 전원생활반 과정이 9월 15일 우선 시작돼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수강은 인터넷 각 과정 해당 사이트 회원 가입 후 라이브 방송에 접속해 강의를 들을 수 있으며, 강사와 교육생 간 실시간 댓글 질의응답으로 대면교육 이상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실시 초기에 방송 장비 세팅과 진행상의 오류가 발생해 교육 효과 저하가 우려됐으나, 시스템 안정화 후에는 교육기관 방문에 따른 시간과 비용 절감은 물론, 장소와 무관
(뉴스20 = 전수현 기자)= 대전시는 테미오래(옛 충남도 관사촌)에 시민들이‘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가을을 즐길 수 있도록 관사별 공간을 활용해 대전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다채로운 전시와 코로나19 시대 축제트렌드에 맞춘 특색 있는 문화행사 등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옛 충남도지사 공관이었던‘시민의집’에서는 상설전시 ‘관사, 그 흔적을 찾아보다’를 통해 일제강점기 관사촌 건립의 역사적 사료를 바탕으로 전국 유일한 행정관사촌의 역사적 의미를 재현하는 기획 프로그램으로 ‘오순도순 작은 마을영화관’, ‘한국전쟁 70주년 마을아카이브’ 사업 등을 진행한다. 1호 관사’에서는 ‘시인 박용래 대전문학기록 아카이브 특별전’이 12월 27일까지 진행되며, ‘박용래 시인 40주기 기념 학술대회’, ‘해설이 있는 박용래 문학여행’, 박용래 시극‘숨은꽃’ 등이 진행된다. 2호 관사’에서는 10월 기획전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지지않는 꽃’ 전시와 ‘탁영호 만화전’이 진행되며, ‘방구석 웹툰그리기’, ‘스피드프라모델조립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5호 관사’에서는 여행정보 제공 프로그램으로 ‘먼 나라 낯선 이웃 네팔 포카라’전시가 진행되고‘네팔문화체험(강사:
(뉴스20 = 전수현 기자)= 경상남도 특별사법경찰(이하 ‘도 특사경’)이 지난 8월 6일부터 10월 5일까지 실시했던 ‘하천구역 무단 점용 계류장에 대한 기획 단속’을 실시한 결과 불법 무단점용 계류장* 1개소와 원상복구 명령 미이행 계류장 3개소를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 계류장 : 보트나 배를 타고 내리거나 물자를 운송하기 편리하게 만든 장소 이번 기획단속은 낙동강변에서 수상스키 등을 이용하기 위해 하천관리청의 허가를 받지 않은 채 무단으로 설치․운영하고 있는 계류장으로 인근 주민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 속에, 하천 오염행위를 차단하고 유사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실시했다. 위반 유형별로 보면, 국가 하천 내 수상스키 등의 이용목적으로 무단 설치한 불법 계류장 1개소와 관계 기관으로부터 하천 무단점용으로 고발과 원상복구 명령을 4차례나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수상스키 등을 이용하기 위해 설치한 불법 계류장 3개소이다. 특히 하천 무단점용으로 적발된 계류장 1개소는 하천 내 섬에 설치해 관할 기관의 접근이 어려워 단속에 난항을 겪고 있었다. 이에 도 특사경은 인근 주민을 상대로 끈질긴 탐문과 주변
(뉴스20 = 전수현 기자)= 대전의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허태정 대전시장의 광폭행보가 이달 중 성과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3월 혁신도시 지정의 법적 근거인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통과 당시에도 정치권의 공조를 이끌어 내기 위한 물밑 노력이 주요했다는 점에서 정치권 우군 확보를 통해 그동안 막혀있던 길을 열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대전의 혁신도시 지정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의 심의·의결 절차와 함께 국토교통부장관의 지정만을 남겨둔 상태다. 이 같은 과정에 이르기까지 허태정 대전시장과 대전시는 전방위적인 전략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균특법 국회 통과 이후 지난 7월 허태정 대전시장은 서울정부청사를 찾아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만나고 대전의 혁신도시 지정 당위성을 설명하고 균형위의 신속한 심의·의결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은 김 위원장으로부터 ‘적극 돕겠다’는 확답을 얻어내기도 했다. 지난 8월에는 정부에 대한 혁신도시 지원을 요청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노영민 비서실장과의 면담에서 대전의 혁신도시 예정지구가 균형발전 혁신지구 신모델임을 강조하면서 대전의 혁신도시 비전을 제시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난 자
(뉴스20 = 전수현 기자)= 대전시는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배출가스 5등급차량의 운행을 제한하고 위반사항을 단속한다고 5일 밝혔다. 5등급차량 운행제한은 올해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되는 제도로, 대전시는 도심 주요도로에 40대의 전용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설치하는 등 행정절차를 완료해 10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대전시 초미세먼지 발생량 중 도로이동 오염원이 3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5등급차량*은 주로 2006년 이전 배출가스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경유자동차가 대부분 해당된다. * 등급 확인 : 인터넷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사이트와 콜센터(☏1833-7435) 다만 영업용차, 긴급차, 장애인표지차량, 국가유공자·보훈대상자 (상이등급)차량, 친환경차, 저감장치 부착차량 등은 단속에서 제외되며, 저공해조치(조기폐차, 저감장치 부착) 신청차량은 내년 6월까지 단속이 유예된다. 운행제한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에만 실시(상시단속 아님)되므로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12월부터 본격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비상저감조치 시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단속하고 주말ㆍ공휴일에는 적용하지 않는다.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운행제
(뉴스20 = 전수현 기자)= 대전시립미술관은 오는 29일부터 3개관(만년동 본관, 만년동 DMA아트센터, 대흥동 대전창작센터)을 단계별로 제한적 운영을 재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 2단계 격상에 따라 약 두 달간 닫혔던 문을 다시 열고 전시, 교육 등 다채로운 미술관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 “이전과는 달라진 일상으로 인해 감정적 유대가 그 어느 때보다 소중한 시기”라며 “공감미술이 그 연대의 실천 고리가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전시와 미술관 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립미술관 (만년동 본관) 본관 1~4전시실에서는 대전비엔날레 2020 ‘인공지능 : 햇살은 유리창을 잃고’가 개최된다. 새로운 시대의 예술적 도구로서 인공지능을 적극 활용해 예술적 표현의 확장을 추구하는 6개국 17작가(팀)의 작업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인간과 인공지능, 그리고 그 관계를 조망하는 다양한 시각을 제 시하는 현대미술 작품 외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인공지능 체험 프 로그램 ‘두근두근 미술관’도 흥미롭다. 스마트폰에서 그림을 그려서 전송하면, 미술관 벽에 설치된 디지털 액자에 전시 되는 관객 친화형 프로그램이다. 5전시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