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 = 전수현 기자)= 행정수도 완성 및 국가균형발전 충청권 민ㆍ관ㆍ정 협의회(이하 협의회)가 28일 오전 10시 30분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협의회에는 충청권(대전ㆍ세종ㆍ충북ㆍ충남) 4개 시ㆍ도지사를 비롯해 시ㆍ도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민간대표 등 20명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출범식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참석인원을 50명 이내로 제한한 가운데 무관중으로 진행됐으며, 유튜브(https://www.youtube.com/sejongcity)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협의회는 출범선언문을 통해 충청권이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하나가 되고, 수도권 과밀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의 중추기능을 담당하도록 상호 연대ㆍ협력하겠다는 뜻을 천명했다. 세부 추진과제로는 ▲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해 국회법 개정 등 후속조치의 신속 추진과 ▲ 대전ㆍ충남의 혁신도시 추가지정 및 공공기관 지방이전 등 혁신도시 시즌2의 차질 없는 추진을 강조했다. 출범식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ㆍ세종을 비롯한 충청권은, 행정수도의 실질적 완성과 국가 균형발전의 모델을 만들 운명공동체”라며, “대전시는 국회 세종의사당
(뉴스20 = 전수현 기자)= 대전시가 지난 10년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대전하수처리장 이전·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대전시는 대전하수처리장 이전·현대화 민간투자사업(BTO-a)의 본격 추진을 위한 제3자 제안공고*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제3자 제안공고 : 제안자 외의 제3자에 의한 제안이 가능하도록 제안내용의 개요 등을 공고 대전하수처리장 이전·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은 지난해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 적격성조사와 대전시의회 동의 절차를 완료하고, 지난 9월 16일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민간투자 대상사업으로 지정됐다. 제3자 제안공고 ... 연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대전시에 따르면 공고 기간은 9월 25일부터 12월 24일까지 90일간이며, 민간투자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민간사업자는 이 기간 내에 대전시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1단계(사전적격성평가) 평가서류 제출기한은 10월 26일까지며, 2단계 평가(기술부문‧가격부문)에 응하기 위해서는 1단계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2단계 평가서류 제출기한은 12월 24일이다. 대전시는 2단계의 평가를 통해 연말까지 우선협상 대상자를 결
(뉴스20 = 전수현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둔 24일 오후 문창시장과 부사119안전센터, 남대전지구대 등 민생현장을 직접 찾는 현장행정에 나섰다. 이날 허태정 시장은 현장시장실 행사에 앞서 ㈔대전시 자원봉사지원센터와 ㈔대전시중구자원봉사센터 공동주관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원봉사 시민실천운동‘함께하심’캠페인에 참여했다. 대전시는 이날 캠페인을 통해 대전지역 7개 기업의 후원금(3,500만 원)으로 제작한‘한가위 안녕하심’키트(11만 원 상당) 330세트를 중구 지역 한부모 및 조손 가정 330곳에 전달했다. ※ 키트는 명절음식, 생필품, 방역용품 등 전통시장 상품들로 구성. 문창시장을 방문한 허태정 시장은 차례음식을 준비하는 시민들과 상인들을 만나 명절 성수품 물가를 확인하고 어려운 살림살이 걱정을 함께하며 명절 덕담을 나눴다. 허태정 시장은 필요한 물품을 온통대전으로 직접 구매하며 상인들의 애로 사항을 들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방역수칙 당부도 잊지 않았다. 허태정 시장은 “매년 명절에 장보기 민심을 파악 했지만 이번 명절은 특히 소비심리가 많이 위축된 것 같다”며 “올 여름 긴 장마로 성수품
(뉴스20 = 전수현 기자)= 대전시는 15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시민 총회를 통해 2021년 주민참여예산 시민제안 공모사업 150억 원을 최종 확정했다. 사업비를 150억으로 확대해 시행한 주민참여예산은 코로나19 확산 중에도 1,507건의 시민제안과 5,251명의 온라인 투표 참여로 이어져 시민에게 보장된 참여 권한을 실질적으로 행사하는 기반이 됐다. 주민참여예산 사업 결정은 지난 3월 한 달간의 시민제안과 6월~7월 시민들로 구성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 8월 온라인투표, 9월 시민투표단 시민총회까지 다양한 과정을 거쳐 왔다. 이 과정에서 시정과 지역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열정과 성숙한 민주 시민 역량이 뒷받침됐으며, 이는 직접 참여하는 시민의 힘을 통해 우리시가 바라는 새로운 대전이 만들어지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 올해 주민참여예산은 특정분야·사업에 편중되지 않고 안전, 경제, 문화, 복지 등 사업이 고르게 제안 ㆍ 선정돼 지역의 생활불편사항부터 마을의 공동체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까지 시민의 마음을 담아 예산에 반영했다. 주민참여예산 시민총회에 앞서 개최한 온라인 시민공청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고통 받는 시민들이 2021년 예산 지원 방향에 대한 관심
(뉴스20 = 전수현 기자)= 물순환도시 조성사업이 물환경 개선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과 그린인프라 확충 등 대전형 그린뉴딜의 선도사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대전시는 국정과제이자 시민약속사업인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과 관련, 둔산ㆍ월평ㆍ갈마 일원(2.67㎢) 시범사업지에 대한 시설공사를 이달부터 시작해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총 공사비 250억 원이 투입되는 ‘물순환 시범사업’은 대전시 내 불투수면이 가장 넓게 분포된 둔산권을 대상으로 식생체류지 조성, 식생수로ㆍ투수포장ㆍ침투측구 설치 등 저영향개발(LID)* 기법을 적용해 빗물의 자연침투ㆍ저류 등 물순환 기능을 회복시키고 강우유출량 및 비점오염원을 저감시키는 친환경 녹색사업이다. 저영향개발(Low Impact Development)이란, 빗물이 땅속으로 침투되지 못하는 불투수면을 줄여 강우유출을 최소화하고 물순환 기능을 회복하는 개발방식 그동안 대전시는 총 사업비 280억 원(국비 70%)의 환경부 공모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된 이후, 도시 물관리체계 개선을 위한 물순환 기본계획 수립, 물순환 개선조례 시행과 더불어 2018년부터 시범사업 설계용역에 착수해 샘머
(뉴스20 = 전수현 기자)= 대구시는 지역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과 취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 받은 학자금의 이자 지원 신청과 학자금 대출로 인해 신용유의자가 된 청년의 신용회복 지원 신청의 접수를 16일부터 시작한다.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신청은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대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대구‧경북소재 대학교 재(휴)학생 또는 2019년 이후 졸업생(대학원생 제외)이면 가능하다. 지원내용은 소득 8분위 이하 또는 다자녀(3인 이상)가구 학생이 2014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대출받은 학자금의 2020년도 발생 이자이며, 다자녀가구의 자녀는 소득분위와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예산 범위를 초과할 경우 소득분위에 따라 지원 금액이 축소 조정될 수 있다. 학자금대출 신용회복 지원 신청 대상은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대출 상환 연체로 신용유의정보자로 등록된 ‘공고일 현재 대구에 주민등록을 둔 만 39세 이하’ 청년이다. 2020년 6월 말 기준 한국신용정보원에 학자금대출 부실채무자로 등록된 만 39세 이하 대구지역 청년들은 941명이며, 대구시는 이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분할 상환약정 초입금(총 약정금액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