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 = 조중하 기자)= 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에너지특화기업 선정에 지역 30개 기업이 특화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 6개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에서 총 84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이중 62개 기업이 선정됐다. 전남에선 지난 1월부터 전남테크노파크와 기업협의회를 중심으로 비대면 홍보를 중점 추진해 43개 기업이 신청했다. 이중 나주 28개, 장성 2개 등 30개 기업이 선정돼 전국 48.3%를 차지했다. 에너지특화기업은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의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융복합단지에 입주해있으면서, 총매출액 중 에너지산업과 에너지 연관산업 비중이 50%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수준과 경영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지방세 감면과 함께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비율 2% 가산, 산업부 연구개발과제 주관기관으로 참여 시 2점 이내 가점 지원 등 혜택을 받는다. 전남도는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내 특화기업 육성 등을 위해 2024년까지 총 70억 원을 투자하는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연구개발, 인력양성, 기업지원 등을 추진하고 특화기업과 에너지기업협의회 등의 의
(뉴스20 = 조중하 기자)= 전라남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를 겪는 마이스(MICE) 업계의 보호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전남 맞춤형 마이스 인센티브 지원제도’를 마련,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전남도와 전라남도관광재단은 지난해 코로나로 마이스 행사 70%가 취소됨에 따라 올해부터 코로나시대에 맞는 하이브리드 행사에 대한 지원을 신설했다. 하이브리드 행사는 전남을 배경으로 현장(오프라인)에서 진행하는 마이스 행사에 온라인에을 통해 참가자가 동시 접속해 참여토록 하는 행사다. 전남도는 또 코로나로 휴양과 치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청정과 휴식 이미지 전남을 강조한 휴 마이스 시설을 특화하기 위해 관련 시설을 이용할 경우 추가 지원하는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했다. 휴 마이스 시설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는 ‘중소규모형 시설’로 기업회의·연수, 워크숍·세미나 등 각종 소모임 등에 걸맞은 시설이다. 유미자 전남도 관광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렵고 변화된 마이스 산업 시장을 고려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마련했다”며 “새롭게 확대된 인센티브 지원정책으로 마이스 업계가 활력을 되찾고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20 = 조중하 기자)= 전라남도가 오는 4월 30일까지 봄철 나들이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 단체·장거리 여행을 자제하고 다중밀집지역은 피해줄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이번 특별 방역대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방역 피로감이 쌓이고 봄철을 맞아 야외활동 등 이동량이 늘고 있어 확산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개별 여행을 하는 경우 개인 차량을 이용해 가족끼리, 가까운 곳으로, 되도록 당일 여행을 하는 것이 좋다. 단체 여행은 되도록 자제하되, 부득이하게 단체 여행을 하는 경우 대표자나 인솔자 등을 방역관리자로 지정해 책임 있는 방역관리를 해야 한다. 방역관리자는 참가자에게 방역수칙 등을 사전에 안내하고, 참가자의 증상 유무 체크,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해야 한다. 단체관광 목적의 전세버스를 운행할 때는 반드시 탑승객 명단 관리(QR코드)를 해야 하며 마스크 상시 착용, 최소 1m 이상 거리두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특히 버스에서 음식 섭취, 춤·노래 행위 등은 금지되며 위반하면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등을 부과한다. 휴게소 내 식당·카페 등 테이블에는 투명가림판을 설치해야 하고, 출입자 명부 작성을
(뉴스20 = 조중하 기자)= 전라남도는 22일 전남1호로 지역예방접종센터가 설치된 목포 실내체육관에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모의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4월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것에 대비, 준비부터 이상 반응 모니터링까지 예방접종 모든 과정을 점검하고 미비점 등을 보완·개선하기 위해 이뤄졌다. 모의훈련은 목포, 여수 등 5개소에 대해 이달 30일까지 차례로 진행한다. 실제와 같은 예방접종 상황을 가정해 백신 불출, 대상자 체크에서부터 예진표 작성과 문진, 접종, 이상 반응 관찰까지 단계별 소요 시간을 측정·분석한다. 이날 훈련에는 접종대상자 30명을 포함한 도, 보건당국, 시군, 소방, 육군, 경찰, 소방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 참가자는 접종센터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바닥에 부착된 2m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켰다. 지역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할 대상자는 거동이 가능한 75세 이상 어르신 21만 7천여 명과, 노인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4만 6천여 명 등 총 26만 3천여 명이다. 송상락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모의훈련을 통해 미비점 등을 보완, 화이자 백신 접종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하겠다”며 “도민
(뉴스20 = 조중하 기자)=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여름철 대중적 과실로 각광받는 체리를 신소득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체리나무 시험지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시험지에는 기후변화 대응 대체작목인 산지재배형 체리를 임가에 보급하기 위해 지역적응성 시험 목적으로 개발한 지랏, 블랙펄, 슈미트 등 15개 품종을 심었다. 체리는 분류학상 장미과 벚나무속, 핵과류 열매로 버찌(Cherry)라 불린다. 새콤달콤한 식감, 특유의 향으로 소비가 꾸준히 늘면서 수입도 늘어나는 추세다. 2005년 987톤이던 국내 체리 수입량은 지난해 1만 5천826톤으로 16배 증가했다. 소득작목으로 재배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전남 임업인의 신소득 품목으로 보급·육성하기 위해 연구소에서 품목별 지역적응성 시험에 나섰다. 박현식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체리뿐만 아니라 임업인 소득에 도움이 될 산림과수 품목 발굴 및 품종 개발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전남산림자원연구소는 떫은감, 대추, 다래 등 산림과수 지역적응성 품종 선발 시험과 기후변화에 따른 떫은감 저온 피해 양상 및 피해 저감 방법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뉴스20 = 조중하 기자)= 전라남도는 목욕장업 종사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적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진단검사는 지난 11일 경남 진주의 목욕장에서 41명이 집단감염됨에 따라 선제적 방어 일환으로 이뤄졌다. 목욕장은 시설 특성상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지키기 어렵고 온도가 높아 감염위험이 크다. 이 때문에 전남도는 13~14일 목욕장업 417개소에 대한 긴급 방역점검을 펼치고 15일부터 17일까지 종사자 진단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 2천251명 모두 ‘음성’으로 판정돼 이날까지 도내 목욕장업 종사자 중 코로나19 감염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도는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성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린이집과, 사람 간 접촉이 잦은 재래시장·대중교통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선제적 진단검사를 추가로 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지난 1월에도 대중교통 종사자 1만630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백신 예방접종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고 분야별로 선제적 진단검사를 추가로 실시해 감염원을 사전에
(뉴스20 = 조중하 기자)= 전라남도가 신장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식수술비 등 의료비를 지원한다. 신장장애인 의료비 지원은 지난 2019년까지 시범사업으로 도입, 혈액 및 복막투석비를 차상위계층까지 지원했다. 지난해엔 전라남도 신장장애인 지원조례를 개정하여 지원대상을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로 확대했으며, 지원범위도 혈액 및 복막투석비, 이식검사비, 혈관수술비, 이식수술비로 늘렸다. 올해는 5억 5천만 원을 들여 300여명에게 혈액 및 복막투석비, 이식검사비, 혈관 및 이식수술비 등을 지원한다. 의료비 지원은 대상자가 거주하는 읍면동 사무소에 의료비 지원신청서, 의료비 영수증 원본 등 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본인부담액의 50% 범위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식대, 입원비, 증명서 발급, 약값 등은 제외한다. 또한 신장장애인 이식검사비 및 이식수술비 지원은 전국 의료기관에서 가능하다. 혈액 및 복막투석비 지원은 전남지역 의료기관으로 한정하고 있으나, 의료기관이 없는 시군은 예외적으로 광주 소재 의료기관까지 인정한다. 다만 의료급여수급자 등 다른 법령으로 지원받는 신장장애인은 중복 지원이 안 된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지속적인 신